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 비해 국내산 장비도 장족의 발전을 해서 왠만한
장비는 일산을 추월할순 없지만 상당한 수준까지 도달
했다고 생각한다.
어떤 취미생활 이던 거기에는 반드시 소요되는 장비나
의복이 뒤따른다.
낚시에도 예외가 아니라서 무수히 많은 장비와 의복이
있다.
오랜기간 낚시를 다니면서 보고 느낀점을 하나씩 작성해
볼까 한다.
우선 가장 중요한 낚싯대와 릴에 대해서 언급을 해볼까
한다.
낚싯대는 국내산도 상당한 수준까지 왔다고 생각하지만
고수들은 그래도 일산을 선호한다.
초보에서 경력10년차 정도는 국산의 비율이 높고 경력이
높아짐에 비례하여 일산의 비율이 높아진다.
릴의 경우는 스프링릴과 브레이크릴로 구분이 되는데
스프링릴은 국산 점유율도 제법 높은데 브레이크릴은
일산에 비해 현격한 격차를 보여 분발이 필요하고 국산 브레이크릴은 나는 본적이 없다.
아마도 감성돔을 비롯하여 4대돔을 겨냥하는 낚시인들
은 대부분 일산 LB 릴을 소유하고 있지않나 생각한다.
그다음 낚시줄에 대해서 언급을 하자면 이것도 국내산은
힘을 써지 못하고 거의 일산이거나 원사를 수입하여 국내
에서 감아서 나온 제품들이 주류를 이룬다.
낚시바늘 부분에서 언급을 하자면 금호조침에서 선전을
하고 있으나 이부분도 일산에 많이 뒤떨어 진다.
낚시바늘의 중요성은 말하지 않아도 알겠지만 바늘의 끝
부분이 중요한데 이는 열처리가 생명이다.
바닷물의 염분으로 녹이 쓸지 말아야 하며 바닥걸림 등
으로 장애물에 걸렸을때 마모되지 않아야 하기 때문에
상당수의 낚시꾼들이 일산을 선호한다
이밖에 의복도 국내산 의류의 종류가 다양하지 못하여
80~90% 는 일본산 의류를 착용하는 현실이다.
일본을 좋아하지 않으면서도 제품의 질도 좋고 디자인도
우수하여 많은 낚시인들이 착용을 하고 다니는것이 현실
이다.
구명복, 신발도 점유율이 60% 는 상회하고 있는듯 하다.
구멍찌, 막대찌 부분은 국내산이 선전을 하여 약 8~90%
는 국내산이 점유하여 그나마 체면치례를 하는듯 하다.
그외 낚시가방, 보조가방, 아이스박스, 뚜레박, 장갑 등은
국산이 50% 정도는 차지하고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낚시경력 35년을 기반으로 낚시장비에 관한 국산과 일산
의 점유율을 작성해 보았는데 참고로 봐주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