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흘간 44억...이중 약 70%가 산불 피해 기부금
특별재난지역 고향사량기부 시 세액공제 2배
산불 피해 지역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모인 고향사랑기부금이 44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고향사랑기부금을 통한 산불 피해 모금은 현재 진행중이다.
행정안전부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8개 지자체에 3월 21일 산불 발생 이후 3월 31일까지 약 44억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이 모금됐다고 밝혔다. 이는 단 열흘간 모인 금액으로, 해당 기간 고향사랑기부금액 전체 중 70%를 밑도는 수준이다.
산불 발생 이후인 3월 21일부터 3월 31일까지 ▲울산 울주군 1억 8천만 원, ▲경북 안동시 7억 9천만 원, ▲경북 의성군 11억 2천만 원, ▲경북 청송군 2억 7천만 원, ▲경북 영양군 2억 2천만 원, ▲경북 영덕군 14억 원, ▲경남 산청군 2억 7천만 원, ▲경남 하동군은 1억 5천만 원을 모금했다.
이 가운데 의성군은 지난해 같은 기간 238만 원에서 11억2천만 원으로, 영덕군은 3400만 원에서 14억 원으로 각각 큰 폭의 증가세를 나타냈다.
이러한 성과에 이어 지자체와 행정부는 계속적으로 모금을 추진하고 있다. 특별재난지역 8개 지자체는 ‘고향사랑e음’으로 일반기부 모금을 진행하며, 산불 피해복구 관련 지정기부 사업도 개시해 모금한다.
행정안전부는 기부 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기존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창구인 ‘고향사랑e음’(온라인), ‘농협’(현장) 외에도 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기업은행, 농협은행, 위기브, 액티부키 7개 민간플랫폼으로도 모금하고 있다.
더불어 이번달 개정한 「조세특례제한법」에 따라 특별재난지역에 대한 고향사랑기부 시 세액공제 비율이 확대된다. 10만 원 초과분에 기존보다 2배 높은 33%의 세액공제 비율을 적용한다. 개정안은 입법 예정이지만 공제 비율을 소급 적용한다. 상향된 세액공제 비율이 적용되는 기간은 특별재난지역 선포일(3월 21일) 이후 3개월까지다.
첫댓글 핵심만 짚어주셔서 읽기 쉬웠습니다.
의견만 말씀드리겠습니다.
- 리드에 "이재민 지원을 위해 모인"보다 "이재민 지원을 위한"으로 정돈되면 더 읽기 쉬울 것 같습니다!
- 큰 폭의 증가를 보여주셔서 더 좋았습니다.
- "현재~ 모금하고 있다."와 "또 행정안전부"의 문장 내용을 합쳐서 설명하면 더 깔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기존 고향사랑 e음에서 확대된 내용이니, 이를 합쳐도 될 것 같다는 의견.
- 이건 개인적인 궁금증인데,, 사실 스트레이트에서 '조세특례제한법' 등의 이름을 정확히 명시하는 게 나은지 어떻게 쓰게 되셨는지 의견을 다른 분들께 묻고 싶습니다.
특정 지역을 꼽아서 이번 산불 피해 고향사랑기부금의 실적이 어느 정도로 확대됐는지 명확히 보여준 점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스트레이트에서는 따로 수정할 부분은 없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번에는 법 이름을 명시했어도, 명시하지 않았어도 크게 문제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메인은 법 제정이 아니라 고향사랑기부금의 확대와 관련한 내용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개정안은 입법 예정이지만 공제 비율을 소급 적용한다'라는 문장이 한 번에 이해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를 포함하고 싶다면, "이 법안은 현재 입법 예정이지만, 공제 비율은 특별재난지역이 지정된 현 시점에서도 적용된다"라는 문장으로 써줘도 괜찮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보도자료의 디테일을 포착해 “이 가운데 ~ 큰 폭의 증가세를 나타낸다.” 같은 문장을 쓴 것이 굉장히 좋았습니다.
구태여 피드백 해보자면 보도자료의 배포시점이 기사 전체에서 부재합니다. 사소한 부분이긴 하나, 육하원칙에 기초한 작성을 원칙으로 하는 스트레이트 기사이니 만큼 해당 부분을 추가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전체적으로 잘 읽히는 기사였습니다.
작은 부분인데 말씀드리자면, 2문단에서 기부금이 모인 기간(3.21~3.31)을 언급하고, 이어 3문단 처음에서도 다시 언급하셨습니다. 2문단에서 이 기간 동안 44억원이 모였다는 사실이 나왔으니, 3문단에서는 생략해도 될 거 같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저는 조세특례제한법 부분 읽을 때 어색함을 느끼진 않았습니다. 전문성이 살짝 더 느껴지긴 했습니다.
제목부터 내용까지 모두 좋았습니다! 지금 기사 내도 될 것 같습니다
2문단과 3문단에 ‘산불 발생 이후인 3월 21일부터 3월 31일까지’ 내용이 겹치는 것 같아 생략하면 좋겠습니다. 의성군과 영덕군의 증가세까지 짚어 주어 좋았네요!
수고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