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품_#43_14> 파헬벨(Johann Pachelbel,1653~1706,독일) <<카논(Canon) D장조>> 바흐가 등장하기 전까지 중부와 남부 독일의 오르간 음악의 전통을 대표하는 음악가였으며 현악기법에 아주 뛰어난 작가였다. 20세 때부터 빈의 슈테판 성당,아이제나흐 궁정,고타,만년에는 고향 뉘른베르크의 세발두스교회[St. Sebadus Church(Sebalduskirche)의 오르가니스트로 활약하는 평생을 오르간 음악에 바쳤다. 그의 많은 작품들은 현악기를 위해 편곡되었으며, 특히 1970년에는 Jean-Francois Paillard의 녹음으로 엄청난 격동을 일으킨 바 있다. 이헌석 "열려라 클래식,p.74 참조 일부 수정>
▣ 해 설 바로크 시대의 작곡가 파헬벨은 오르간 곡을 많이 만들었지만 현악곡에서도 뛰어난 곡들을 많이 만들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많은 인기를 얻고있는 이 곡은 본래는 4중주 편성을 위해 작곡 되었으며, 경쾌한<지그>와 한 쌍을 이루고 있는 곡이다. 그래서 원제는 <<3개의 바이올린과 통주저음을 위한 카논과 지그>>이다. 원곡은 Violin I,II,III 및 통주저음(Violoncello,Cembalo) 으로 된 것과 Tenor Sexophone I,II,III 및 Bariton Sexophone 으로 편성된 것이 있다. 통주저음이 베이스로 이어지는 가운데 다선율의 바이올린이 투명하면서도 화사하게 지속되어 중세의 신비주의적인 정서가 느껴지는 곡이다.
<출처 : 이헌석 "열려라 클래식,p.74 참조 일부 수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