유다와 다말 (창세기 38장) - 유다와 다말 이야기
유다와 다말의 불륜 사건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하여
신명기 25장 1~16절의 말씀을 먼저 알아보았습니다.
복음 시대가 되었는데도 율법을 전하면
형제를 경히 여기는 자라 말씀하셨고
가까운 형제가 죽으면 형제의 아내를 맞아
대를 이어가야 한다고 말씀해 주셨는데
이는 교회의 가장 가까운 형제인 예수님이
기업을 물러 주실 것임을 말씀하시는 것으로
여자의 후손으로 오실 메시아를 소망하며 살아야 한다는 뜻이며
그렇지 않고 형제의 아내를
자신의 아내로 맞이하지 않는 자는 신 벗김을 당한 자로
신랑인 예수님의 청혼을 거절한 자라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사람은 심판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음낭을 잡거나 두 종류의 저울추를 가진 자는
복음을 전하지 못하게 하는 자로
심판을 받게 된다는 뜻이며
교회는 원수에게도 복음의 말씀을 전해주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신명기의 말씀대로 죽은 형제의 아내를 맞이하여
형제의 기업을 물러 주어야 (계대결혼)
예수님의 청혼을 받아 주는 자가 되는데
그렇지 않은 사람이 본문에 나오는
다말의 시아버지 유다인 것입니다.
유다에게는 세 명의 아들이 있었습니다.
장자 엘은 다말과 결혼했는데
여호와 보시기에 악하여 죽임을 당합니다.
그래서 신명기 25장의 말씀대로 둘째 아들 오난이
다말을 아내로 삼았지만 씨를 주지 않음으로
여호와 하나님이 죽이시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청혼을 거절한 자인 것입니다.
첫째 아들이나 둘째 아들이나 모두 다른복음을 따르고
있다는 의미로 하나님은 그들을 죽인 것입니다.
이러한 첫째와 둘째의 죽음을 보고 있던
시아버지 유다는 셋째 아들의 생명을 살리기 위하여
다말과의 계대결혼을 반대합니다.
즉 유다도 약속하신 메시아 언약의 말씀을
믿지 못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결국 다말은 친정으로 돌아가 살게 됩니다.
그러나 다말은 메시아 언약을 말씀을
믿고 소망하며 살아가는 믿음의 백성이었던 것입니다.
예수님의 청혼을 받아드린 정결한 교회였던 것입니다.
어느 날 다말은 셋째 아들 셀라를 주지 않자
시아버지의 씨를 받기 위하여 창녀로 변장합니다.
다말은 고약한 며느리가 아니라 천국을 소망하며 살아가는
정결한 예수님의 신부였던 것입니다.
그래서 다말은 창녀로 변장하여 유다를 만나게 되는데 ....
본문 17~18절을 보면 ....
창38:17 유다가 이르되
내가 내 떼에서 염소 새끼를 주리라 그가 이르되
당신이 그것을 줄 때까지 담보물을 주겠느냐
유다는 창녀와 잠자리를 갖기 위하여
염소 새끼를 준다고 합니다.
염소 새끼라는 단어에 숨겨져 있는 말씀은
약속의 말씀대로 메시아인 예수님이 유다의 후손으로
오신다는 뜻이며 그 약속의 말씀을 다말에게 준다는 것입니다.
염소 새끼는 십자가에 번제로 드려질 예수님을 말합니다.
이 말을 들은 다말은 염소 새끼를 줄 때까지
담보물을 달라 청합니다.
담보물이라는 것은 약속의 말씀을 지킨다는
보증서를 달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유다의 후손으로 메시아를 보내주셔서
천하 만민을 구원하신다고 약속해 주셨습니다.
그의 보증으로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하나님의 이름을 걸고 맹세로 보증해 주셨으며(횃불 언약)
반복해서 여러 가지 모형으로 약속해 주셨습니다.
이 약속의 말씀을 가지고 있는 자가 바로 유다인 것입니다.
이 사실을 잘 알고 있는 다말은
유다가 가지고 있는 담보물을 청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자신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것입니다.
간음한 여자는 불태워 죽임을 당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창38:24 석 달쯤 후에 어떤 사람이 유다에게 일러 말하되
네 며느리 다말이 행음하였고 그 행음함으로 말미암아
임신하였느니라 유다가 이르되 그를 끌어내어 불사르라
예수님을 믿지 않는 간음한 여자는(교회는)
지옥불에 던져진다는 뜻입니다.
이 사실을 잘 알고 있는 다말은 자신의 생명을 살리기 위하여
유다가 가지고 있는 담보물을 달라 청하는 것입니다.
본문 18절을 보면 ....
창38:18 유다가 이르되 무슨 담보물을 네게 주랴
그가 이르되 당신의 도장과 그 끈과 당신의 손에 있는
지팡이로 하라 유다가 그것들을 그에게 주고
그에게로 들어갔더니 그가 유다로 말미암아 임신하였더라
담보물은 좀 전에도 말씀드렸지만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유다에게 동일한 메시아 언약의
말씀을 어떻게 이루어 주셔서 구원해 주실 것인지를
반복해서 여러 가지 모형으로 말씀해 주신 것을 말합니다.
그래서 도장은 메시아 언약의 말씀을 상징합니다.
도장은 인치다, 봉하다, 밀폐하다라는 뜻을
가진(하탐)이라는 단어에서 유래된(호탐)이라는 단어로
인장, 도장의 뜻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걸고 맹세로 보증하신 메시아 언약을 말합니다.
그리고 그 끈은 도장을 잃어버리지 않게 하려고
도장을 끈으로 묶어 자신의 옷과(몸과) 고정하는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은 메시아 언약의 말씀을 잊지 않게 하려고
여러 가지 모형과 그림자로 반복하여 말씀해 주신 것입니다.
이것을 기록한 것이 율법의 말씀이며 성경의 말씀인 것입니다.
그리고 지팡이는 유다의 후손으로 오실
목자이신 예수님을 말합니다.
자신의 백성을 푸른 초장으로 인도하여 좋은 꼴을 먹여
평안히 살게 하실 목자이신 예수님을 말합니다.
복음의 말씀으로 교회를 죄에서 구원하실 예수님을 말합니다.
유다는 이러한 약속의 말씀을(담보물) 가지고 있으면서
그 사실을 잊고 살았다는 뜻으로
셋째 아들 셀라를 다말에게 주지 않자
자신이 구원받기 위하여 유다가 가지고 있는
담보물을 자신에게 달라고 다말은 청한 것입니다.
결국 유다는 자신이 가지고 있던 담보물을 주고
다말에게 씨를 주어 예수님이 오시는 통로가 되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마태복음에는 예수님의 계보에 다말이 들어있는 것입니다.
마1:3 유다는 다말에게서 베레스와 세라를 낳고
베레스는 헤스론을 낳고 헤스론은 람을 낳고
이처럼 유다는 계대결혼을 통하여 메시아 오심을 소망하며
살아야 한다는 하나님의 명을 잊고 살았지만
다말은 그 약속의 말씀을 잊지 않고 살았던 것으로
정결한 예수님의 신부였던 것입니다.
그래서 유다는 다말을 불태워 죽이려 하다가
그가 가지고 있던 담보물을 보고 깨닫게 된 것입니다.
본문 26절을 보면 ....
창38:26 유다가 그것들을 알아보고 이르되
그는 나보다 옳도다 내가 그를 내 아들 셀라에게 주지
아니하였음이로다 하고 다시는 그를 가까이 하지 아니하였더라
유다는 하나님이 주신 담보물인 메시아 언약의 말씀을
잊고 살아서 셀라를 주지 않았지만
다말은 그 약속의 말씀을 잊지 않고 살았다는 뜻입니다.
우리의 구원은 다말처럼 메시아 언약의 말씀을
이루어 주신 것을 믿음으로 구원을 받는 것이며
아브라함처럼 메시아 언약의 말씀을 이루어 주신 것을
믿음으로 구원을 받는 것입니다.
이처럼 유다와 다말의 불륜은
시아버지와 며느리의 불륜을 말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교회가 무엇을 믿어야 하는지 말씀해 주고 있는 것입니다.
반드시 저와 여러분에게(교회에게) 주신 담보물을
이루어 주셔서 구원해 주신다는 뜻입니다.
저와 여러분도 약속의 말씀대로 메시아 언약의 말씀을
십자가를 통하여 이루어 주신 예수님을 믿음으로
구원받음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이
여호와 하나님이 주신 담보물로 인하여
영원한 생명을 얻는 분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아 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