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NEHURST RESORT GOLF CLUB
파인허스트 골프클럽
세계 100대코스 선정 (2014년도 46위)
2014-2015 미국 100대 코스 선정 NO5 [골프다이제스트]
2014년 PGA U.S오픈 개최지
2014년 LPGA U.S오픈 개최지
1.국가:미국/2.골프장명:파인허스트 골프클럽(Pinehrst Golf Club - No.2)
3.규모:18홀 / 4.설립년도: / 5.골프장 순위 / 2007년 17위/ 2009년 19위/ 2011년 15위/-2014년 46위
징벌과 보상'이라는 골프 정신을 내세우는 미국골프협회(USGA)가 주최하는 US오픈은
까다로운 코스 세팅으로 악명이 높다. 좁은 페어웨이와 깊은 러프는 US오픈이 열리는 대회장의
트레이드 마크였다. 세계최고의 골퍼들도 US오픈에만 나오면 언더파 스코어를 내기는커녕 파도 지키기
힘든 코스 세팅 때문에 잔뜩 찌푸린 표정으로 코스를 떠나야 했다. 그러나 2014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파인허스트 골프장 2번 코스(파70.7천562야드)에서 열리는 제114회 US오픈은 다르다.
1999년과 2005년 US오픈을 유치했던 파인허스트 골프장은 올해 대회를 앞두고 재단장하면서
러프를 모두 없애 버렸다. 이는 100년이 넘는 US오픈의 역사상 처음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1999년 페인 스튜어트(미국)의 우승 스코어는 1언더파 279타, 2005년 마이클 켐벨(뉴질랜드)의 우승 스코어는
이븐파 280타였다. 깊은 러프가 없어진 올해 대회에서는 선수들이 거리낌 없이 장타를 날리면서
버디를 쓸어담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섣부른 전망은 금물이라는 지적도 있다.
파인허스트 2번 코스는 러프는 없지만 깊은 벙커와 거북등 그린으로 무장하고 있어 10언더파보다
낮은 우승 스코어는 나오기 힘들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 나오고 있다.
지난해 US오픈 우승자 저스틴 로즈의 퍼팅·쇼트게임 코치인 데이비드 오어는 "그린을 공략하려면
어떤 웨지샷을 할 것인지 잘 생각해야 할 것"이라며 "어쩌면 웨지보다는 퍼터로 그린을 공략해야
할 상황도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의 명문 골프장 파인허스트가 2014년 US오픈 남녀대회를 잇달아 개최한다.
미국골프협회(USGA)는 16일 2014년 남녀대회를 2주 연속 파인허스트 골프장에서 연다고 발표했다
골프나 소나무, 감미로운 홍차에 대해 알고 있었는지 알 수 없지만 북캐롤리나주 모래 언덕에 있는
파인허스트와 그 인근의 코스들을 방문한 수천 명의 골퍼들에게 그의 말은 깊은 반향을 불러일으킨다.
그곳에도 새로운 코스가 있고, 잠시 멈추어서서 기다려야할 정도로 사람들이 많이 붐비게 되었지만
그곳의 본질은 역시 변함없는 영속성이다. 그리고 이제 미국에서 골프가 그곳보다 더 즐겁고
공동체와 밀접하게 연계되어 있으며 과거의 형태를 그대로 이어가고 있는 곳은 찾아보기 어렵게 됐다.
최근의 메이저 선수권전, 즉 1999년 파인허스트 No. 2에서
개최된 US 오픈과 1996년과 2001년 파인 니들즈에서 개최된 US 여자 오픈은 이 지역의 경기 활성화에
도움을 주었지만 이곳의 매력인 조용한 분위기는 그대로이다. 하루에 주말 36홀의 긴 여정을 끝낸 뒤
피로하면서도 들뜬 표정을 짓고 있는 골퍼, 여행 가방에 솔방울을 주워담고 있는 골퍼,
또는 다시 속세로 돌아가기 전에 캘리포니아의 달콤한 공기를 마시기 위해
마지막으로 몇 번의 심호흡을 하고 있는 골퍼에게 물어보시라.
그들은 분명 그곳의 매력을 상세히 설명해줄 것이다. 이름뿐이었던 No. 2/ 수년 동안 파인허스트
No. 2는 제대로 대접을 받지 못했으며, 거의 발견하기 어려운 거실 구석에 걸려있는 걸작 그림이었다. 하지만
더 이상은 그렇지 않다. 특히 이 역사적 작품에서 99년 첫번째로 US 오픈이 열린 이후로는 더더욱 그렇다.
설계가 도널드 로스가 자신의 최고 걸작으로 여겼던 이 코스에선 춥고 안개에 휩싸인 US 오픈의 마지막날
선두 안내판을 가득 채운 쟁쟁한 명성의 경쟁자들이 혈투를 벌였었다.
이래로 이 코스는 골퍼들이 플레이하고 싶어하는 코스의 목록에 고정적으로 오르게 되었는데
그 곳에는 우승을 거두고 나서 4개월후 비행기 추락 사고로 세상을 뜬 스튜어트의 인상적인 동상이 그곳에 세워져 있다. 여기서 스튜어트와 비슷한 자세를 취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전혀 쑥스러워할 필요가 없다.
그런 순간은 오거스타 내셔널의 깃대와 오거스타의 정문 출입로인 목련로 끝자락의 꽃밭에서 찍은
사진과 같이 파인허스트만의 추억거리가 될 것이다.
새로운 파인허스트/ US 오픈은 파인허스트 리조트의 No. 4 코스를 새롭게 고칠 수 있는 기회를 가져다 주었으며,
소유주인 클럽코프사는 적극적으로 개선 작업에 뛰어들었다. No. 4에는 로스의 작품과 상당수에 이르는
존스 가문의 작품이 혼재되어 있었다. 현재는 모두가 톰 파지오의 작품으로 바뀌었으며, 이 휴양지의 두 번째 걸작인 파지오의 No. 8 코스는 아마도 작품 순위에서 3위 정도에 들 것이다.
리즈 존스의 No. 7은 6개월간의 성형 수술 후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으며, 모든 그린을 다시 구축했고,
일부는 위치를 옮겼다. 이 리조트에서 추진 중인 새로운 코스 건설은 불경기와 9·11 사태로 인하여
잠정 중단된 상태이다. No. 9의 설계가로는 리즈 존스가 예정되어 있으며, No. 10은 잭 니클러스가
유력한 후보자이다. 나머지 최고의 코스들/ 로린버그 방향의 15-501번 고속도로에 접해있는
리저시 골프 링크스는 2000년 US 여자 아마추어 퍼블릭 링크스 챔피언십의 개최지였다.
특히, 잭 니클러스 2세(아들)가 설계한 이 코스는 티 샷 중 몇 번은 착륙 지점이 보이지 않는
상태에서 때려야 하지만 기본적으로 독특한 파인허스트의 느낌이 나는 믿을만한 작품으로 도전 정신을
요구하는 코스다. 남부식 튀김 요리의 즐거움/ 골프칠 수 있는 돈을 벌기 위하여 주말 밤을 사무실의
책상에서 일하며 보낸 사람으로서 나는 이 지역 제일의 해산물 요리 식당인 러셀즈에 대하여
그곳에서 마련하는 음식과 비밀스런 요리들이 남부식 튀김 요리의 모든 것을 맛볼 수 있도록 해준다는
사실을 전적으로 맹세할 수 있다. 너무 맛있기 때문에 불에 구운 고기를 아무 것이나 먹어도 되는지
미리 자신의 심장병 전문의와 상의해두는 것이 좋을 것이다. 이처럼 이 지역엔 모든 종류의 음식이 넘쳐흐르고 있지만 원하기만 하면 여전히 "남부식" 요리를 맛볼 수 있다.
거대한 휴양지의 작은 매력들/ 파인허스트는 규모가 230만평이며, 역사적인 캐롤리나 호텔에서
고급스런 홀리인과 빌라, 콘도에 이르기까지 535개의 객실을 갖추고 있다. 하지만 보기에는 그렇게
커보이지 않는다. 물론 사람들이 많이 붐빌 때가 있다. 특히 봄과 가을이 그렇다. 캐롤리나의 식당에선
자신이 원하는 것을 마음대로 골라 먹을 수 있는 부페식 아침이 제공되며(배경으로 피아노 음악을 깔아준다),
휴양지는 넓어도 자신의 골프백을 항상 원하는 곳에서 찾을 수 있다. 클럽코프에서는 휴양지의 시설 개선을 위해 지난 20년 동안 수백만 달러를 쏟아부었으며, 그 투자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