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다서
기록한 사람 : 유다(주의 동생)
기록한 연대 : 주후 66년
기록한 장소 : 팔레스틴
유다서 1장
제목 : 믿음의 도를 위하여 힘써 싸우라
(대 지)
1. 문안 축복(1-2)
2. 도를 위해 힘써 싸우라(3-4)
3. 구약 시대의 멸망의 역사를 기억하라(5-8)
4. 미가엘 천사와 사단의 다툼(9-10)
5. 거짓 스승의 실상(11-13)
6. 예언을 기억하라(14-19)
(1). 에녹을 기억하라(14-16)
(2). 사도들의 예언을 기억하라(17-19)
7. 자기를 건축하라(20-23)
8. 축 복(24-25)
1.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요 야고보의 형제인 유다는 부르심을 받은 자
☀[유] 1:1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요 야고보의 형제인 유다는 부르심을 받은 자 곧 하나님 아버지 안에서 사랑을 얻고 예수 그리스도를 위하여 지키심을 받은 자들에게 편지하노라
☞야고보의 형제인 유다는 주의 동생 유다를 가리킨다. 마태복음13:55에 예수님의 동생은 야고보와 요셉과 시몬과 유다라고 하였다. 예수님의 동생은 네 명이다. 그들은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히시기 전에는 예수를 그리스도로 믿지 않았다. 예수님이 복음 전하러 다니시는 것을 세상에서 출세하기 위하여 다니는 줄로만 알았다(요7:3-5). 그러나 예수님께서 십자가와 부활 후에는 예수를 그리스도로 믿고 예수님의 여러 제자들과 함께 마가 요한의 다락방에서 함께 성령 받기를 기도하였다(행1:14 참조).
예수 그리스도의 종 유다는 육신적인 혈연관계로 보면 예수님의 친동생으로서 우월감을 가질 수 있으나 자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라고 겸손하게 말했다. 이것은 유다가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믿고, 구속주로 믿은 증거이다. 유다는 자기를 바로 알고, 신앙 안에서 겸손하였으며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영적으로 바로 깨달았다.
종의 특징은 ① 소유권이 없다. 모든 것이 주인의 소유이다. ② 주권이 없다. 모든 것을 주인의 뜻대로만 해야 한다. ③ 자기를 위하지 않고 주인을 위해 살아야 한다.
1. 일반으로 받은 구원
☀[유] 1:3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일반으로 받은 구원에 관하여 내가 너희에게 편지하려는 생각이 간절하던 차에 성도에게 단번에 주신 믿음의 도를 위하여 힘써 싸우라는 편지로 너희를 권하여야 할 필요를 느꼈노니
☞유다는 일반으로 얻은 구원의 도리를 쓰려고 했으나 가만히 들어온 거짓 스승들 때문에 그들과 힘써 싸우라는 내용을 쓰게 되었다. 그 이유는 아무리 위대한 구원의 도리를 받았어도 거짓 선지자들을 용납하면 미혹을 받아 실패하겠기 때문이다. 일반으로 얻은 구원은 구인에 대한 기본적 도리를 가리킨다. 즉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 얻는 도리이다. 믿기만 하면 누구나 다 구원 얻기 때문에 일반으로 얻은 구원이 다 남녀노소, 유무식, 빈부귀천, 야만인과 문명인 할 것 없이 예수를 구주로 믿기만 하면 구원을 얻는다(롬 10:9). 그러나 이 일반으로 얻은 구원에만 머무르면 미혹 받기 쉽다.
☀[롬] 10:9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라
☀[엡] 2:8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참고>
☀[고전] 12:3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알리노니 하나님의 영으로 말하는 자는 누구든지 예수를 저주할 자라 하지 아니하고 또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
☀[마] 16:16-17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마] 16:17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
☀[요] 1:13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들이니라
☀[요] 15:16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요 내가 너희를 택하여 세웠나니 이는 너희로 가서 열매를 맺게 하고 또 너희 열매가 항상 있게 하여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무엇을 구하든지 다 받게 하려 함이라
2. 믿음의 도 <구원의 목적, 사람의 본분, 언약>
☀[유] 1:3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일반으로 받은 구원에 관하여 내가 너희에게 편지하려는 생각이 간절하던 차에 성도에게 단번에 주신 믿음의 도를 위하여 힘써 싸우라는 편지로 너희를 권하여야 할 필요를 느꼈노니
☞단번에 주신 믿음의 도는
① 그리스도께서 단번에 이루어 주신 구속의 도리이다(히 9:12, 26).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로 인하여 그리스도를 믿는 성도는 성도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모든 죄를 십자가에서 단번에 완전히 속죄해 주셨고 의롭다 하여주셨다.
② 하나님의 말씀을 단번에 주셨다. 요한복음 1:17에 “율법은 모세로 말미암아 주신 것이요 진리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온 것”이라고 했다. 구약 성경은 여러 세대에 걸쳐 여러 사람을 통하여 주신 것으로(1500여년 동안 26인을 통해서) 구약의 모든 의식과 제도는 앞으로 오실 그리스도와 그리스도의 구속을 예언하고 있다. 그러므로 구약의 의식과 제도의 실체(實体)는 예수 그리스도이다(골2:16-17). 예수 그리스도가 구약의 모든 것을 단번에 성취시켰다. 구속의 준비는 오랜 세대를 통해서 하였으나 성취는 예수님이 단번에 이루셨다. 또 예수 그리스도는 이 세상에 오셔서 모든 진리를 다 나타내시고 말씀해 주셨다. 그 진리를 사도들을 통해서 신약 성경에 모두 기록하게 하였으므로 신약성경이 완성된 후에는 표준 계시가 종결되었다(히1:1, 엡3:3-5, 계22:18-19). ③ 성령을 단번에 주셨다. 오순절에 임한 성령은 가시지 않고 신약 교회 시대에 내내 계셔서 역사하신다(행2:1-21, 10:44, 11:15, 15:8 참조). 그러므로 오순절 이후에 믿는 성도는 누구나 오순절 성령을 받은 것이다. 중생도 단번에 하는 것이요 반복되지 않는다. 이와 같이 단번에 주신 믿음의 도를 성도가 믿을 때에 받았다.
모세 | *출 20-23장 언약 → *출 24:1-8 피로 언약 → *[출] 24:1-8 또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아론과 나답과 아비후와 이스라엘 장로 칠십 명과 함께 여호와께로 올라와 멀리서 경배하고 [출] 24:2 너 모세만 여호와께 가까이 나아오고 그들은 가까이 나아오지 말며 백성은 너와 함께 올라오지 말지니라 [출] 24:3 모세가 와서 여호와의 모든 말 씀과 그의 모든 율례를 백성에게 전하매 그들이 한 소리로 응답하여 이 르되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모든 것을 우리가 준행하리이다 [출] 24:4 모 세가 여호와의 모든 말씀을 기록하고 이른 아침에 일어나 산 아래에 제 단을 쌓고 이스라엘 열두 지파대로 열두 기둥을 세우고 [출] 24:5 이스 라엘 자손의 청년들을 보내어 여호와께 소로 번제와 화목제를 드리게 하 고 [출] 24:6 모세가 피를 가지고 반은 여러 양푼에 담고 반은 제단에 뿌리고 [출] 24:7 언약서를 가져다가 백성에게 낭독하여 듣게 하니 그들 이 이르되 여호와의 모든 말씀을 우리가 준행하리이다 [출] 24:8 모세가 그 피를 가지고 백성에게 뿌리며 이르되 이는 여호와께서 이 모든 말씀 에 대하여 너희와 세우신 언약의 피니라 *삿 2:22 여호와의 도 → *[삿] 2:22 이는 이스라엘이 그들의 조상들이 지킨 것 같이 나 여호와의 도를 지켜 행하나 아니하나 그들을 시험하려 함이라 하시니라 *행 7:38 살아 있는 말씀(개역성경 생명의 도) → *[행] 7:38 시내 산에서 말하던 그 천사와 우리 조상들과 함께 광야 교회에 있 었고 또 살아 있는 말씀을 받아 우리에게 주던 자가 이 사람이라 *시 95:10; 히 3:10 내 길 *[시] 95:10 내가 사십 년 동안 그 세대로 말미암아 근심하여 이르기를 그들은 마음이 미혹된 백성이라 내 길을 알지 못한다 하였도다 *[히] 3:10 그러므로 내가 이 세대에게 노하여 이르기를 그들이 항상 마음이 미혹되어 내 길을 알지 못하는도다 하였고 |
예수님 | *눅 4:43 하나님의 나라 복음 → *[눅] 4:43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다른 동네들에서도 하나님의 나라 복음을 전하여야 하리니 나는 이 일을 위해 보내심을 받았노라 하시고 *마 22:16; 막 12:14; 눅 20:21 하나님의 도 → *[마] 22:16 자기 제자들을 헤롯 당원들과 함께 예수께 보내어 말하되 선생님 이여 우리가 아노니 당신은 참되시고 진리로 하나님의 도를 가르치시며 아무도 꺼리는 일이 없으시니 이는 사람을 외모로 보지 아니하심이니이 다 *[막] 12:14 와서 이르되 선생님이여 우리가 아노니 당신은 참되시고 아무도 꺼리는 일이 없으시니 이는 사람을 외모로 보지 않고 오직 진리로써 하 나님의 도를 가르치심이니이다 가이사에게 세금을 바치는 것이 옳으니이 까 옳지 아니하니이까 *[눅] 20:21 그들이 물어 이르되 선생님이여 우리가 아노니 당신은 바로 말씀 하시고 가르치시며 사람을 외모로 취하지 아니하시고 오직 진리로써 하 나님의 도를 가르치시나이다 *히 3:1 믿는 도리 *[히] 3:1 그러므로 함께 하늘의 부르심을 받은 거룩한 형제들아 우리가 믿는 도리의 사도이시며 대제사장이신 예수를 깊이 생각하라 |
사도 바울 | *행 24:24 그리스도 예수 믿는 도 *[행] 24:24 수일 후에 벨릭스가 그 아내 유대 여자 드루실라와 함께 와서 바 울을 불러 그리스도 예수 믿는 도를 듣거늘 *고전 1:17-21 십자가의 도 *[고전] 1:17-21 그리스도께서 나를 보내심은 세례를 베풀게 하려 하심이 아 니요 오직 복음을 전하게 하려 하심이로되 말의 지혜로 하지 아니함은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헛되지 않게 하려 함이라 [고전] 1:18 십자가의 도 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받는 우리에게는 하나님 의 능력이라 [고전] 1:19 기록된 바 내가 지혜 있는 자들의 지혜를 멸하 고 총명한 자들의 총명을 폐하리라 하였으니 [고전] 1:20 지혜 있는 자 가 어디 있느냐 선비가 어디 있느냐 이 세대에 변론가가 어디 있느냐 하 나님께서 이 세상의 지혜를 미련하게 하신 것이 아니냐 [고전] 1:21 하 나님의 지혜에 있어서는 이 세상이 자기 지혜로 하나님을 알지 못하므로 하나님께서 전도의 미련한 것으로 믿는 자들을 구원하시기를 기뻐하셨도 다 *히 6:1-2 그리스도의 도 *[히] 6:1-2 그러므로 우리가 그리스도의 도의 초보를 버리고 죽은 행실을 회 개함과 하나님께 대한 신앙과 [히] 6:2 세례들과 안수와 죽은 자의 부활 과 영원한 심판에 관한 교훈의 터를 다시 닦지 말고 완전한 데로 나아갈 지니라 |
3. 믿음의 도를 위하여 힘써 싸우라
☀[유] 1:3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일반으로 받은 구원에 관하여 내가 너희에게 편지하려는 생각이 간절하던 차에 성도에게 단번에 주신 믿음의 도를 위하여 힘써 싸우라는 편지로 너희를 권하여야 할 필요를 느꼈노니
☞힘써 싸우라 성도들은 거짓 선지자들이 다른 복음을 가지고 들어올 때에 힘써 싸워야 자신이 살고 진리가 세워져 나아가게 된다. 우리는 일반으로 얻은 구원을 귀중히 여겨서, 모든 성도들을 사랑하고 귀중히 여기며 단번에 주신 믿음의 도를 위하여 힘써 싸워야 한다. 이 두 가지 중에 어느 한편이 빠지면 안 된다. 전자만 하고 후자를 안 하면 교회가 속화되고, 또 후자만 하고 전자를 안 하면 독선주의가 되고 처음 사랑을 잃어버리게 된다. 그러므로 이 두 가지 면을 다같이 실천해 나가야 하나님의 구원 운동이 잘되어 나아간다.
(<예> 에덴동산 창 3:1-6; 계 12:9, 20:3).
☀[창] 3:1-6 그런데 뱀은 여호와 하나님이 지으신 들짐승 중에 가장 간교하니라 뱀이 여자에게 물어 이르되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에게 동산 모든 나무의 열매를 먹지 말라 하시더냐 [창] 3:2 여자가 뱀에게 말하되 동산 나무의 열매를 우리가 먹을 수 있으나 [창] 3:3 동산 중앙에 있는 나무의 열매는 하나님의 말씀에 너희는 먹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 너희가 죽을까 하노라 하셨느니라 [창] 3:4 뱀이 여자에게 이르되 너희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 [창] 3:5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져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 줄 하나님이 아심이니라 [창] 3:6 여자가 그 나무를 본즉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도 한 나무인지라 여자가 그 열매를 따먹고 자기와 함께 있는 남편에게도 주매 그도 먹은지라
☀[계] 12:9 큰 용이 내쫓기니 옛 뱀 곧 마귀라고도 하고 사탄이라고도 하며 온 천하를 꾀는 자라 그가 땅으로 내쫓기니 그의 사자들도 그와 함께 내쫓기니라
☀[계] 20:3 무저갱에 던져 넣어 잠그고 그 위에 인봉하여 천 년이 차도록 다시는 만국을 미혹하지 못하게 하였는데 그 후에는 반드시 잠깐 놓이리라
☀[엡] 6:12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
4. 그들은 옛적부터 이 판결을 받기로 미리 기록된 자니 경건하지 아니하여
☀[유] 1:4 이는 가만히 들어온 사람 몇이 있음이라 그들은 옛적부터 이 판결을 받기로 미리 기록된 자니 경건하지 아니하여 우리 하나님의 은혜를 도리어 방탕한 것으로 바꾸고 홀로 하나이신 주재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부인하는 자니라
☞옛적부터 이 판결을 받기로 미리 기록된 자 가만히 들어온 거짓 선지자들은 옛적부터 있었고 어느 시대나 있었는데 이들은 다 하나님의 심판을 받았다. 세월이 흐르고 시대가 변함에 따라 이단과 거짓 선지자들도 그 양상이 변하고 그 사상과 미혹하는 방법도 변한다. 그러나 모든 거짓 선지자와 이단들은 모두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된다. 가만히 들어온 거짓 선지자들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첫째, 경건치 아니하다. 경건은 하나님을 공경하며 하나님의 뜻대로 바로 사는 생활이다. 거짓 선지자와 이단들은 경건함이 없고 죄를 합법화하며 양심이 마비된 자이며 하나님 앞에 바로 살지 않는다.
둘째, 하나님의 은혜를 색욕거리로 바꾼다. 색욕거리는 호색(好色)하여 거침없이 음란, 방탕, 간음을 행하는 것을 말한다. 거짓 선지자와 이단들은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의 기관인 교회와 성경과 신앙을 육체의 기회로 삼아 음란, 방탕, 간음을 행한다. 피가름을 주장하는 자들이나 하나님의 아들을 낳는다고 주장하는 자들과 그들의 당파는 다 이러한 자들이다.
셋째, 홀로 하나이신 주재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부인한다. 거짓 선지자들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바른 교리를 부인한다. 어떤 자는 예수 그리스도의 인성을 부인하고(요二 1:7), 어떤 자는 그리스도의 신성을 부인하며, 또 어떤 자들은 예수님의 동정녀 탄생이나 육체 부활, 재림, 십자가 구속을 부인하기도 한다. 또 어떤 자는 교리적으로는 예수님을 시인하나 행위로는 부인하는 자도 있다(딛 1:16).
홀로 하나이신 주재를 부인한다는 것은 그리스도의 주권, 그리스도의 유일하신 속죄를 부인한다. 또 성경이 유일의 하나님의 말씀인 것을 부인하기도 하며 성경 외에 직접 하나님의 말씀을 받는다고 주장하는 자도 있다.
5. 애굽에서 구원하여 내시고 <출 6:6>
☀[유] 1:5 너희가 본래 모든 사실을 알고 있으나 내가 너희로 다시 생각나게 하고자 하노라 주께서 백성을 애굽에서 구원하여 내시고 후에 믿지 아니하는 자들을 멸하셨으며
☞전에 하나님 말씀을 배우고 아는 자들에게 또 가르쳐서 그것을 생각나게 하고 경성시켜 바로 세우는 일이 중요하다. 그러므로 본서 저자는 구약 멸망의 역사를 기억하게 하여 믿음을 지키게 하려는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구원받아 애굽에서 나와 홍해를 건넜으나 광야에서 멸망한 것은 그들이 믿지 않았기 때문이다.
☀[출] 6:6 그러므로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기를 나는 여호와라 내가 애굽 사람의 무거운 짐 밑에서 너희를 빼내며 그들의 노역에서 너희를 건지며 편 팔과 여러 큰 심판들로써 너희를 속량하여
☞그러므로 본서 저자는 구약 멸망의 역사를 기억하게 하여 믿음을 지키게 하려는 것이다. 세상, 곧 죄에서 구원을 뜻한다. 이는 택함을 입고(창 15장), 피 바르고(출 12장), 불.구름 기둥이 이끄시는 대로(출 13장) 홍해를 건너(출 14장), 여호와를 나의 구원이라고 고백할 때(출 15:2) 이루어진다.
☀[출] 15:2 여호와는 나의 힘이요 노래시며 나의 구원이시로다 그는 나의 하나님이시니 내가 그를 찬송할 것이요 내 아버지의 하나님이시니 내가 그를 높이리로다
6. 믿지 아니하는 자들을 멸하셨으며
☀[유] 1:5 너희가 본래 모든 사실을 알고 있으나 내가 너희로 다시 생각나게 하고자 하노라 주께서 백성을 애굽에서 구원하여 내시고 후에 믿지 아니하는 자들을 멸하셨으며
☞믿지 아니하였다는 것은 하나님과 하나님의 말씀을 전적으로 믿지 않고 시험하였다는 뜻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믿지 않고 애굽을 돌아보는 자들과 모세를 원망하는 자들이 멸망했다(민14:2). 그러므로 성도는 말씀대로 믿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오늘날도 교회에 나오며 신앙생활을 하는 교인들이라도 말씀대로 믿지 않고 하나님을 시험하고 거역하면 광야에서 쓰러진 이스라엘과 같이 된다.
☀[히] 3:18-19 또 하나님이 누구에게 맹세하사 그의 안식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하셨느냐 곧 순종하지 아니하던 자들에게가 아니냐 [히] 3:19 이로 보건대 그들이 믿지 아니하므로 능히 들어가지 못한 것이라
죄에서 구원 | 천국에 들어가는 구원 | ||||
애굽 (죄, 세상) | ⇨ ⇨ ⇨ ⇨ ⇨ | 광야(교회) *행 7:38 | ⇨ ⇨ ⇨ | 가나안 (안식, 천국) | |
*택하고 (창 15장) *피 바르고 (출 12장) *불.구름 기둥의 인도 (출 13장) *홍해를 건너 (출 14장) *구원자로 고백 (출 15:2) | *규례와 법도를 지키라 (신 4:1, 8:1) *생명에 들어가려면 계명을 지키라 (마 19:16-30; 막 10:17-31 ; 눅18 18-30) | *히 11:8-10 | |||
<멸망받은 예>*시 95:7-11; 히 3:7-19; 고전 10:1-13; 유 1:3 |
☀[히] 11:8-10 믿음으로 아브라함은 부르심을 받았을 때에 순종하여 장래의 유업으로 받을 땅에 나아갈새 갈 바를 알지 못하고 나아갔으며 [히] 11:9 믿음으로 그가 이방의 땅에 있는 것 같이 약속의 땅에 거류하여 동일한 약속을 유업으로 함께 받은 이삭 및 야곱과 더불어 장막에 거하였으니 [히] 11:10 이는 그가 하나님이 계획하시고 지으실 터가 있는 성을 바랐음이라
7. 자기 처소를 떠난 천사
☀[유] 1:6 또 자기 지위를 지키지 아니하고 자기 처소를 떠난 천사들을 큰 날의 심판까지 영원한 결박으로 흑암에 가두셨으며
☞자기 처소를 떠난 천사는 마귀를 가리키며, 마귀는 본래 천사로 창조되었으나(겔 28:13-17 참조) 교만하여 천사의 지위를 지키지 아니하고 자기 처소를 떠나 하나님과 같이 되려고 하였으므로 쫓겨나서 마귀가 되었다. 사람이 자기의 위치와 지위를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하나님의 위치가 있고, 천사들의 위치가 있고, 성도의 위치가 있다. 또한 만물도 그 정해진 위치가 있다. 물을 예로 든다면 궁창 위에 있는 물이 있고, 그 아래 있는 물이 있으며, 궁창 아래의 물도 하나님께서 정해준 곳인 바다에 모여 있게 하여 한계를 넘지 못하도록 하셨다.
☀[겔] 28:13-17 네가 옛적에 하나님의 동산 에덴에 있어서 각종 보석 곧 홍보석과 황보석과 금강석과 황옥과 홍마노와 창옥과 청보석과 남보석과 홍옥과 황금으로 단장하였음이여 네가 지음을 받던 날에 너를 위하여 소고와 비파가 준비되었도다 [겔] 28:14 너는 기름 부음을 받고 지키는 그룹임이여 내가 너를 세우매 네가 하나님의 성산에 있어서 불타는 돌들 사이에 왕래하였도다 [겔] 28:15 네가 지음을 받던 날로부터 네 모든 길에 완전하더니 마침내 네게서 불의가 드러났도다 [겔] 28:16 네 무역이 많으므로 네 가운데에 강포가 가득하여 네가 범죄하였도다 너 지키는 그룹아 그러므로 내가 너를 더럽게 여겨 하나님의 산에서 쫓아냈고 불타는 돌들 사이에서 멸하였도다 [겔] 28:17 네가 아름다우므로 마음이 교만하였으며 네가 영화로우므로 네 지혜를 더럽혔음이여 내가 너를 땅에 던져 왕들 앞에 두어 그들의 구경 거리가 되게 하였도다
☀[사] 14:12 너 아침의 아들 계명성이여 어찌 그리 하늘에서 떨어졌으며 너 열국을 엎은 자여 어찌 그리 땅에 찍혔는고
8. 그러한데 꿈꾸는 이 사람들도 그와 같이 육체를 더럽히며
☀[유] 1:8 그러한데 꿈꾸는 이 사람들도 그와 같이 육체를 더럽히며 권위를 업신여기며 영광을 비방하는도다
☞꿈꾸는 이 사람들 보통 사람들의 꿈은 비현실적이요 참된 것이 아니다. 이와 같이 실현성이 없는 허황된 것들을 욕심으로 이상(理想)을 삼고 실현시키고자 하는 자들이 꿈꾸는 자들이다. 이러한 자들은 또 다른 사람들도 거기에 동조하도록 가르쳐 꾀어 세상주의, 육체주의로 거침없이 나아가게 한다. 이와 같은 일은 이단들이 많이 하며 이단이 아니라도 영으로 살지 않고 육체와 세상주의로 기울어 져서 세상에서 잘될 것을 꿈꾸면서 그것을 이루기 위하여 노력하는 자들은 다 꿈꾸는 자들이며 결국 실패하고 만다.
9. 권위를 업신여기며 영광을 비방하는도다
☀[유] 1:8 그러한데 꿈꾸는 이 사람들도 그와 같이 육체를 더럽히며 권위를 업신여기며 영광을 비방하는도다
☞권위와 영광은 참 교회와 교회의 참된 지도자들의 권위와 영광과 바른 교리(성경의 바른 해석)의 권위와 영광을 가리킨다. 꿈꾸는 거짓 선지자들은 이것들을 훼방하고 자기 자랑만 하고 진리도 아니고 진실하지 못한 그들의 사상과 교훈만 주장한다. 그들은 말씀으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권위를 업신여기며 말씀을 가지고 일하는 하나님의 참된 종들과 그 직분에 따르는 권위를 멸시하고 업신여긴다. 복음의 직분에 따르는 권위와 영광을 하나님께서 주셨으나 거짓 선지자들은 교회와 복음의 직분을 가진 선지자들을 훼방하고 권위를 업신여긴다. 그러므로 그들은 마침내 심판을 받게 될 것이다.
10. 모세의 시체에 관하여 마귀와 다투어 변론할 때에
☀[유] 1:9 천사장 미가엘이 모세의 시체에 관하여 마귀와 다투어 변론할 때에 감히 비방하는 판결을 내리지 못하고 다만 말하되 주께서 너를 꾸짖으시기를 원하노라 하였거늘
☞모세의 시체에 관하여 마귀와 다투어 변론할 때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모세 시체를 우상화할까봐 하나님께서 천사장 미가엘을 시켜서 모세의 시체를 치우도록 하였다. 그 때에 마귀는 그 일을 방해하며 미가엘과 다툰 것이다. 미가엘이 모세의 시체를 치웠으므로 모세의 시체는 세상에 있지 않다(신34:6). 또 한가지 해석은 모세가 변화산에 나타난 것을 보아 모세를 그때에 부활시켰다고 한다. 그때 마귀가 모세의 죄를 들어 그의 부활을 방해하므로 하나님께서 미가엘 천사를 보내서 마귀를 물리치게 했다고 한다.
☀[신] 34:6 벳브올 맞은편 모압 땅에 있는 골짜기에 장사되었고 오늘까지 그의 묻힌 곳을 아는 자가 없느니라
11. 그들은 이성 없는 짐승 같이 본능으로 아는 그것으로 멸망하느니라
☀[유] 1:10 이 사람들은 무엇이든지 그 알지 못하는 것을 비방하는도다 또 그들은 이성 없는 짐승 같이 본능으로 아는 그것으로 멸망하느니라
☞천사장 미가엘도 감히 훼방하는 판결을 쓰지 못하는데 이들은 이성 없는 짐승 같이 본능으로 아는 그것을 가지고 하나님과 그 말씀을 훼방하다가 멸망당한다(벧후2:12). 이성 없는 짐승 같이 권능으로 아는 그것 사람 가운데 본능만으로 사는 사람도 있고 이성을 따라 사는 사람도 있으나, 겸손하여 주님의 말씀을 순종하며 영으로 사는 사람이 신앙적인 사람이요 하나님 앞에 합당한 자이다. 거짓 선지자들과 이단들은 하나님이 세우신 권위와 영광을 훼방하나 사실은 그들이 알지 못하여 훼방하는 것이다. 그들은 짐승과 같이 오관(五官)으로 느껴지는 본능을 따라 행하며 자기 자랑, 자기중심, 자기만 위하는 이성 없는 짐승과 같은 생활을 한다.
☀[벧후] 2:12 그러나 이 사람들은 본래 잡혀 죽기 위하여 난 이성 없는 짐승 같아서 그 알지 못하는 것을 비방하고 그들의 멸망 가운데서 멸망을 당하며
12. 가인의 길을 행하였으며 삯을 위하여 발람의 어그러진 길로 몰려 갔으며 고라의 패역을 따라 멸망
☀[유] 1:11 화 있을진저 이 사람들이여, (1)가인의 길에 행하였으며 (2)삯을 위하여 발람의 어그러진 길로 몰려 갔으며 (3)고라의 패역을 따라 멸망을 받았도다
★거짓 스승들의 대표적인 인물 세 사람이 나타나 있다.
(1). 가인의 길 가인은 아담의 맏아들이고 농작물로 제사를 드렸다(창4:3). 이 제사는 피 없는 제사로서 하나님의 말씀에 맞지 않는 제사이며 영적인 제사가 아니고 의식적인 제사, 즉 죽은 제사이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그 죽은 제사를 받지 않았다. 가인은 자기 동생 아벨이 양의 피로 제사하는 것을 하나님이 받으시는 것을 알고 그 동생을 시기하여 죽인 최초의 살인자였다. 오늘날에도 하나님 말씀에서 떠나고, 의식적으로만 하나님께 제사하면 하나님이 받지 않으신다. 그러므로 성도가 영적 예배를 드려야 한다.
(2). 발람의 어그러진 길 발람은 자기의 유익을 위하여 하나님 앞에 옳지 않는 길을 걸어갔다(민22:21-30). 모압왕이 발람에게 많은 예물을 보내며 모압에 와서 이스라엘을 저주하면 존귀케 해주고 무엇이나 원하는 것을 주겠다고 하였다. 그때에 발람이 하나님께 기도하니 하나님이 가지 말라고 하시므로 가지 않았다. 모압왕이 재차 요청하자 그것이 옳지 않은 줄 알면서도 거절하지 못하고 욕심에 끌려서 가고 싶은 마음을 가지고 하나님께 다시 기도해 보았다. 그때에 하나님이 가라고 하였으며 발람은 욕심에 끌려서 불의한 삯을 위하여 어그러진 길을 간 것이다. 발람처럼 옳지 않은 줄 알면서도 가고 싶은 마음을 가지고 하는 기도가 발람의 기도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성경에서 찾고 기도로 그것을 행할 힘을 구해야 한다. 또한 말씀에 옳지 않고 양심에 가책이 되면 그 일을 그만두어야 한다. 욕심에 끌려서 물질을 따라 어그러진 길로 가는 것은 다 발람의 길을 걸어가는 것이다. 하나님의 뜻을 생각지 않고 물질과 명예 영광을 위해서 나아가는 길이 발람의 길이다. 발람이 모압 나라에 가서 바로 말한다고 했으나 결국 이스라엘 앞에 올무를 놓아 많은 손해를 주었고 그 죄로 발람 자신도 멸망하였다(민22:5 이하 참조).
(3). 고라의 패역 고라는 하나님의 성전에서 봉사하는 레위인으로서 당을 지어 하나님의 종 모세의 권위를 업신여기고 거역하다가 하나님께 저주를 받아 땅에 삼킨바 되었다(민16:30). 고라가 교만하여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주신 권위에 도전하다가 멸망한 것이다. 모세에게 주신 직분과 고라에게 주신 직분이 다르고, 모세에게 주신 권위와 고라에게 주신 권위가 다르다. 하나님께서 주신 권위와 위치와 질서를 무시하는 것은 하나님을 거역하고 무시하는 죄이다. 이런 자는 하나님의 심판을 받는다.
13. 경건하지 않은 자
☀[유] 1:15 이는 뭇 사람을 심판하사 모든 경건하지 않은 자가 경건하지 않게 행한 모든 경건하지 않은 일과 또 경건하지 않은 죄인들이 주를 거슬러 한 모든 완악한 말로 말미암아 그들을 정죄하려 하심이라 하였느니라
☞믿음의 도에 순종하지 아니하는 자가 곧 경건하지 않은 자이다(유 1:3-4; 벧후 2:5), 본 장에서는 5절, 6절, 7절에 해당하는 자들을 말한다. 예수께서 재림시에 뭇사람을 전부 심판하신다.
① 뭇사람의 경건치 않은 행동을 심판하고,
② 경건치 않은 일을 심판하고,
③ 경건치 않은 말을 심판한다고 했다. 그러므로 경건치 않은 모든 사업도 하나님께 심판을 받게 된다. 성도는 무슨 일을 하나 신앙 중심으로 하나님 앞에 바로 해야 한다.
(1) 5절 출애굽 사건 | (2) 6절 범죄한 천사 심판 | (3) 7절 소둠과 고모라의 멸망 | |
8절 | 영광을 비방하는 자 | 권위를 업신 여기는 자 | 육체를 더럽히는 자 |
11절 | 가인의 길 (창 4장) | 고라의 패역 (민 16-17장) | 발람의 어그러진 길 (민 22-25장) |
16절 | 원망하는 자 | 불만을 토하는 자 | 정욕대로 행하는 자 |
19절 | 성령이 없는 자 | 분열을 일으키는 자 | 육에 속한 자 |
14. 믿음 위에 자신을 세우며 성령으로 기도하며
☀[유] 1:20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는 너희의 지극히 거룩한 믿음 위에 자신을 세우며 성령으로 기도하며
☞자신을 세우며 한다는 것은 성도가 의와 진리와 거룩으로 옷입고, 예수 그리스도의 형상대로 자기의 인격을 만들어 나아가는 것을 말한다. 성도가 이 일을 힘써 이루어 나아가야 한다. 성령으로 기도하며 성도가 성령의 감동과 인도를 받는 기도를 해야 한다. 성령으로 하지 않는 기도는 하나님께 상달되지 않고 자신에게 은혜가 되지 못한다. 성령의 감동과 인도를 받으며 기도하려면 회개해야 되고 자신을 부인하고 낮아져야 한다. 하나님께서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베푸신다. 그리고 깨어서 영으로 기도해야 한다. 이러한 기도를 하려면 해산하는 수고를 해야 하며 될 수 있는 대로 많은 시간을 들여 기도해야 한다. 예수님께서도 항상 기도하기를 힘쓰셨다.
☀[행] 15:9 믿음으로 그들의 마음을 깨끗이 하사 그들이나 우리나 차별하지 아니하셨느니라
☀[롬] 8:26-27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롬] 8:27 마음을 살피시는 이가 성령의 생각을 아시나니 이는 성령이 하나님의 뜻대로 성도를 위하여 간구하심이니라
☀[갈] 4:6 너희가 아들이므로 하나님이 그 아들의 영을 우리 마음 가운데 보내사 아빠 아버지라 부르게 하셨느니라
☀[엡] 6:18 모든 기도와 간구를 하되 항상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라
15. 육체로 더럽힌 옷
☀[유] 1:23 또 어떤 자를 불에서 끌어내어 구원하라 또 어떤 자를 그 육체로 더럽힌 옷까지도 미워하되 두려움으로 긍휼히 여기라
☞불에서 끌어내어 구원하라 이단 사상에 불타고 있는 자 즉 잘못된 길로 빠져 들어가고 있는 자를 구원해 내라는 것이다. 이러한 자는 불 속으로 들어가서 불이 붙기 시작한 것과 같이 위험한 상태에 있으나 아직 완전히 미혹되지는 않았고 소망이 남아 있기 때문에 화급히 건져내라는 뜻이다. 이러한 자를 건져내는 것은 상당히 어려우나 할 수 있는 대로 최선을 다해 끌어내어 바른 신앙의 길로 인도해야 한다.
육체로 더럽힌 옷이라도 싫어하여 이단 사상에 아주 빠진 자에 대하여 성도가 취할 태도이다. 그들은 참 진리를 버리고 정욕대로 행하여 더러워진 상태에 있기 때문에 가까이 교제하면 안 된다. 이단 사상에 아주 빠진 자는 독한 창질이 썩어져 가는 것과 같은 상태이므로(딤후2:16-17) 가까이 하면 그 창질에 감염될 위험성마저 있다.
☀[갈] 3:27 누구든지 그리스도와 합하기 위하여 세례를 받은 자는 그리스도로 옷 입었느니라
☀[롬] 13:12-14 밤이 깊고 낮이 가까웠으니 그러므로 우리가 어둠의 일을 벗고 빛의 갑옷을 입자 [롬] 13:13 낮에와 같이 단정히 행하고 방탕하거나 술 취하지 말며 음란하거나 호색하지 말며 다투거나 시기하지 말고 [롬] 13:14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고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라
☀[사] 61:10 내가 여호와로 말미암아 크게 기뻐하며 내 영혼이 나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리니 이는 그가 구원의 옷을 내게 입히시며 공의의 겉옷을 내게 더하심이 신랑이 사모를 쓰며 신부가 자기 보석으로 단장함 같게 하셨음이라
☀[계] 22:14 자기 두루마기를 빠는 자들은 복이 있으니 이는 그들이 생명나무에 나아가며 문들을 통하여 성에 들어갈 권세를 받으려 함이로다
☀[계] 19:8 그에게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 옷을 입도록 허락하셨으니 이 세마포 옷은 성도들의 옳은 행실이로다 하더라 (성도의 옳은 행실)
☀[마] 5:13-16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후에는 아무 쓸 데 없어 다만 밖에 버려져 사람에게 밟힐 뿐이니라 [마] 5:14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겨지지 못할 것이요 [마] 5:15 사람이 등불을 켜서 말 아래에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러므로 집 안 모든 사람에게 비치느니라 [마] 5:16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마] 22:9-14 네거리 길에 가서 사람을 만나는 대로 혼인 잔치에 청하여 오라 한대 [마] 22:10 종들이 길에 나가 악한 자나 선한 자나 만나는 대로 모두 데려오니 혼인 잔치에 손님들이 가득한지라 [마] 22:11 임금이 손님들을 보러 들어올새 거기서 예복을 입지 않은 한 사람을 보고 [마] 22:12 이르되 친구여 어찌하여 예복을 입지 않고 여기 들어왔느냐 하니 그가 아무 말도 못하거늘 [마] 22:13 임금이 사환들에게 말하되 그 손발을 묶어 바깥 어두운 데에 내던지라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갈게 되리라 하니라 [마] 22:14 청함을 받은 자는 많되 택함을 입은 자는 적으니라
16. 그 영광 앞에 흠이 없이 기쁨으로 서게 하실 이
☀[유] 1:24 능히 너희를 보호하사 거침이 없게 하시고 너희로 그 영광 앞에 흠이 없이 기쁨으로 서게 하실 이
☞능히 너희를 보호하사 말세에 거짓 선지자가 많이 나와 많은 사람을 미혹하겠으나 말씀을 순종하는 성도는 하나님께서 능히 보호해 주신다. 역사적으로 볼 때에 기독교 안에 이단 사상과 잘못된 교훈이 많이 나왔으나 하나님이 보호해 주셔서 바른 복음이 우리에게까지 전파되었다. 사도 시대에 바로 믿던 신앙이 오늘날 우리에게까지 전승된 것은 하나님의 큰 보호이며 이적이다. 마귀가 항상 진리를 변질시키려고 여러 가지로 궤계를 쌓으나 1900여년 동안 변질되지 않고 오늘날 우리에게까지 전해진 것을 볼 때 하나님의 크신 보호를 더욱더 깨닫게 된다. 거짓 선지자와 적그리스도가 많이 나와 성도를 미혹시키려고 해도 성도가 하나님만 사랑하며 진리의 길로 나아가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능력으로 보호해 주실 것이다.
그 영광 앞에 흠이 없이 기쁨으로 서게 하실 이 믿는 우리를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의 의의 옷을 입혀 주셨고 또, 여러 가지 불같은 시험과 연단을 통해서 흠 없이 온전하게 만들어 하나님의 영광 앞에 기쁨과 즐거움으로 서게 해 주실 것이다. 이 모든 것은 다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로 이루어지는 것이다. 하나님은 말씀을 순종하는 자에게 이러한 은혜와 긍휼을 베풀어주신다. 우리가 이러한 소망을 바라보고 담대히 믿음을 지켜 나아가야 되겠다.
☀[벧후] 3:8-14 사랑하는 자들아 주께는 하루가 천 년 같고 천 년이 하루 같다는 이 한 가지를 잊지 말라 [벧후] 3:9 주의 약속은 어떤 이들이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 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주께서는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하지 아니하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벧후] 3:10 그러나 주의 날이 도둑 같이 오리니 그 날에는 하늘이 큰 소리로 떠나가고 물질이 뜨거운 불에 풀어지고 땅과 그 중에 있는 모든 일이 드러나리로다 [벧후] 3:11 이 모든 것이 이렇게 풀어지리니 너희가 어떠한 사람이 되어야 마땅하냐 거룩한 행실과 경건함으로 [벧후] 3:12 하나님의 날이 임하기를 바라보고 간절히 사모하라 그 날에 하늘이 불에 타서 풀어지고 물질이 뜨거운 불에 녹아지려니와 [벧후] 3:13 우리는 그의 약속대로 의가 있는 곳인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도다 [벧후] 3:14 그러므로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이것을 바라보나니 주 앞에서 점도 없고 흠도 없이 평강 가운데서 나타나기를 힘쓰라
☀[살전] 3:13 너희 마음을 굳건하게 하시고 우리 주 예수께서 그의 모든 성도와 함께 강림하실 때에 하나님 우리 아버지 앞에서 거룩함에 흠이 없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살전] 5:23 평강의 하나님이 친히 너희를 온전히 거룩하게 하시고 또 너희의 온 영과 혼과 몸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강림하실 때에 흠 없게 보전되기를 원하노라
☀[엡] 1:4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17. 우리 구주 홀로 하나이신 하나님
☀[유] 1:25 곧 우리 구주 홀로 하나이신 하나님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광과 위엄과 권력과 권세가 영원 전부터 이제와 영원토록 있을지어다 아멘
☞우리 구주 홀로 하나이신 하나님 이 험악한 세계에서 성도를 보호해 주시고, 또 이단과 모든 거짓 선지자에게서 건져내 주시는 하나님은 구주 하나님이시며, 유일하신 하나님이시다. 그러므로 우리가 경외하며 섬길 분도 하나님 한 분뿐이시다. 그 하나님께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광이 세세에 돌아가게 된다. 이것이 아름다운 승리의 송영이다. 하나님은 당신의 영광을 다른 것에게 빼앗기지 않으신다. 누가 하나님의 영광을 도둑질하면 하나님이 반드시 심판하시며 하나님의 영광만 세세에 남을 것이다. 권력과 권세도 하나님께만 있다. 세상의 모든 권세와 권력은 마지막 날 하나님이 심판하시고 최후에는 하나님의 권력과 권세만 세세토록 남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