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4월 21일 (주일설교요약)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5) 누가 내 삶의 영원한 공급자인가? (딤전6:6-12)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당신 삶의 공급자는 누구인가? 말로는 하나님이라고 고백하지만, 실제로는 그렇게 믿고 행하는 사람이 많지 않다. 하나님이 공급하실 때까지 기다리지 못하고, 자기 힘과 방법으로 해결하는 삶을 살기 때문에 하나님을 경험하지 못하는 것이다.
하나님이 우리 삶의 공급자이시다!! 그런데 하나님은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신다. 마치 광야에서 만나를 매일 주신것 처럼! 이는 만나가 우리 삶의 공급처가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의 공급자라는 의미이다. 하나님은 우리가 만나를 의지하지 않고, 만나를 주시는 하나님을 공급자로 의지하며 살기 원하신다.
하루 먹을것과 입을것이 있으면 족한줄 알아야 한다! (8절)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평생 먹을것을 쌓아두어야 안심하는 경향이 있는데, 그것은 주님을 의지하는 것이 아니라 물질을 의지하는 것이다.
주님을 떠나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것이 신앙의 삶이다 (요15:5) 그러므로 우리는 오늘 하루의 먹을것과 입을것이 있으면 만족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자족하는 마음이 있으면 경건에 큰 유익이 있다 (6절) 다시 말하면 자족하는 마음 그 자체가 큰 부를 가졌다는 의미이다!! 자족하는 마음이 없는 사람은 가난한 사람이다. 다른 사람과 비교하는 사람은 결코 자족하기 어렵다.
우리는 태어날 때 아무것도 가지고 오지 않았고 죽를 때도 빈 손으로 간다 (7절) 그래서 성경에 부자가 칭찬 받는 경우가 거의 없다.
아굴의 죽기전 두가지 소원! "~곧 헛된 것과 거짓말을 내게서 멀리 하옵시며 나를 가난하게도 마옵시고 부하게도 마옵시고 오직 필요한 양식으로 나를 먹이시옵소서~" (잠30:7-9)
하나님은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신다!! 하루 먹을것과 입을것이 있으면 부자인데, 생각이 가난하니까 남과 비교하며 불행해하고 나누는 삶을 살지 못한다.
쌓아둔 것이 장차 하나님의 진노의 증거가 된다!! 남이 알아주는 곳에만 드리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사람들에게 그럴싸하게 보이기 위해 큰 돈을 쓰면서도 하나님의 나라와 이웃을 위해서는 인색한 사람들도 많이 있다. 세상적으로 성공하기 위해 가정도 지키지 못하고 자녀도 망가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우리는 먹을 것과 입을 것에 만족하며 나머지는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드리는 삶을 살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세상의 가치관을 버리고 말씀의 가치관을 확고히 세워야 한다.
부하려 하는 자들은 여러가지 시험과 올무에 빠지게 되고(9절) 돈을 사랑하게 되면 미혹을 받고 결국 믿음에서 떠나 영원한 생명을 잃어버리게 된다(10절)
그러므로 우리는 있는 바를 족한 줄로 알고 결코 우리를 버리지 않으시는 주님을 믿어야 한다 (히13:5) 하나님이 친히 우리의 상급이요 분깃이시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의 광야생활이 부족함 없는 삶이었다고 말씀하셨다!! (신2:7) 우리가 볼 때는 부족한 것이 매우 많아 보이는데, 하나님은 부족함이 없었다고 말씀하신 것이다! 우리는 우리가 원하는 것이 다 채워져야 부족함이 없다고 생각하는데, 하나님은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으면 부족함이 없다고 말씀하신 것이다!
우리가 잘못된 기준을 가지고 상대적으로 비교하니까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우리는 만족의 기준을 새롭게 가져야 한다!!
우리가 만족하지 못하고 부족함을 느끼는 이유는 첫째, 감사를 모르기 때문이다. 둘째, 잘못된 목표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셋째, 돈을 잘못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먹고 마시고 수고하는 것은 기쁜 일이다! (전2:24-26)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면 하나님이 지혜와 지식과 희락을 주시지만, 죄인에게는 고통이 따른다.
쌓아 놓는 것은 죄가 되지만 기쁨으로 선을 행하는 것은 행복한 일이다 (전3:12-13) 말씀을 따라 선을 행하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 (신8:3-4)
그러므로 하루의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으면 만족하고, 나머지는 하나님의 나라와 이웃을 위해 기쁨으로 선을 행하며 살자!!
재물은 영원하지 못하다 (잠27:24) 우리는 신의 성품을 닮는 일에 더 힘써야 한다 (벧후1:4-8)
세상은 얼마나 많이 버느냐 얼마나 많이 모았느냐를 묻지만, 하나님은 얼마나 잘 쓰고 있느냐 얼마나 잘 나누어 주고 있느냐를 물으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