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삶을 사는데 몸이 필요하고, 또 이번 생에 또 다른 몸을 얻지 않을 거라는 사실은 분명하다. 몸은 인생이라는 여행을 살아나가는데 있어 우리의 탈 것이며, 우리는 몸의 건강과 안녕, 장수를 위해 그것을 보살펴야 한다.
몸에 대한 마음챙김을 통해 우리는 스트레스와 불안이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며, 신체적 고통과 질병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어떻게 지금보다 더 잘 살수 있는지 배울 수 있게 된다.
1) 신체적 통증을 다루는 방법, 감정과 신체감각 사이의 연관성, 그리고 신체 감각을 우리의 정서 상태에 대한 열쇠로 사용하는 법에 대해서도 알아볼 것이다.
1. 몸에 대한 알아차림이 주는 이익
바디스캔 명상은 몸의 매 순간 경험에 대한 깊은 탐구다. 몸에서 느끼고 감지되는 그 어떤 것에든 알아차림과 수용을 적용하는 바디스캔은 스트레스, 불안, 신체 통증을 다스리는데 매우 도움이 된다.
바다스캔의 목적은 오히려 몸 안으로 들어오는 체험을 하는데 있다. 이러한 자각을 계발함으로써 우리들 대부분은 이익을 볼 수 있다. 만약 당신이 대부분의 사람과 같다면 당신은 아마도 당신의 몸 바깥에서 살면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낼 것이다. 미래나 과거에 대해서 생각하면서, 온갖 종류의 각본을 상상하면서, 또는 추상적인 사고에 몰두하면서, 아니면 자신의 생각에 몰입한 채 말이다.
바디스캔에서 우리는 왼쪽 발가락 끝에서 부터 정수리에 이르는 몸 전체에 의도적으로 주의를 보낸다. 가려움, 통증, 따끔거림, 가벼움, 무거움, 따듯함, 차가움, 아무 느낌이 없음 등 다양한 신체감각을 알아차린다. 이런 감각에는 생각이나 감정이 함께 따라올수도 있다.
신체감각 => 생각이나 감정이 따라옴...
여러분이 바디스캔을 수련할때 이런 다양한 감각과 내적 경험은 다음 세가지의 기본적인 느낌으로 축약된다. 즉 좋은 느낌, 불쾌한 느낌, 좋지도 불쾌하지도 않은 무덤덤한 느낌이 그것이다.
우리 신체는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는 역동적인 기관이기 때문에 한 사람이 하는 바디스캔은 매번 다르다. 여러분이 수련을 계속하게 되면 다음을 깨닫게 된다.
마사그레이엄 : 몸은 언어가 말하지 못한는 것을 말해준다. 몸은 그 자체의 지혜를 가지고 있다. 우리가 그것에 귀를 기울여 듣게 되면 몸은 신체적 긴장과 생각, 감정이 우리 몸의 어디에 놓여 있는지를 알려준다. 몸은 그 자체의 지혜를 가지고 있다. 우리가 그것에 귀를 기울여 듣게 되면 몸은 신체적 긴장과 생각, 감정이 우리 몸의 어디에 놓여 있는지를 알려준다.
신체감각, 생각, 감정에 대한 이러한 탐구는 자각의 삼각형이라고 불린다. 왜냐하면 이것은 인간 경험의 총체성에 대한 여행이기 때문이다.
처음 바디스캔을 할때는 다만 느껴진 감각을 탐험함으로써 신체 감각을 자각하기만 하면 된다. 이것은 자신의 몸에 대해 생각하는 것과는 다르다. 자신의 몸을 어떠한 방식으로든 분석할거나 조작하려고 할 필요가 없다. 다만 어떤 감각이든 있는 그대로, 느껴지는대로 느끼고 받아들이면 된다. 이러한 깊은 조사를 통해 몸은 다양한 느낌을 드러내준다. 이러한 방식으로 바디스캔은 여러분을 삶의 다양한 측면과 접촉하게 해준다.
바디스캔은 우리의 몸 마음과 접축할수 있는 훌륭한 방법이다.
바디스캔 기록지....
바디스캔을 통해 자신의 몸과 접톡하고 자신이 몸 어느 부위에서 스트레스와 긴장을 느끼고 있는지, 또 다양한 감정들이 어느 부위에 있는지 알게 되는 경험은 매우 놀라운 체험이다. 여러분이 자신의 신체를 직접적으로 느끼면서 다양한 생각과 감정, 체험들이 떠오르게 된다. 때로 별다른 느낌이 없는듯 느껴질때도 있는데 이것조차 좋은 탐구 대상이 될수 있다. 아무 느낌이 없는 것, 혹은 그저 덤덤한 느낌이란 대체 어떤 느낌인가? 여러분이 자신의 몸을 느끼면서 제외해야 할 경험이란 아무것도 없다. 모든 경험이 대사이된다. 또 많은 사람들이 바디스캔 도중 이유 없는 통증을 경험하기도 한다. 바디스캔을 통해 여러분은 여러분의 긴장 혹은 감정이 가슴, 목, 턱, 어깨, 허리, 위장에 쌍형 있음을 알게 될지 모른다.
바디스캔을 통해 자신의 긴장 혹은 감정이 몸의 어느 부위에 있는지 알게 되었는가? 잠시 자신이 바디스캔 도중 신체 어느 부위에서 스트레스와 불안, 기쁨, 슬픔, 분노 등의 감정을 느꼈는지 떠올려 보라. 바디스캔을 처음하면서 자신에게 정신적, 감정적 신체적으로 떠오른 어떤 것이라도 다음 빈칸에 적어보자.
마음 챙김 체크인을 한다. 자신의 몸과 마음속으로 온전히 들어가서, 일어나는 어떠한 생각과 감정, 신체 감각이라도 마치 파도를 타듯 있는 그대로 느껴본다.
바디스캔을 하려고 지금 이렇게 누운 시간이 오늘 하루를 바쁘게 보낸 당신이 처음으로 멈추어 선 시간일지 모른다. 행위가 아닌 존재의 세계에 이제 막 들어선 당신이 자신이 갖고 다니던 감저으이 퀘도를 알아차리게 될지 모른다. 여기서 판단이나 분석, 해결은 필요하지 않다. 다만 지금 여기 있는 것과 함께 지금 이 순간에 존재하도록 스스로 허용하기만 하면된다.
2. 신체 통증을 다루는 법
우리 모두는 종종 신체 통증을 경험한다. 만약 당신이 만성 통증을 겪고있다면 당신이 이 책을 읽고 있는 이유도 아마 그것 때문일 것이다. 혹은 바디스캔을 하면서 당신은 잣니에게 자기도 모르던 통증이 있거나 습관적으로 몸의 특정 부위를 긴장하고 있음을 알게 되었을 수도 있다. 통증을 다루는 첫 단계는 그것이 급성통증인지 만성 통증인지 확인하는 것이다. 급성 통증은 대개 물리적 원인을 갖고 있으며 최근의 신체적 부상이나 질병과 관련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급성 통증은 즉각적인 의료적 조치를 요한다.
한편 만성 통증도 물리적 원인을 갖고 있을수 있지만 슬픔, 분노, 두려움, 혼란 등의 인지적이고 감정적인 요인들과도 밀접ㅎ나 관련을 맺고 있다.
마음 챙김 명상은 만성 통증을 완화시키는 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음챙김을 만성 통증에 적용하는 데는 세개의 중요한 단계가 있따.
1) 조사 : 자신의 몸을 직접 느껴 봄으로써 자신이 어떻게 긴장과 통을 붙들고 있는지를 아는 것이다.
2) 정서적 반응 : 통증과 긴장에 대한 자신의 정서적 반응을 아는 것이다.
3) 지금-여기서 사는법 : 한 순간에 하나씩 통증을 처리하는 법을 배우는 것이다.
1단계 : 몸의 통증과 긴장을 살핀다.
몸에 통증을 느낄 때 그곳에 집중된 주의를 보내라는 말은 사실 좀 이상하게 들릴지 모른다. 통증을 피하고 싶은 것은 자연스럽고 정상적인 일 아닌가? 통증이 있으면 그것을 제거하면 되는데 굳이 그곳에 의식을 두어야 하는 의아할수도 있다. 그런데 만약 당신이 어떻게 통증과 긴장을 몸 안에서 붙잡고 있는지 알지 못하면 의도하지 않게 통증을 더 키울수 있다는 사실을 알 필요가 있다.
여기에 마음챙김의 소용이 있다. ==> 통증도 자꾸 관찰하면 익숙해 질수 있다.
우리는 일반적으로
통증에 대해 긴장하고 움츠러드는 것은 관련 근육을 수축시키고 혈액의 흐름을 제한한다. 이거슨 더 큰 경련이나 통증을 일으킨다. 통증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신체의 다른 부위에서 이런일이 이러날수도 있다. 그리고 머지않아 당신은 통증 부위뿐만 아니라 자신의 몸 전체가 긴장되고 조여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다.
바디스캔을 통해 신체감각을 정신적, 감정적 느낌과 구분하는 법을 알수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우리는 강한 신체감각이라도 그것을 다만 신체감각으로 지각하는 법을 배울수 있다. 신체긴장과 통증을 안고 사는 것은 매우 힘든 일이며 상당한 스트레스와 불안을 유발한다는 사실을 고려할때 우리가 통증에 대처하고 통증을 완화시키는 방법을 아는 것으 매우 중요하다.
일단 자신이 몸에서 어떻게 통증을 붙잡고 있는지 알게 되면 어떻게 통증에 대처해야하는지도 알수 있다. 예를 들어, 요통을 겪고 있다면 바디스켄을 통해 자신의 긴장과 조임이 머리 정수리까지 뻗쳐 있음을, 즉 상반신 전체가 긴장된 통증 덩어리임을 알고 느낄수 있다. 허리 부위를 넘어 긴장과 조임을 만들어 낼 필요가 있는가? 진실은 당신이 이러한 근골겨계의 긴장을 붙잡고 있음으로써 자신의 통증을 더 악화시키고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당신은 이러한 긴장되고 통증을 일으키는 신체 뷔위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
마음챙김 알아차림은 당신에게 당신이 어느 신체 부이에서 불필요한 통증을 붙잡고 있는지 보게 해 줄 뿐만 아니라 이 부위의 긴장을 풀어줄수 있따. 마음챙김은 또한 만약 당신이 신체의 긴장을 풀어 줄수 없다면 다만 그 흐름을 타고 있는 그대로 내 버려둔채 그것을 관찰하는 법을 연습할수 있게 해 준다. 통증과 함께 있는 것은 불합리하게 보일수 있다. 그러나 그것은 치유의 첫 단계다.
자신의 에너지를 토증에 맛서 싸우는데 쏟기 보다 통증과 함께 가는 법을 배울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