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동네N신내 돌아보기"◀
일 시 : 2021년 12월 2일(목요일) 오전10시
장 소 : 신내1동 주민센터 3층
참석자 : 11명
□ 인사말
11월은 동네N은 신내동 네트워크파티에서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비바람 부는 안타까운 날씨에도 많은 분들이 동네트워크파티에 참석을 해주셔서 매우 감사하다는 말씀 전해드립니다. 동네N신내에서는 동네트워크파티 공연을 함께 준비하고 기획하는 주민이 만든 파티공연이었습니다.
12월 동네N신내 모임은 대면으로 만나 보았습니다. 올 한 해 함께 했던 동네N에서 나에게 기억남는 활동을 자유롭게 이야기하고 1년을 함께 하면서 나에게 동네N은 어떤 의미였는지도 생각해 보았습니다. 매달 대면, 비대면을 오가며 힘들게 1년을 보내왔는데요 그런 과정이 힘들었던 만큼 한 달에 한 번 만나는 모임날은 더 소중하게 기억되었던거 같습니다. 그럼 2021년 우리들의 동네N 이야기 시작해 보겠습니다.
□ 안부 묻기
오랫만에 방문 해주신 선생님, 하시는 일이 바쁘셨던 와중에도 마지막 동네N은 참석해야겠다고 참석해주신 선생님, 다른 모임전에 짬내어 오신 선생님, 서둘러 일을 끝내고 바쁘게 와주신 선생님, 달력에 체크해주시고 온전하게 참석해주신 선생님 모두가 서로 반가운 얼굴이었습니다.
□ 센터 홍보 & 마을소식 전하기
신청하기 ▶ https://forms.gle/LfYkhZije2eRRndj8
본방송▶ https://youtu.be/LODC--JHtjs
□ 2021년 동네N 이야기 나누기
코로나 19로 급변하는 매주를 보내면서 동네N신내 선생님들이 아니었다면 오늘 12월의 모임은 존재하지 못했을겁니다. 우리는 동네N을 어떻게 느끼셨는지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 2022년 다시 만나기까지 면역력 챙기기
2022년 동네N에서 우리가 다시 만날때까지 '나의 면역력은 내가 챙기다' 편으로 마사지도구를 이용한 마사지를 배워봤습니다.
마사지도구를 개별 나누어 드리고 함께 마사지를 짧게 배워보는 시간을 만들었습니다.
우리몸의 독소나 노폐물을 관리하는 곳이 림프인데요 몸속에 쌓인 독소와 노폐물을 잘 배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게 림프 마사지 입니다. 림프순환을 도우면 독소 배출이 자연스럽게 되면서 면역력도 올라가고 혈액순환도 잘되면서 피부혈색, 붓기, 다이어트까지도 좋은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만나지 못하는 동안 마사지도구를 이용해서 건강하게 지내고 2022년에 다시 만날 날을 기대하면서 열심히 따라 해보았습니다.
□ 칼림바 연주로 마무리하기
12월 손시려운 날씨에도 칼림바를 챙겨와주신 선생님들의 호응에 힘입어 간단한 칼림바 연주를 연습했습니다.
10월에 참여하지 못해서 칼림바가 없는 선생님은 센터에서 칼림바 대여를 해드렸습니다.(당일 연습용으로 대여가능)
연습곡은 기존의 '작은별', '에델바이스', '루돌프사슴코' 함께 연습했습니다.
빠른 곡은 아직 무리가 있어서 최대한 반주는 느리게 편집해서 준비했습니다.
< 11월 동네트워크 파티 칼림바 공연 이야기>
10월 동네N에서 칼림바라는 악기에 대하여 처음 접했습니다. 대면으로 준비했지만 비대면으로 바뀌면서 함께 연습하려고 했던 기존의 진행방법에 차질이 생겼습니다.(줌 온라인 연결은 함께 연주를 시작해도 시간 차이가 생겨서 박자가 서로 다르게 송출되기 때문에 함께 연주는 불가능했습니다.) 사전에 우리가 쉽게 연주할 수 있는 곡을 선별하고, 칼림바를 직접 다루지 못하기 때문에 사전 조율하여 개별 포장을 다시 했습니다.(물론 이동중에 움직임이 발생하여 조율이 틀어질 수 있는 부분도 있었습니다.) 어렵게 준비한 10월 비대면 모임인 만큼 모임원들은 매우 만족해 주셨습니다. 갑작스런 줌으로 소리가 연결이 안되신 선생님이 계셨는데 화면만 보면서도 오늘 모임이 시작해서 끝날때까지 참석해주시는 모습은 제 인생에서 결코 잊을 수 없는 경험 이었습니다. 화면만 보이고 소리가 들리지 않는 선생님을 위해서 수기로 메모를 적어서 화면에 올려주신 선생님, 또 영상전화를 걸어서 소리를 듣도록 시도해주신 선생님 모두가 불편함이 아닌 다름을 인정하는 진정한 공동체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이렇게 시작된 칼림바와의 인연은 '11월 동네트워크파티에서 우리가 공연을 할 수 있지 않을까' 를 시작으로 활발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11월 8일 동네트워크 파티 이전에 공연장소에 직접 방문하여 대면으로 리허설을 연습했고 사전에 곡 선정, 소품선정 등 코로나19에는 진행하기 어렵다는 모든 것을 해냈습니다. 10명의 사람들이 함께하는 공연은 어려울거라는 추측에도 불구하고 모든것을 멋지게 해낸 부분은 서로가 염려해주고 '먼저해보세요.' 가 아닌 '우리가 함께 해봐요.' 라는 자발적 참여가 멋진 공연을 만들어 냈다고 생각합니다. 10월 칼림바를 배우려고 했을 때 갑자기 비대면으로 모임이 바뀌면서 과연 비대면 칼림바 배우기가 가능할까 라는 도전을 또 한 번 해보았는데요 그 결과는 동네트워크파티가 말해주는것 같습니다. 아름다운 칼림바소리를 동네 주민분들과 함께하겠다는 마음에 힘입어서 공연을 준비했고 배운지 몇달 되지 않았기 때문에 곡 선정에도 서로가 '껄껄' 웃으면서 소리를 들려주는데 의미를 두자고 그러셨지요. 한손도 힘든데 두손을 어떻게 연주하냐는 부분에서는 되는 사람은 하고 안되는 사람은 따라오면 된다는 멋진 말씀도 해주시고요. 그렇게 우리는 하루하루 성장을 했고 동네트워크 파티에서 멋진 화음을 선보였습니다. 이 모든 일을 함께 해주신 동네N신내 모임원분들 모두 사랑하고 진심으로 존경스럽습니다.
< 2021년 신내동 네트워크파티 특별한 점>
동네N모임에 적극적으로 장소를 내어주신 신내1동 동장님과 주무관님께 감사 인사 드리며....여기서 돌발퀴즈~!!
동장님 뒤쪽으로 보이는 화면속에 또다른 사진이 보이시나요? 현장 참여를 하신 선생님들은 기억하시지요?
정답 : 당일 기상악화로 참여가 어려운 선생님과 줌으로 연결한 상태입니다. 파티에서 발표를 맡으신 대표제안자셨는데 참여가 어렵게된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파티 시작 10분전 쯤에 급하게 줌을 연결하여 함께 참여하고 발표도 줌으로 직접 참여하셨습니다. 바람과 비가 잦아들고 파티 중간에 줌 참여 하셨던 선생님은 현장으로 직접 참여를 하시면서 큰 박수도 받았습니다. 파티의 주인공이 주민인 파티 그 참의미를 보여준 2021년 신내동 파티였습니다.
□ 마무리
2022년 동네N에서 다시 만나기를 기대하면서 이만 이야기는 줄이겠습니다.
함께한 2021년 모두가 소중한 기억으로 자리잡았기를 바랍니다. 혹시라도 아쉬웠던 부분은 언제든 함께 이야기하며 우리가 만들어가면 좋을거 같습니다. 신내동이 있어서 행복한 오늘입니다.
늘 건강하시고 틈틈히 마사지도 하시면서 동네N신내 기억해주시고요.
몸 건강히 2022년에 더 밝은 모습으로 만나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