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생활 이야기 게시판에 글을 쓰는것은 저의 미국 생활에 대해서 개인적인 느낌으로 전적인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카페의 성격과는 틀리지만, 한국과는 조금은 틀린 또다른 사람사는 이야기로 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들을 그냥 주저리 주저리 풀어놓습니다..
내일은 미국의 가장 큰 명절중에 하나인 tanksgiving day입니다..우리나라로 치면 추석 같은 큰 명절입니다..
그래서 오늘 학교들은 모두 오전 수업만 하고 이번주 목요일부터 연휴입니다..
이날은 터키 칠면조 요리를 먹는다고 하는데, 정말 맛이 없어서 전 안먹습니다..
그리고 이 날부터는 블랙 프라이데이라고 해서 이번주 목요일 밤부터 큰 매장들은 재고 처분은 한다고 합니다..
가끔 한국 tv에서 새벽부터 줄서고 기다려서 무슨 전자 제품을 90% 할인된가격에 사고 그런다고 하는데, 여기와서 보니 그렇치는 않은것 같습니다..
하여튼 내일 밤에는 아웃렛 매장을 가볼생각입니다.. 재미있는 일이 있으면 사진을 찍어서 또 올리겠습니다..
지금 저는 용병입니다.. 프로 야구 같은 경우에 용병들은 잘못하면 순간 짤리고 앞을 기약할수 없는 그런 용병선수같은 느낌이 많이 듭니다. 제 이야기는 나중에 한번 올리겠습니다..
미국의 부가가치세는 7%입니다.. 한국은 10%이지요, 유럽은 19%, 영국은 20%입니다.. 상대적으로 미국이 세금이 쌉니다.
미국에 와서 가장 먼저 느끼는것은 모든 사람들이 사용하는 것에는 세금을 가장 적게 적용을 한다는것입니다..
우선 미국에서 자동차는 우리나라의 지하철같은 존재로 지위고하를 막논하고 다 필요한것으로 휘발유에는 세금이 5%가 안됩니다. 한국에서는 아마 50% 정도 세금이 들어가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참고로 미국의 차량은 모든 차량은 95%이상 휘발유입니다.. 큰 덤프 트럭도 다 휘발유입니다..
미국은 휘발유 용량에 대해 갤론(gallon)을 사용합니다.. 1갤론이 3.785리터로, 여기서는 기름값이 갤론당 3.5불에서 3.8불 정도합니다.. 리터당 한화로 1000원 정도 합니다..
그리고 자동차에대해서 새차를 살때는 부가세 7% 이외에는 별도의 세금이 없습니다.. 약간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없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중고차의 경우도 7%지만 한국과 마찬가지로 적은 금액으로 샀다고 하고 거의 세금을 얼마 내지 않습니다..
차량을 구매하고 나서는 별도의 세금이 전혀 없습니다..개인이 1대를 사나, 10대를 사나, 차량을 사고 난 후에는 별도의 세금이나 무슨 환경세나 전혀 없습니다..
단, 우리나라 처럼 자동차 등록증을 여기서는 1년마다 갱신을 해야합니다. 차량마다 45불을 주고 매년 갱신을 해야합니다..이건 무조건 해야합니다..
그래서 미국 사람들은 집에 차량이 2-3대는 가지고 있습니다.. 저 같은 사람도 집사람 한대, 저한대 이렇게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부가세라는것이 한국같은 경우에는 모든것에 다 부치지만, 미국은 주(state)마다 적용 범위가 틀려서, 뉴져지의 경우에는 의류나 먹는 음식에는 부가세가 없습니다..전혀 세금이 없습니다.
이렇게 보면, 미국은 세금이 전혀 없는것 같은 살기 좋은 나라 같은가요?
누구나 다 사용하는것에 대해서는 거의 세금이 없이 저렴하지만, 어느정도 소득이 있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세금을 많이 냅니다..
우선 봉급의 경우에는 미국 평균 직장에 다니는 년봉이 6만불에서 8만불 정도 합니다..
가족수에 따라 세금이 차이는 나지만 이 정도 년봉일 경우 최소 25%에서 40% 정도 세금을 뗍니다.
그리고 미국에 집이 있는경우 보통 지역마다 세금의 차이가 있습니다만, 보통 20-40만불(2억-4억정도) 짜리 집들이 미국에는 평균으로 대부분입니다.. 1년에 세금으로 1만불에서 1만 5천불 (1000만원에서 1500만원) 정도 세금을 냅니다..
이러니, 누가 집을 사겠습니까? 전부 렌트(월세)를 냅니다... 하지만 월세도 만만치 않습니다.. 지역마다 틀리지만 제 지역을 비교하면 한달 월세가 2000불에서 3500불 정도 합니다..(200만원에서 350만원 정도)합니다..
그러니 연봉 6만불 받는 사람이 세금 내고 집세 내면, 끝입니다.. 그래서 부부가 같이 벌수밖에는 없습니다..
아마 우리나라가 이렇게 집에 대한 세금을 낸다고 하면, 촛불 집회가 아니라 난리가 나겠지요? ㅎㅎㅎ
미국에서 많이 느끼는것이, 모든것은 공익이 우선 한다는것입니다.. 이번 정전사태나, 불합리하더래도, 법률에 입각한 공공이 우선입니다..
한 예로,얼마전에 뉴욕에서 총기 사고가 있었는데, 경찰관이 바로 코 앞에서 범인이 총을 내려놓치 않는다고 서 있는 범인을 수많은 경찰관이 12발을 쏴서 그자리에서 즉사 시킨일이 있지만, 그 누구도 잘못되었다고 얘기하지 않습니다.
옛날 그 유명한 LA 폭동때도 경찰관들은 무죄 방면이 되었으니요..
여기서는 경찰관한테 대 들수가 없습니다.. 우연히 차를 몰고가다 경찰한테 적발이 되면 가만히 서있어야 합니다.. 밖에 나올수 도 없이 가만히 있으면 또다를 경찰차가 와서 2대가 되야 경찰이 나옵니다.. 항의를 하면 티켓이 계속나옵니다..
어떤사람은 5장까지 받은 사람이 있습니다.. 욕을 한다던지 하면 바로 수갑체워서 구속 시킵니다.. 돈이 있는경우 변호사를 사서 보석으로 풀려나지만, 대다수 사람들이 그렇게 하겠습니까?
한국 처럼 무슨 정에 의한 그런것은 전혀 없습니다.. 수많은 차가 속도 위반을 해서 다른차도 그러냐고 항의를 하면, 답은 단순하면, I got you... 난 너를 잡았다입니다..
여기 사람들은 양보 운전을 참 잘하는데, 여기에는 이러한 이유가 있습니다.. 범칙금이 상당히 비싸고, 한번 적발되면 2점이나 4점이고, 6점이 넘어가면, 보험료가 두배 이상 오르고, 매년 벌금을 또 냅니다..
저도 한번 티켓을 받았습니다.. 벌금 220불짜리로 벌점 4점 짜리로, 법원에 가서 벌점 2점으로 줄이고 벌금 450불 내고 나와서는 지금은 완전 미국 스타일로 운전을 천천히 합니다..ㅎㅎ
흉악 범죄자들한테 가장 인권이 훌륭한 나라는 한국인것 같습니다.. 여기서 범죄자들은 모든 정보가 쉽게 오픈되고 얼굴을 볼수가 있습니다..
다 민족과 단일 민족과의 차이인지는 모르겠지만, 한국 미국의 차이가 이제 많이 눈에 들어옵니다...
두서없이 글이 너무 길었네요... ㅎㅎ
아래는 주유소 와 동네 사진들입니다.. 아래 벽돌집은 100만불이 넘는 고급 주택이고 마지막 사진의 집들은 대부분의 평범한 집으로 30-40만불 정도 하는 집입니다.. 사진에는 나오지 않치만 대부분의 집 뒤에 커다란 마당을 가지고 있습니다..
첫댓글 딴건 몰라도 저렇게 한적하고 넓은 공간이 있는 주거환경이 참 부럽네요.
부러워하지마세요. 모든 동전에 양면입니다.. 하루종일 사람 한번 지나가지 않을때도 있습니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미국이란 나라에 상당한 동경을 하고 있는 저로써는 많은 생각을 가져오게 하는 글입니다. ^^
저도 어릴때 부터 미국을 굉장히 동경을 해서 대학도 영어를 전공하게 되었고 계속 이렇게 떠돌이 생활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지금은 과연 동경이 대상일까 싶은 생각을 많이합니다.. 워낙 한국의 시스템이 잘되어 있습니다.. 조금씩 미국 생활의 이모저모를 알려드리겠습니다..
레오님 제 소원이 이런 집에서 살아보는게..................... 정말 좋아 보입니다... 마당에서 아이들과 공놀이 하고.... 먼지도 없고 담도 없고 ㅎㅎ
잘지내시죠? 미국에는 왠 만한 큰집이 아니면 담이 없는데요.. 제가 살아보니 생각과 현실은 차이가 많습니다.. 단지 여기는 경유차가 없고 사람이 없고 나무가 많아서 공기는 참 좋습니다.. 잘지내시죠? 보고 싶네요..
좋은 정보감사합니다.제겐 나름 좋은 정보네요..
저의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생각들입니다.. 그냥 편하게 살아가는 이야기들 그냥 그냥 재미있으시라고 올리는것입니다..감사합니다..
우리가 너무 미국을 동경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