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
관자재보살행심반야바라밀다 시 조견오온개공도 일체고액 사리자 색불이공 공불이색 색즉시공 공즉시색 수상행식
역부여시 사리자 시 제법공상 불생불멸 불구부정 부증불감 시고 공중무색 무수샹행식 무안이비 설신의 무색성향미촉법 무안계 내지 무의식계 무무명 역무무명진 내지 무노사 역무노사진 무고집멸도 무지역무득 이무소득고 보리살타 의반야바라밀다고 심무가애 무가애고 무유공포 원리전도몽상 구경열반 삼세제불 의반야바라밀다 고득 아뇩다라삼먁삼보리 고지 반야바라밀다 시대신주 시대명주 시무상주 시무등등주 능제일체고 진실불허 고설 반야바라밀다주 즉석 주왈
아제 아제 바라 아제 바라승아제 모지 사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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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자재보살이 깊은 반야바라밀다를 행할 때 "다섯가지" 요소가 다 공한 진리를 비추어 보아 모든 괴로움을 여의었느니라.
사리자야, 물질이 허공과 다르지 않고 허공이 물질과 다르지 않아서 물질이 곧 허공이고 허공이 곧 물질이며 감각, 지각, 경험, 인식도 또한 그러하니라.
사리자야, 모든 현상이 공한 이 실상은 나는 것도 아니고 없어지는 것도 아니며 더러운 것도 아니고 깨끗한 것도 아니며 느는 것도 아니고 주는 것도 아니니라.
그러므로 공한 가운데는 물질도 없고 감각, 지각, 경험, 인식도 없고 눈, 귀, 코, 혀, 몸, 생각도 없으며 빛깔과 모양, 소리, 향기, 맛, 닿이는 것,법도 없고 시각의 영역까지 없으며, 늙고 죽음도 없고 늙고 죽음 없앤 것까지 없으며, 괴로움, 번뇌, 열반, 두도도 없고 지혜도 없고 얻을 것도 없느니라. 얻을 것이 없기 때문에 보살이 반야바라밀다를 의지하여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으므로 두려움이 없게 되어 뒤집힌 꿈같은, 망상을 멀리 여의고 마침내 열반을 이루며, 삼세제불의 모든 부처님도 반야바라밀다를 의지하므로 " 위 없이 바르고 두루한 큰 깨달음"을 이루느니라.
그러므로 알라. 반야바라밀다는 크게 신비로운 주문이고 가장 밝은 주문이며 위없이 드높은 주문이며 동등함이 없는 보편한 주문이니 온갖 괴로음을 없애주고 진실하여 허망하지 않으니라.
이에 반야바라밀다주를 말하리라.
아제 아제 바라아제 바라 승아제 모지 사바하
아제 아제 바라아제 바라 승아제 모지 사바하
아제 아제 바라아제 바라 승아제 모지 사바하
5, 이산혜연선사 발원문
시방삼세 부처님과 팔만사천 큰법보와 보살성문 스님네께 지성귀의 하옵나니 자비하신 원력으로 굽어살펴 주옵소서. 저희들이 참된성품 등지옵고 무명속에 뛰어들어 나고죽는 물결따라 빛과소리 물이들고 심술궂고 욕심내어 온갖번뇌 쌓았으며 보고듣고 맛봄으로 한량없는 죄를지어 잘못된길 갈팡질팡 생사고해 헤매면서 나와남을 집학하고 그른길만 찾아다녀 여러생에 지은업장 크고작은 많는허물 삼보전에 원력빌어 일심참회 하옵나니 바라옵건대,
부처님이 이끄시고 보살님네 살피옵서.
고통바다 헤어나서 열반언덕 가사이다.
이세상에 명과봅은 길이길이 창성하고 오는세상 불법지혜 무럭무럭 자라나서 날적마다 좋은국토 밝은스승 만나오며 바른신심 굳게세고 아이로서 출가하여 귀와눈이 충명하고 말과뜻이 진실하며 세상일에 물안들고 청정법행 닦고닦아 서리같이 엄한계율 털끝인들 범하리까.
점잖은 거동으로 모든생명 사랑하여 이내목숨 버리어도 지성으로 보호하리.
삼재팔난 만나잖고 불법인연 구족하며 반야지혜 드러나고 보살마음 견고하여 제불정법 잘배워서 대승진리 깨달은뒤 욱바라밀 행을닦아 아승지겁 뛰어넘고 곳곳마다 설법으로 천겹만겹 의심끊고 마군중을 항복받고 삼보를 잇사올제 시방제불 섬기는일 잠깐인들 쉬오리까.
온갖법문 다배워서 모두통달 하옵거든 복과지혜 함께늘어 무량중생 제도하며 여섯가지 신통얻고 무생법인 이룬뒤에 관음보살 대자비로 시방법계 다니면서 보현보살 행우ㅕㅓㄴ으로 많은중생 건지올제 여러갈래 몸을나퉈 미묘법문 연설하고 지옥아귀 나쁜곳엔 광명놓고 신통보여 내모양을 보는이나 내이름을 듣는이는 보리마음 모두내어 윤회고를 벗어나되 화탕지옥 끓는물은 감로수로 변해지고 검수도산 날선칼남 연꽃으로 화하여서 고통받던 저중생들 극락세계 왕생하며 나는새와 기는짐승 원수맺고 빚진이들 갖은고통 벗어나서 좋은복락 누려지다.
모진질병 돌적에는약풀되어 치료하고 흉년드는 세상에는 쌀이되어 구제하되 여러중생 이익한일 한가진들 빼오리까.
천겁만겁 내려오던 원수거나 친한이나 이세상 권속들도 누구누구 할것없이 얽히었던 애정끊고 삼계고햬 뛰어나서 시방세계 중생들이 모두 성불 하사이다.
허공끝이 있사온들 이내소원 다하리까.
유정들도 무정들도 일체종지 이루어지이다.
나무 석가모니불 나무 석가모니불
나무 시아본사 석가모니불
6, 화엄경 약찬게
대방광불화엄경 용수보살약찬게
나무화장세계해 비로자나진법신
현재설법노사나 석가모니제여래
과거현재미래세 시방일체제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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