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홍대 동기, 비엔날레 특선 수상●
전북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2024 기념 공모전에 조홍대 동기가 한글 작품(세한도)을 출품하여 특선을 수상하였습니다 ('24.11.02.).
♡전시: 2024.10.30.~11.03.
♡장소: 한국소리문화의전당(전주)
■ 해설 : 추사(秋史)의 세한도는 유배지 제주에 있는 추사를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계속 청나라에서 책을 구해 보내주는 제자 이상적(역관)에게 자신의 처지를 그림으로 그리고 글을 쓴 작품이다.
세한도의 핵심 : 설 전후가 되어 봐야 소나무와 잣나무가 늦게 시든다는 것을 알게 된다(歲寒然後 知松柏之後凋). 어려운 시기가 되어 봐야 진정한 의리를 가진 사람을 알게 된다.
이 詩는 추사의 세한도(歲寒圖, 국보 제180호)를 보고, 제주도에 귀양살이 하는 추사 선생의 적막한 외로움과 절개를 시각적, 정서적으로 표현한 이홍섭씨의 시 세한도(추사의 그림 제목과 같음)입니다.
세한도(歲寒圖) / 이홍섭
당나귀 타고 달리는 차도를 지나
창 많은 문우(文友) 집들도 지나 소나무, 잣나무 네 그루 서 있는 집을 찾아가다
때는 여름인데
여기는 벌써 겨울이고
여름나무들은 방자히 푸르른데 이 집의 송백(松柏)은 흰 눈 속에 푸르다
집이 한 채밖에 없으니
주인은 귀양 온지 알겠고
창이 하나밖에 없으니
오래 외로웠음을 알겠다
돌아나오려 하나
당나귀는 자꾸만 뒷발로 버티고 흰 눈은 무량무량 왔던 길을 지운다
청포도에 매료됐다 세한도에 취하네!!
올 서예대전 연거푸 입상 축하합니다
^^
홍대 장군님 !
특선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
조 장군의 실력을
인정하는 곳이
하나, 둘, 셋 나타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