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직원공제회, '지속가능금융상', '한국 기금·자산운용 대상’ 수상
교직원공제회, '국가 지속가능경영 대상'의 '지속가능금융상' 수상
한국언론인협회 주최
지속가능금융상 수상
자산운용체계 혁신 등
전문성 강화 노력 주효
한국교직원공제회(이사장 이규택·앞줄 왼쪽 두 번째)가 지난달 30일 한국언론인협회가 주최한 ‘제9회 국가 지속가능경영 대상’의 지속가능금융상을 수상했다.
한국교직원공제회가 ‘제9회 국가 지속가능경영 대상’의 지속가능금융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교직원공제회는 지난 2011년 수상에 이어 다시 한 번 미래 100년의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교직원공제회는 지난달 30일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지속가능금융상 수상기업에 주어지는 금융위원회 위원장상을 받았다. 교직원공제회는 ▶시중보다 높은 저축금리 ▶저렴하고 폭넓은 혜택의 보험 ▶낮은 이율의 신용대출 등의 부분에서 회원을 위한 행복한 금융이라는 좋은 평가를 받았다. 여기에 남들과 다른 다양한 회원복지 프로그램 등이 더해지면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국가 지속가능경영 대상’은 한국언론인협회가 주최하고 한국지속경영평가원이 주관했으며, 사회적 책임에 입각한 지속가능경영을 탁월하게 추진하고 있는 기업을 선별, 정부부처 및 협회장상을 시상함으로써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모티브를 부여하기 위한 국내 최고 권위의 상이다.
교직원공제회는 그간 금융서비스의 경쟁력을 꾸준히 강화해왔다. 저금리 시대에 안정적으로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 투자처를 다양화하고, 지난해에는 미국 교직원퇴직연금기금과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등 해외투자에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또 자산운용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운용조직을 혁신하고 운용체계를 고도화했다.
특히 지난 5월에는 급여율 결정체계를 개선했다. 이로써 금융시장 변화에 따른 탄력적 대응이 가능해 재정 건전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또 연금형 신상품인 ‘장기저축급여 분할급여금’을 출시해 회원들이 퇴직 후에도 재직 시와 마찬가지로 저율의 유리한 금융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교직원의 생애주기와 직업적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보험 신상품을 출시하고, 퇴직가정급여금 범위 내에서는 별도의 담보 없이 바로 대여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교육가족의 편리한 금융생활을 위해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해 왔다.
교직원공제회는 금융서비스 외에 생활·문화복지서비스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2011년 회원복지부를 신설한 이후 회원들의 연령과 지역을 고려해 매년 프로야구·뮤지컬·연극·영화 등 초청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4월부터는 문화시설이 부족한 오지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행복나들이 공연 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다.
이 밖에 교직원공제회는 윤리경영을 위한 반부패신고센터를 도입하고, 직급과 연령에 관계없이 다양한 직원으로 이뤄진 미래창조추진단을 발족해 각종 경영전략을 모색하는 등 교육가족은 물론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한 초석을 다졌다.
이규택 이사장은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금융서비스를 위해 안정적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한편, 회원만족도 향상에도 더욱 박차를 가해 전국 교육가족은 물론 국민에게 사랑과 신뢰를 받는 기업, 바르고 정직하게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교직원공제회, ‘한국 기금·자산운용 대상’ 수상
2년 연속 만장일치 1위
한국교직원공제회가 지난달 24일 ‘제2회 한국 기금·자산운용 대상’ 공제회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1위를 지키게 됐다. ‘공제회 맏형’답게 가장 체계적이고 선진화된 기금운용시스템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국 기금·자산운용 대상’은 한국경제신문이 주최하며, 대학 기금·보험·공제회 등 공공재적 성격이 있는 각 기관별로 상대평가를 통해 우수 모델을 발굴하는 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