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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 류 | 자연유산 / 천연기념물/ 문화역사기념물/ 기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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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량/면적 | 1주 |
지정(등록)일 | 1962.12.07 |
소 재 지 |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덕이동 산207번지 |
시 대 | |
소유자(소유단체) | 탐진최씨정민공파명오조후손종친회 |
관리자(관리단체) | 고양시 |
(설명)
백송은 소나무과에 속하는 상록교목으로 키 높이 25∼30m자라고 중국 특산종이다.
백송의 잎은 3엽송이며 솔방을은 잣나무와 비슷하고
종자는 솔씨보다는 크고 잣보다는 작다.
꽃은 5월말에 피고 열매는 다음해의 10월에 익으며 발아율은 50∼80%이다.
백송은 잔뿌리가 작기 때문에 옮겨심기가 어렵다.
송포의 백송은 나이가 약 250살 정도로 추정되며, 높이 11.5m, 가슴높이 둘레 2.39m이다.
나무의 모습은 옆에서 보면 부채살처럼 퍼져 역삼각형으로 보이며,
다른 백송에 비해 나무껍질이 희지 않은 편이다.
이 나무의 유래는 두 가지로 알려져 있다.
하나는 조선 선조(재위 1567∼1608) 때 유하겸이라는 사람이 중국의 사절로부터 백송 두 그루를 받아,
그 가운데 한 그루를 이 마을에 살고 있던 최상규(송포 백송의 소유자)의 조상에게 준 것을
묘지 주변에 심은 것이 크게 자란 것이라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조선 세종(재위 1418∼1450) 때 김종서가 6진을 개척할 당시
그곳에서 근무하던 최수원 장군이 고향에 오는 길에 가져다 심은 것이라고 전해진다.
마을 사람들은 중국에서 온 나무라고 하여 한동안 이 나무를 당송(唐松)이라 부르기도 하였다.
백송은 흔히 볼 수 없는 희귀한 소나무이며,
중국과의 문화교류를 알려주는 나무로 역사적·문화적 자료로서의 가치가 높아
천연기념물로 지정·보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