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8-09
한화투자증권 / 이진협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30,000
GS리테일은 2Q23 매출액 2.96조원(+5.3% YoY), 영업이익 972억원 (+94.5% YoY)를 기록해 영업이익 시장 기대치(802억원)을 크게 상회 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호실적의 주요 원인은 비편의점 부문의 큰 폭의 실적 개선이었다. 특히 호텔은 외국인 관광객를 중심으로 OCC가 개 선되고 MICE 등 행사 수요 확대로 영업이익 219억원(+170% YoY)을 기록하였으며, 프레시몰과 기타 사업부는 적자를 전년대비 418억원 감 축하였다.
수퍼도 견조한 외형성장으로 이익 개선(+41억원 YoY)에 힘 을 보탰다. 다만 동사의 핵심 사업부인 편의점은 기존점성장률 +1.5% YoY를 기록했으나, 고정비 증가 요인으로 성수기임에도 소폭의 감익 이 지속되었다.
다만, 비용 통제 노력으로 감익 폭은 전분기 33% YoY 대비 축소된 -2.5% YoY를 기록했다.
비편의점의 호실적에도 편의점의 감익이 당분기에도 지속되었다는 점은 아쉽다. 동사의 주요 사업부 중 멀티플 배수가 가장 높은 사업부는 편의점이라 판단하고 있다.
그러한 편의점 사업의 수익성 개선이 더디다는 점은 동사의 Valuation 희석으로 이어질 수 밖에 없다. 이 때문에 편의점의 수익성 개선 확인이 요구되는 구간이라 판단한다.
당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비용 통제에 대한 의지를 보여준 것은 고무적이다.
GS리테일에 대해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3만원을 유지한다.
비편의점 부문 실적 전망치 상향으로 동사의 영업이익 전망치를 23년 15%, 24 년 10% 상향했으나, 편의점 사업의 부진에 따른 Peer 대비 Target P/E 할인율 확대(20% → 30%)로 목표주가의 변동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