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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위해서 살 것인가
2010.05.31 (월) 한국 전남 여수 청해가든
여러분의 남편과 자식들은 어디에 있어요? 내 속에 있어요, 내 밖에 있어요? 하나님은 어디에 있어요? 내 속에 하나님이 들어와 있을 수 없습니다. 여기에 와 있으면서도 여기에 와 있는 목적을 잊어버리고 있습니다. 왜 내가 여기에 와 있는지 모릅니다.
우리 남편은 어디로 가 있고, 우리 아들딸은 어디로 가 있느냐? 남편과 어머니 그리고 아들딸이 같이 오기를 바랐는데, 아들딸은 나이가 미치지 못해서 그럴 수밖에 없었더라도 나이가 찬 남편은 어디로 갔어요? 남편이 나와 하나돼야 할 텐데 하나가 못 되고 어디에 있느냐는 것입니다. 그게 문제입니다.
세계를 초월하는 자신을 잊고 사는 우리
어제 저녁에 농어 떼가 우리를 휩쓸었습니다. 아마, 한 시간 반 이내였을 것입니다. 농어를 큰 것은 한 마리도 못 잡고 이만한 것 한 마리를 잡았습니다. 저녁이 가까워 돌아와야 할 시간이 되어서 농어가 어드런지 잊어버리려고 했는데, 농어 떼가 밀려들어 왔습니다. 그물로 한꺼번에 다 잡고 싶었는데, 그물이 없었어요. 손밖에 없어서 손으로 잡으려고 해도 잡을 수가 없었습니다.
어제 저녁에 들어와서 농어를 사시미(さしみ)로 해먹었어요?「예.」실컷, 맛있게 먹었어요?「맛있게 먹었습니다.」아이고, 맛있게 먹어줬다니 고마운데 맛있게 먹은 음식보다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힘의 동기가 됐느냐 이겁니다. 그 동기는 없어지고, 나만이 남아 가지고 어때요? 내 마음에는 ‘또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그놈이 있으면 좋겠다.’ 합니다. 본래의 마음을 잊어버리는 겁니다. 나를 넘고, 내 가정을 넘고, 내 세계를 초월하는 자신을 잊고 사는 우리라는 걸 알아야 된다는 것입니다.
어저께 6시 반이 지났을 때 옆에 있던 사람이 “아이고, 아버님! 많이 잡았으니 지금 가야 할 텐데요.” 했습니다. “아니야! 세 마리만 더 잡으면, 이 사람들이 마음껏 농어회를 먹고 또 먹고 보자기에 싸서 내일 아침에도 먹을 수 있는 여유가 있을 것이다.” 했는데, 그 남아진 고기들이 나를 위해서 찾아왔다가 도망을 갔습니다. 그래서 내가 세 마리만 더 잡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한 마리 한 마리가 도망가더라도 내가 세 마리를 잡았으면, 그 고기들은 내 것이 될 것이었는데 어떻게 됐어요? 내 것이 아니에요. 나는 누구의 것으로 돼 있어요? 찾아오는 고기의 주인이 못 되어 있습니다. 주인 자리를 잊어버리고 있는 자신을 망각하면서 시간을 재촉한 것입니다. 그러면서 어디로 가려고 한 거예요? 잠자러 가려고 했어요? 나는 자지 못하겠다는 것이었습니다. 들어오면서 몇 마리를 더 잡을 것인가 했는데, 그 고기들이 우리 문턱에 기다렸는데 다 없어졌습니다.
그렇게 사라져버린 고기떼가 오늘 아침에 또 있겠느냐? 그렇게 생각하는 것은 자연을 무시하는 겁니다. 자연의 가치와 목적을 무시하는 거예요. 이미, 내 것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뭐예요? 그런 부끄러움이 없다는 걸 알아야 됩니다. 오늘 아침에 선생님이 딱 5시 37초에 여기에 나왔습니다. 여러분은 기다리면서 ‘아이고, 30초가 지났는데 선생님이 오늘 안 나타나겠구만!’ 했을지 모릅니다.
그 30초 동안에 ‘나타날까, 말까?’ 했을 거라고요. 그렇게 30초를 잃어버리면 어떻게 돼요? 30초가 지났으니 선생님은 그 30초의 세계를 따라갈 것인데, 여러분은 어떻게 될 거예요? 문제입니다. 하나된다는 것은 지극히 어려운 것입니다. 꼬임다리를 하고 있으면 위에 올라간 다리는 좋아서 놀고 있지만, 아래에 있는 다리는 버티어야 됩니다. 힘의 비례가 상하로 엇갈렸는데, 그거 어떻게 둘 다 좋을 수 있는 자리가 될 거예요? 심각합니다.
내가 심각한 줄 위에서 모든 것을 거느려 주고 위해줄 수 있느냐? 그 조그만 시간권 내에서 하나님의 대신으로 생각해 주고 위해줄 수 있는 주인의 입장이 돼 있느냐는 것입니다. 선생님도 그 자리를 잊어버릴 때가 많습니다.
상대를 위해서 바라고 사는 사람
그래서 어머님이 온다고 했는데, 아침에도 물어보니까 시간을 확실히 몰랐습니다. 점심때도 모르더니 저녁때가 돼서도 모릅니다. 잘 때도 몰라요. 알았다면 기다릴 거예요, 잊어버릴 거예요? 잊어버릴 수 없습니다. 기다리는 게 뭐예요? 그 시간권 내에서 어머님이 나타나는 시간도 알지 못하는 사람은 대우주의 주인이 찾아오는 시간도 기다리지 않는 것입니다.
내가 뭐예요? 내가 뭘 하자는 거예요? 오늘을 잊어버리지 말라는 겁니다. 오늘을 누구를 위해서 살고 있느냐는 것입니다. 여기에 남편하고 아내 다섯 쌍씩을 오라고 했습니다. 다섯은 왼손과 바른손의 손가락을 말합니다. 다섯에 그림자를 합하면 열입니다. 왼손이 있으니, 그림자가 있으니 어때요? 그림자까지 포함하면 열을 대신할 수 있는 조건이 성립됩니다.
그래, 저울대가 조금만 가벼운 것을 올려놓아도 반대쪽은 올라갑니다. 수평이 돼야지 올라가면 턱이 생깁니다. 언제나 수평선에 정지할 수 있는 내 자신이 돼 있느냐는 것입니다. 밤이 지나가고 아침을 바라보는데 더 자야 돼요? 어떻게 해요? 아침 해가 떠오르는데, 낮이 지나가는데 어떻게 하느냐고요? 그렇게 조급하게 생활하면서 쉬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시겠어요?「예.」
언제나 바쁩니다. 이렇게 바쁠 때 밥을 먹겠다고 밥을 바라봐요. 밥 봐, 밥을 보라는 것입니다. (웃음) 배고프면 밥그릇으로 왼손이 가기 전에 바른손이 가려고 하고 말이에요, 바른손이 가기 전에 왼손이 가려고 합니다. 둘이 싸워요. 어느 손으로 먹을 거예요? 바른손으로 먹어요? 바른손의 주인은 하나님이요, 왼손의 주인도 하나님인데 그 손으로 먹을 수 있는 내가 무슨 요물이고 괴물이냐? 그렇게 심각한 거예요, 인생이.
그 손을 보고 있는 사람이 웃습니다. 그럴 때 울고 있는 마음을 안 가진 것이 얼마나 부끄러워요? 그렇기 때문에 쌍수를 합치고 ‘나는 이렇게 가야 되겠습니다.’ 할 때 어떻겠어요? 그렇게 올라가던 결심이 아무것도 없는 자리로 내려갑니다. 올라가던 결심을 다 잡아먹고, 내 손발도 끌어내리고 몸뚱이도 끌어내려서 내가 아래로 떨어지고 있다고 할 때 어떻게 할 거예요?
우리 삶을 저울대에 올려놓고 삽니다. 고기를 잡아도 큰 고기를 잡는 게 좋아요, 조그만 고기를 잡는 게 좋아요?「큰 고기를 잡는 것이 좋습니다.」아무리 큰 고기를 잡았더라도 눈알이 하나 없어요. 조그만 고기를 잡았는데, 그것은 눈알이 다 있습니다. 그러면 큰 걸 갖다가 삶아먹을래요, 조그만 고기를 갖다가 키울래요?「조그만 고기를 갖다 키우겠습니다.」
그것을 키우려면 몇 년 동안 키울래요? 10년 동안 살다가 눈 하나가 없어진 고기하고 이제 태어났지만 눈이 다 있어서 반짝반짝 빛나는 고기를 바꾸자고 할 때 바꿀 거예요, 안 바꿀 거예요?「안 바꾸겠습니다.」하나님이 그렇습니다. 안 바꾸겠다고 하면 그냥 안 바꾸겠다는 게 아니라 내가 책임지고 길러주겠다고 해야 됩니다.
그러면 눈 없는 큰 고기를 안 먹고 작은 고기를 기다렸다가 먹어야 되겠다면, 나하고 관계가 언제 맺어져요? 너를 길렀다고 하는 그것도 지나가고 맙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기를 중심삼으면 모든 것이 허사입니다. 상대를 위해서 바라고 사는 사람은 내일이 찾아옵니다. 자기를 중심삼은 사람은 오늘이 지나가서 다음날도 지나갑니다.
그런 사람을 기다리는 것은 하나님도 원치 않고, 자기 나라와 가정 그리고 사랑하는 아내뿐만 아니라 내 몸과 마음도 갈라져 버리고 맙니다. 그러니 심각합니다. 내가 나를 위해 태어나지 않았습니다. 어디에 가는 것도 나를 위해서 가지 못합니다. 근본을 찾아야 됩니다. 그것을 어디에서 찾아요? 한 분밖에 없는 하나님입니다.
천손민족
(참아버님께서 ‘아벨유엔의 안착과 천일국의 완성은 한국’이라는 제목의 강연문을 훈독하심) ‘한민족은 예로부터 하나님을 조상들 중 최고 최상의 조상으로 숭앙하며…….’ 했는데, 그걸 느끼는 사람이 있느냐는 것입니다. ‘그거 그렇겠지!’ 했을 거라고요. 그렇게 알고 읽어봤어요? (훈독 계속)
하늘의 손자가 있었어요? 하늘이 사랑할 수 있는 딸과 아들이 있었어요? 있었어요, 없었어요?「아직까지 없었습니다.」왜 없었어요? 하나님이 쫓아내 버렸습니다. 그렇게 쫓아내 버린 그 아들딸을 찾아서 뒤따라올 거예요? 누가 기다리고 있는 하나님을 두고 도망갔느냐는 것입니다.
그렇게 쫓아냈으니까 ‘하나님이 나를 싫어해도 좋습니다. 나는 나대로 살아보겠습니다.’ 해 가지고 둘 다 망하게 됐습니다. 그래 가지고 한 바퀴를 빙 돌아가서 아버지는 이렇게 바라보고 있는데, 나는 각도가 360도 틀립니다. 아버지라고 해야 되겠어요? 아들이라고 할 수 있느냐? 할 수 없습니다.
그래, ‘천손민족’이 어디에 있어요? ‘내가 책임져야지. 내가 만들자!’ 해야 되는 그것밖에 없습니다. 그러면 내가 만들 수 있어요? 동물의 새끼들도, 병아리새끼도 마음대로 할 수 없는 내 자신인 것을 알면서 어떻게 책임질 수 있어요? 그걸 누가 책임지느냐 이겁니다. 천손민족입니다. 나밖에 없구만! 나밖에 없으니까 하나님도 나를 붙들고 있어야 됩니다.
어디든지 날아가려니 뭐예요? 주둥이가 앞에 나가야 됩니다. 모가지가 앞에 가고, 몸뚱이는 따라가는 겁니다. 꽁지까지 내버리고 어떻게 해요? 학이 날게 되면 제일 뒤에 다리를 펴고 납니다. 학과 기러기 그리고 오리는 뭐가 달라요? 오리는 헤엄치기 위해서 발가락들 사이에 갈퀴가 붙어 있는데, 학은 어때요? 학의 발가락들 사이에도 갈퀴가 붙어 있어요? 이렇게 두 다리가 달라붙은 게 오리 다리입니다. 둘 다 새는 새인데, 다리가 같지 않습니다.
높이 나는 학은 더 높이 올라갈 수 있게 날아가면서 꼭대기에 태양을 지고 갑니다. 다리가 붙어 있는 게 아니라 더 갈라질 수 있어 가지고 어때요? 땅을 디딜 때 발톱이 천길 만길 돼 가지고 큰 발로 하늘 높이 날아야 되겠다는 겁니다. 그래서 머리와 몸뚱이가 앞설 때 뒤에 따라올 수 있게끔 만든다면, 그 새의 다리가 얼마나 위대한 것이냐 이겁니다.
그러면 자기가 원해서 다리가 그렇게 됐어요? 우리 엄마도 아니고, 우리 아빠도 아닙니다. 전라도에 가면, 학다리라는 다리가 있지요? 한 다리는 디디고, 한 다리는 이렇게 듭니다. 힘들게 되면 바른다리하고 왼다리를 바꿉니다. 바른다리로 30분, 왼다리로 25분 동안 서 있다면 그다음에는 누가 보충해 줘요? 우리 엄마와 아빠, 우리 형제, 나밖에 없는데 말이에요.
바닷물은 아홉 무날, 열 무날, 열한 무날이 제일 셀 때입니다. 그 물이 가만히 있지를 않습니다. 피곤하면, 다리가 이러고 있는데 어떻게 쉬어요? 두 다리로 디뎌야 할 텐데 한 다리로 디디고 있으니 죽을 지경입니다. 그래서 기운이 없어서 다리가 구부러졌다고 할 때는 몸뚱이가 물에 잠기겠어요, 안 잠기겠어요?
그런 순간에 얼마나 내가 남아질 수 있겠느냐는 것입니다. 그때 자기를 붙들 수 없습니다. 공중에 줄이라도 있으면 그 줄을 잡고 올라가고, 사다리라도 있으면 끝이 없는 사다리라도 잡고 올라갈 것입니다. 그래서 죽으려고 하던 자리를 잊어버리고 올라갈 텐데, 다리가 구부러질 수 있는 힘 이상의 힘이 없으면 어떻게 되느냐는 것입니다.
살아 있는 씨를 붙들려고 하는 하나님
시간이 6시가 됐습니다. 어제 7시 전, 6시 반에 오면서 놓치고 온 것이 있으니 그 자리에 나는 가보고 싶습니다. 가보고 싶은데, 나를 기다리고 있다면 얼마나 반가워요? 엄마보다 반갑고, 아빠보다 반갑고, 내 색시보다 반가운 겁니다. 그렇게 기다리는 고기를 밤을 새워서 또 잡겠다고 하는 양반이 된다면, 고기도 그 사람을 보려고 밤새껏 기다렸으니 ‘어서 나를 잡아 가지고 아들딸에게 먹이고, 효자⋅충신⋅성인⋅성자 가정의 도리를 해주기를 바랍니다.’ 할 것이 아니냐는 것입니다.
농어라는 말은 용의 고기라는 거예요. 영어로 뭐라고 하느냐 하면 드래곤 피시(dragon fish)입니다. 그걸 드래곤이라고 하면 공중에서 날던 것인데 땅 위에 어떻게 왔어요? 내가 드래곤 피시를 좋아하니 ‘공중에서 데리러 왔으니 나를 타라!’ 해서 타겠다고 하면, ‘10분만 눈 감아! 그러면 공중세계를 지나서 하나님의 앞까지 갈 테니 10분만 더 기다려!’ 하는 것입니다.
숨 막혀 죽겠는데 10분을 기다리려면 어때요? ‘아이고, 죽더라도 좋다.’ 할 수 있는 마음을 가져야 됩니다. 사람들은 죽을 시간, 죽을 입장이 되면 도망가려고 합니다. 그렇게 도망가는 데서 2분을 기다리라고 하면, 그 2분을 못 기다리고 도망가 버리는 것입니다. 2분을 마음대로 지킬 수 없는 내가 무엇을 하겠어요? 농어를 잡아먹겠다고 낚시질을 해요? 낚시(낚씨)가 뭐예요? 씨를 흘려버리고 있다는 겁니다. 미끼를 흘려버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엽전을 보게 되면 구멍이 뻥뻥 뚫어져 있는데, 그와 같으면 잡아봤자 소용이 없습니다. 동그란 그 자체를 바라는데 납작하면 필요 없다는 것입니다. 왜? 내가 타고 굴러가야 됩니다. 굴러서 어디로 갈 거예요? 올라갈 거예요, 내려갈 거예요? 내려가서 굴러가더라도 상처가 나고, 올라가서 굴러가더라도 상처가 납니다. 남아지는 건 동그란 것입니다. 찌그러지지 않고 씨가 될 수 있는 동그란 게 남아집니다.
그것을 하나님이 붙들고 있습니다. 씨를 끝까지 붙들려고 합니다. 그게 뭐냐 하면 죽은 씨가 아니고 살아 있는 씨라는 것입니다. 왜 살았어요? 깨트리려고 힘을 주면 점점 커집니다. 기적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거기에서 ‘하나님이 내가 이런 죽을 수 있는 환경에 부딪치지만 나를 살려주고 잘살기를 기다렸구나!’ 하면서 아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 앞에 가서 내가 어서 더 크게, 어서 더 넓게, 어서 더 높게 도와줄 수 있어야 할 텐데 그 힘을 소모시키고 내가 살겠다면 ‘하나님까지도 죽게 만드는 내가 됐구만!’ 하게 됩니다. 그런 자리에 가는 것입니다. (훈독 계속; 그 분을 한 분님, 즉 하나님이라 불러 주인으로 모셔왔고…….)
밤 창조주와 낮 창조주가 다르다
한 분의 주인입니다. 거기에 뭐냐 하면 ‘밤과 낮의 창조주’라고 해놓고 괄호를 했습니다. 밤 주인과 낮 주인, 창조주가 다르다 이겁니다. 비로소 밝힙니다. 문서로써 선포해 버리는 겁니다. 낮 주인이 창조주가 돼야 합니다. 하나님 혼자서 뭘 할 수 있어요? 절대자 하나님이라는 말은 맞습니다. 하나님은 절대자입니다. 절대자라는 존재에게는 절대상대가 있어야 됩니다.
밤이 먼저예요, 낮이 먼저예요? 어떤 것이 먼저예요? 밤이 먼저입니다. 낮은 달무리와 같은 것입니다. 한국말을 가지고는 못 할 발음이 없습니다. 창조된 물건들 가운데 소리를 내지 않는 것은 없습니다. ‘훈민정음!’ 해봐요.「훈민정음!」‘훈민정음을 아느냐, 용명(龍明)아?’ 했습니다. 공중세계의 해(日)와 달(月)입니다. 용이 두 눈을 떴습니다. 아래와 위를 보고, 머리와 꽁지의 화합이 벌어집니다.
명명이면 안됩니다. 거꾸로 되는 겁니다. 꽁지가 도리어 올라가 있습니다. 정음훈민! 백성을 교육하는 첫째 음성, 바른 음성, 시작하는 음성입니다. 그것을 백성에게 가르칠 수 있는 주인이 돼야 하고 엄마 아빠가 돼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 자체가 놀라운 거예요. 훈민정음인데 귀가 음(音)을 내요, 입이 음을 내요?「입이 음을 냅니다.」
보라구요. 정음이에요. 바른 음성입니다. 아랫입술이 두터운 사람은 말이 뜹니다. 선생님 같은 사람은 아랫입술이 없습니다. 그래서 말이 잘 굴러 나와요. ‘이!’ 해봐요.「이!」이 사람이라고 할 때는 윗입술, 저 사람이라고 할 때는 아랫입술이 움직입니다. 위아래의 입술이 다릅니다. 윗입술과 아랫입술, 그게 달라요.
대개, 남자들은 아랫입술이 두껍습니다. 여자들은 윗입술이 두껍고 아랫입술은 얇습니다. 그게 쉴 줄을 몰라요. 발음도 빨리 하고, 고음을 낼 수 있습니다. 말이 공중에 날아다닙니다. 만우주에 꽉 차 있다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하나님이 죽은 하나님으로 연금 상태에 있었으니 내 말도 그와 같이 환영을 못 받고 반대를 받았는데, 문 총재가 세계가 다 좋아해서 ‘맛있다, 맛있다’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전에는 해방의 세계가 안 옵니다. 그러니까 중생부활입니다. 부활시키는 거예요. 다시 낳는 것입니다.
그다음에는 부활 뭐예요? 예수님이 와서 중생을 말했습니다. 부활중생입니다. 중생부활, 부활중생이 돼 가지고 한 분밖에 없는 하나님이 밤의 하나님과 낮의 하나님으로서 어떻게 되는 거예요? 몸 마음이 하나된 거기에서 자리를 잡고 살려고 합니다. 사위기대의 중심이 다섯입니다. 왕이에요, 그게. 그렇기 때문에 언제나 모시고 다닙니다.
한 분의 님을 모시는 민족은 한민족밖에 없습니다. 제일 불쌍한 민족입니다. 누구든지 다 도망갈 수 있는 죽음의 자리에서 남아져 가지고, 하나님이 와서 새끼를 치는 겁니다. 새끼로 키우려고 합니다. 다 도망가고 죽게 됐으니 하나님이 살리는 것입니다. 그러니 사탄도 곁방살이를 시켜줄 수 있는 후덕이 있는 조상들이 못 되면 없어집니다. 천국이 없어진다는 것입니다.
그런 원리를 가지고 통일교회는 사탄까지도 구하려는 논리를 세웠습니다. 그런 이상론이 아니고는 천국을 완성 못 시킨다. 아주, 됐다! ‘됐다’는 것은 한 되로 되거나 반 되로 되는 걸 말해요. 제일 밑창은 한 되인데, 절반은 반 되입니다. 꼭대기는 열입니다. 한 되로 되든 다섯 되로 되든 오른손과 왼손이 잘 맞거든! 그다음에 꼭대기에 올라가나 땅에 내려가나 동서로 가나 ‘좋아, 다 좋아!’ 합니다.
그래, 숨구멍이 그렇습니다. 동쪽에도 살 수 있고, 남쪽에도 살 수 있고, 서쪽과 북쪽에도 살 수 있습니다. 360도로 다 숨을 쉴 수 있어요. 숨구멍과 홍문(항문)이 통해 가지고 신진대사가 왕성한 사람은 병이 없습니다. 하늘이나 땅이나 자기 삶의 터전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상천국은 내 세계, 내 나라, 내 가정, 내 집이다 이겁니다. 그래서 아주, 좋다는 것입니다. 해봐요.「아주, 좋다!」(훈독 계속; 한민족은 예로부터 하나님을 조상들 중 최고 최상의 조상으로 숭앙하며 살아온 천손민족입니다…….)
‘글월 문(文)’의 문 씨는 제단을 말해
한국 땅에서 그러한 것이 이뤄진다는데, 그게 누구인가 알고 보니까 나밖에 없습니다. 나는 하나님이 어떻다는 걸 알았습니다. 밤의 하나님과 낮의 하나님이 있다는 걸 알았거든! 그게 싸우고 있습니다. 어떤 게 먼저예요? 열일곱 살 때, 예수가 나를 찾아왔습니다. 옷을 갈아입으라고 하면서 갈아입혔는데 황색 옷으로 갈아입히더라고요. 예수님이 와 가지고 ‘모든 소명적인 책임을 이전합니다.’ 한 것입니다. ‘이미 결정했으니 받겠으면 받고 말겠으면 마십시오. 문 씨의 가문에 던지고 갑니다.’ 한 겁니다.
문 씨의 ‘글월 문(文)’ 자는 제단을 말합니다. 네 기둥이 이렇게 돼야 합니다. 이렇게 하다가는 넘어집니다. 제주도는 고부양(高夫良) 씨들이 있습니다. 고 씨가 누구이고, 부 씨가 누구이고, 양 씨가 어디에 있느냐? 그건 하나님을 두고 말하는 겁니다. 제주도에 지귀도가 있습니다. 지귀도를 40년 전에 산 사람이 나입니다. ‘한라산아, 너는 바다에 잠기지 않는다.’ 했는데, 지귀도가 지키기 때문입니다.
화산맥이 백두산을 다시 폭발시킬지 모릅니다. 요전에 백두산에 지진이 있었다고 합니다. 작년에도 세 번을 거쳐 갔다고 하더라고요. 금년에는 그 이상 될 텐데, 그게 터지는 날에는 세상에 살아남을 사람이 없습니다. 심판 때가 가까워지는 것입니다. 땅덩어리보고 ‘너도 죽느냐, 사느냐?’ 하면, ‘나도 죽었다, 살았다 합니다.’ ‘언제 살아?’ ‘하나님이 출동해야 내가 삽니다.’ 그래요.
사람이 죽게 될 때는 할 수 없이 네 손발과 머리가 마비돼 가지고 앉아서 졸다가 죽습니다. 하루에 스물세 시간도 안 자고 한 자리를 지킬 줄 아는 사람이 선생님입니다. 15분도 안 자고, 일주일도 안 자고 지내는 것은 보통입니다.
물이 사방으로 흐르기 때문에 어디에 가든지 굶어죽지 않습니다. 물이 없어서 말라죽지 않아요. 국경을 넘나들 수 있는 놀음을 하는 것은 구름밖에 없습니다. 구름열매라는 게 있는 걸 알아요? 느티나무의 씨는 바람이 불어서 사방으로 날아가지만, 구름열매는 새까만 것이 밤을 지킵니다. 그 맛을 내가 알아 가지고 봄 동산에 저녁 늦게 가서 따먹었다고요. 그 맛이 쓰고 달아요. 쓰답스럽다! ‘쓰답스럽다, 수라장이다.’ 하는 말을 알아요? 수라장이 어디에 있어요? 여수⋅순천이 죽고 사는 수라장입니다.
선생님은 스물일곱 살 때 모든 것을 다 끝냈습니다. 열세 살 때 다 알았어요. 아빠가 열두 살, 엄마는 열여섯 살에 결혼했습니다. 열두 살 때 아기씨가 있어요, 없어요? 열일곱 살은 돼야 합니다. 결혼을 열세 살에 하면 안됩니다. 열다섯이 넘어야 여자도 완숙하고, 남자도 완숙하는 겁니다. 여자가 열여섯이 되면 남자보다 앞서니만큼 틀림없이 아기를 낳습니다.
7대 동안에 조상들의 씨가 바뀌어야 합니다. 동쪽의 것이 서쪽에 가야 되고, 서쪽의 것이 여기에 와야 됩니다. 7수의 자리에서 조상이 되는 것입니다. 수리가 이치의 근본으로 돼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학을 가지고 풀지 못하는 것이 없는 것입니다.
미국의 수학박사들이 천문학박사들보다 앞선다는 겁니다. 천문학은 흘러가는 상태를 알지만 동기를 모릅니다. 종교도 통일교회의 원리를 다 모릅니다. 흘러가는 현상은 누구나 다 알 수 있습니다. 거기에 가서 잡아먹을 수 있고 쉬는 것도 다 할 수 있지만, 왜 흘러가는가 하는 근원을 모릅니다. 어떻게 물이 찼다가 사라지는가를 몰라요. 수증기가 되고, 구름이 되어서 여행을 떠나는 걸 모릅니다.
영원한 평화의 논리
여수⋅순천에 백도가 있습니다. 백정놈이 도망가다가 짐을 푼 백도라는 겁니다. 백도는 아침이나 저녁이 되면 황금빛으로 보입니다. 전주에서 백도가 잘 안 보입니다. 여수⋅순천에서는 눈앞에 보여요. 맑은 날에는 한 발짝이면 건너뛸 것 같습니다. 전라도 사람도 그런 것을 다 모를 겁니다. 백도입니다. 백마강하고 백도가 인연이 있어요? 백 번 도를 닦는 것입니다. 거기에 감성돔이 제일 유명합니다.
고기들 중에서 제사상에 올라갈 수 있는 것은 숭어입니다. 평안도에서는 홍어가 제사상에 못 올라갑니다. 전라도 사람이 숭어를 제사상에 올려요? 숭어를 먹지도 않아요, 개숭어가 많으니까. 열 마리 가운데 세 마리가 참숭어인데, 개숭어를 좋아하는 사람은 참숭어를 잡았다가 너무 달아서 쓰다는 겁니다. 곰열은 너무 쓰다가 달아지는 걸 알아요? 그런 논리를 아는 문 총재는 ‘둬두고 보자!’ 합니다. (훈독 계속; ‘하나님’이라 불러 주인으로 모셔왔고…….)
여기에서는 주인이 하나만이 아닙니다. 밤과 낮의 창조주입니다. 선생님이 가르쳐주는 겁니다. 이거 처음으로 하는 말입니다. 알겠어요? 처음으로 나온 말이에요. 거짓말이 아니고 진짜의 말입니다. 그러니까 ‘낮의 하나님이 사탄을 굴복시켜 가지고 밤의 하나님 앞에 보고를 안 했다가는 너도 없어진다.’ 이겁니다. 97퍼센트까지 하나님 앞에 보고하고 3퍼센트를 안 한다면, 너도 없어진다는 겁니다.
그러면 문 총재가 하나님 대신 등장합니다. 만왕의 왕이니까 그렇습니다. 한 분의 왕이라는 것은 하나님만이 아는 왕입니다. 천사장이든 천사장의 형이든, 누시엘의 형님이든 누시엘의 아버지든 어때요? 누시엘 아버지의 창조능력까지도 하나님은 지배할 수 있습니다. (훈독 계속)
괄호하고 밤의 창조주, 낮의 창조주라고 했습니다. 지금까지 낮밖에 몰랐습니다. 밤을 몰랐어요. 둘 때문에 하나가 있는 것입니다. 알파와 오메가가 어떤 거예요? 둘 때문에 하나가 생겨났고, 하나 때문에 둘도 생겨났습니다. 생겨나기를 서로서로 위해서 생겨났어요. 하나 둘을 빼면 안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운동할 경우에 있어서 ‘하나, 둘’ 할 때는 숨을 들이쉬고, ‘셋’ 할 때는 내쉬어야 됩니다. 상대가 돼야 합니다.
이걸 이렇게 해 가지고 이렇게 하게 되면, 구형이 됩니다. 내적인 모양인 보이지 않는 신의 모양을 중심삼고 껍데기는 그림자입니다. 그 그림자가 뭐냐 하면 달무리와 같은 것입니다. 하나님의 본성적인 달 앞에 무리와 같은 것이 몸뚱이입니다. 달무리가 있습니다. 별도 무리가 있고, 호타루(ほたる; 반딧불)의 불까지도 무리가 있습니다.
무엇이든지 존재하는 것들 가운데 무리를 안 가진 것은 있을 수 없다 이겁니다. 반드시 무리가 있습니다. 상대가 있다는 것입니다. 사람도 이 땅에 끝날이 되면, 남자가 많아지느냐? 남자들이 많을 때는 전쟁에 나가서 죽는 겁니다. 그렇게 전쟁을 맞아서 죽어 가지고 여자에 맞추게 됩니다. 그러니까 전쟁도 사탄이 허락하는 게 아니라 하늘이 허락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한국 사람이 8천만이 되겠어요, 1억이 넘어야 되겠어요? 7천만에서 8천만이 넘게 되면 여자들을 외국으로 시집보내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문 총재가 한국 사람들을 세계 120개국의 사람들과 결혼하게 만든 게 합동결혼식입니다. 합동결혼에 왕만 들어가고, 종은 안 들어가요? 합동결혼식입니다.
그래, 종으로 태어났던 아이가 왕이 되거나 왕이 될 수 있는 아들딸도 타락해서 종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팔려가 가지고 매 맞아 죽는 일도 생깁니다. 그렇게 공평무사한 천리라는 걸 알았기 때문에 문 총재도 감옥에서 죽을 각오를 하고 찾아갔습니다. 죽을 줄 알면서도 희망을 갖고 간 것입니다.
내일모레 죽을 사람이 있으면 어때요? 거기서 꽃이 피는 것입니다. 꽃향내가 천만 가지로 다릅니다. 누구든지 내 향내를 맡은 사람은 떠나지 못하고 그 자리에서 죽어야 됩니다. 만국의 통일은 그때서부터 될 것이다 이겁니다. 그런 소망을 가지고 삽니다. 그런 세계가 될 것 같아요, 안 될 것 같아요?
야당 패와 여당 패로부터 열두 패가 갈라져 있습니다. 남북이 하나돼야 합니다. 덮어놓고 하나돼야 해요. 동과 서가 덮어놓고 하나돼야 한다는 것입니다. 남과 북, 동과 서, 그다음에 뭐예요? 전과 후가 덮어놓고 하나돼야 한다고요. 그것이 문 총재의 평화이상을 위한 논리입니다.
교체결혼을 해야
작년에 부모의 날이 47회, 자녀의 날이 50회였습니다. 쌍합 뭐예요?「십승일입니다.」쌍합십승일의 위에서 만들었습니다. 2004년 5월 5일이 쌍합십승일 해방의 날이었습니다. 내가 뭉글어 버린 날입니다. 나를 잡아 죽였다가는 천하가 망합니다. 나를 이용하겠다는 사람은 다 없어져요. 싹쓸이로 없어집니다.
분봉왕은 뭐예요? 분봉왕이 문 총재의 살 수 있는 왕국과 왕권을 가지고 하나님을 모실 수 있는 예법을 다 가르쳐줘야 하는 것인데 아무것도 모르고 있습니다. 예법을 기록한 것이 자서전입니다. 그것이 꽃과 같은 것입니다. 꽃 가운데는 메시베(めしべ; 암술)와 오시베(おしべ; 수술)가 있습니다. 그래서 알을 배면, 그 알들이 자라는 종류에 따라서 꿀맛의 향취가 달라지는 걸 알아요? (훈독 계속; 원초조상으로 모셔온 민족이기에 한민족의 정신과 전통 속에는 공생, 공영, 공의의 혼이 살아있는 것입니다…….)
혼이 살아 있어요. 너희는 모르지만, 우리는 다르다 이겁니다. 7대 공동묘지를 부활시키고야 영계가 시작되는 걸 알아요? 내가 공동묘지 승화식을 해주라는 말을 했나, 안 했나? 들었나, 못 들었나?「저희는 처음 듣습니다.」너희들은 처음이지! 어머니와 몇 사람들한테 얘기했습니다. 공동묘지 승화식을 해줘야 됩니다. 그다음에는 공동묘지에 묻힐 사람들의 승화식을 하는 겁니다. 전쟁으로 죽은 영들이 얼마나 많아요?
충청도가 양반도인데, 양반집의 아들딸들이 죽어 가지고 지옥에 가서 다 눌려 있었던 것인데 한꺼번에 모아서 해주는 것입니다. 그 영들의 승화식을 해주면 될 텐데 그럴 수 있는 원리를 모릅니다. 간단합니다. 조상들이 몇 백만이 될 텐데, 그 조상들을 전부 다 통일교인이 될 수 있는 약속을 받는 것입니다. ‘아이고, 그건 천 번도 받을 수 있습니다.’ 하면 해주는 것입니다.
비석을 달리하는 겁니다. 통일교회의 교인이 됐다고 하는 비석입니다. 약속을 했는데, 그렇게 못 했으면 어떻게 해요? 저나라에 가서 감독할 때 ‘아, 너는 약속이 돼 있었구만! 그런데 왜 못 했어?’ ‘아들딸들 중에 통일교회와 관계를 맺을 수 있는 사람이 안 나왔으니 가고 싶어도 못 가고, 어디인지 동서남북을 몰랐기 때문에 텅 비었습니다.’ 하는 것입니다.
이제 승화식을 해서 영계에 들어갈 수 있는 챔피언의 조상이 됐으니 그 후손들도 통일교회의 교인들이 됩니다. 그러한 운동을 내가 할까요, 말까요?「하셔야 됩니다.」축복을 받은 사람들의 아들딸들은 자서전 430권씩을 자기의 조상과 사돈의 팔촌들까지 몽땅 나눠주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새로운 조상의 자리에서 가르칠 수 있습니다. 제2참부모, 제2의 문 선생이 되는 겁니다.
15대 16대 17대의 후손들까지도 대신하여 책임을 지고 430가정에 자서전을 나눠줄 수 있느냐 할 때 어때요? 17대 조상의 책 몇 백 권을 쌓아놓고 모른다는 사람은 지옥에 갑니다. 천국에 못 갑니다. 천국이 싫다고 입적을 안 할 사람이 어디에 있어요? 없습니다. 있다고 하는 사람은 생각해 봐요. 내가 그렇게 될 수 있게 허락할 텐데, 그게 좋거들랑 원해 보라는 겁니다. 쌍수를 들고 노래하게 되면, 그 노래와 더불어 죽겠다고 하면 죽었더라도 살려준다는 말 아니에요? 그것도 못 해요? 그건 사람이 아닙니다.
열두 족속들이 합해져서 민족이 편성돼
라스베이거스에서 여왕의 대표가 찾아와서 어머니를 만났습니다. 나한테 데리고 오라는 얘기는 안 했는데 “아빠, 31일에 내가 아버지한테 신준이를 데리고 가려고 했는데 유치원이 끝나지 않아서 못 데리고 가지만 내가 손님 한 분을 당신이 나빠하지 않으면 데리고 갈지 모르는데요.” 한 것입니다. “그래, 와봐! 나쁘면 좋게 만들어 주고, 좋으면 나쁘게 만들어 줄게!” 한 것입니다.
그래서 12시 전에 올 텐데 지금 어디에 와 있는지 전화해 봐요. 어머니한테 전화해 보라는 거예요. (전화통화) (훈독 계속; 이런 숭고한 전통들은 우연히 역사상에 나타난 한낱 사건들이 아닙니다. 하늘이 이 민족을 준비하고 그 전통 위에 메시아를 세우기 위한 기대섭리였던 것입니다…….) 개인적인 메시아요, 가정적인 메시아요, 씨족적인 메시아요, 그다음에 종족적인 메시아입니다.
민족적인 메시아는 어때요? 열두 아들딸들이 나기 전에 묶어져 가지고 한 형제요, 한 핏줄이 돼야 하는데 그렇게 안 되어 있습니다. 씨족, 종족, 민족과 국가에 재림주가 와서 땜질을 해줘야 됩니다. 누구든지 축복받고 핏줄을 변경시키지 않으면, 하늘나라의 권속이라는 것이 안 생겨납니다.
에덴동산에서 아담이 개인적인 메시아에서 결혼했으면 가정적인 메시아가 될 것이었고, 아들딸을 낳았으면 씨족적인 메시아가 될 것이었으며, 그다음에는 세 형제가 한 씨족과 같이 살았으면 종족적인 메시아가 될 것이었지만 그렇게 되지 못했습니다. 7대손의 열두 족속들이 합해져서 민족이 편성됩니다. 열두 족속들이 그렇게 안 되면, 민족이라는 말은 없어집니다.
그것을 문 총재만이 가질 수 있고, 나라도 문 총재만이 가질 수 있고, 세계와 하늘땅까지 문 총재만이 가질 수 있습니다. 40고개까지 넘어갈 수 있는 것을 문 총재가 다 해결했습니다. 그건 둬 가지고 하나의 패가 발전하고 번식하는 것입니다. 시간이 걸릴 뿐이지 천 년이라도, 만 년이라도 그렇게 됩니다. 그 시간은 안 갈 수 없고 안 지날 수 없기 때문에 나타나는 것입니다.
그 뜻은 천년만년이라도 하나님의 뜻으로서 동등한 가치의 생활무대가 되니만큼 하나님이 좋고도 또 좋다는 것입니다. (훈독 계속) 내 마음대로 내가 된 것은 아닙니다. 이렇게 안 될 수 없게끔 돼서 지금까지 왔습니다. 이걸 망칠 사람은 없습니다. 망치기 전에 자기의 할아버지가 죽고, 어머니 아버지가 죽고, 자기 가정이 피해를 보는 것입니다. 그런 천운이 있기 때문에 일대에 복수를 안 하고 몇 대를 지납니다.
12대까지 넘어갑니다. 24대까지 넘어가야 됩니다. 25시는 없습니다. 1시부터 새롭게 시작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새로운 시작입니다. (훈독 계속; 인류역사의 흐름을 섭리사적인 눈으로 살펴보면, 시대의 변천은 크게 삼단계로 대별됩니다. 첫째는 물정시대, 즉 물본주의적 물질 우선시대입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는 인정시대, 즉 인간의 지식과 감정을 앞세워 세계를 지배해 왔던 인간중심주의 시대입니다…….)
아들딸을 사랑하듯 만물을 사랑해야
자기 아들딸을 사랑하듯이 만물에도 사랑의 정을 나눠줄 수 있는 사람을 중심삼은 정의 시대를 말하는 것입니다. 동물이라든가 벌레가 죽을 자리에 있으면 ‘어서 죽어라!’ 하고 가서 밟아 치우는 것이 아니에요. 그걸 옮겨 가지고 집에서 먹을 것도 해주고 보살펴야 됩니다. 죽더라도 그렇게 해주면 어떻겠어요? 그 조상이 그 집을 지킨다는 것입니다. 복수를 안 합니다. 만물이 갚아줍니다.
정을 가지고 자기가 느끼던 것과 같은 것을 동물세계나 만물세계에도 보호해 주고, 죽으려고 하는 것을 살려줄 수 있어야 됩니다. 인간은 그래야 돼요. 자기 아들딸을 사랑하는 것과 같이 그 백 분의 일 혹은 천 분의 일이라도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만물의 모든 전부를 죽이고 쓸어버리는 사람이 아니에요. 남기고 가겠다고 하는 것입니다. (훈독 계속; 즉, 한 분이신 하나님의 심정에 회귀되는 천일국의 시대를 열어가고 있는 때가 오늘 우리가 살고 있는 바로 이 시대라는 것을 명심 또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복귀가 아닙니다. 누가 가르쳐주지 않아도 옛날의 본연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심정에 회귀되는 거예요. 그것이 중심입니다. 다른 것은 다 잊어버려도 됩니다. ‘회귀’라는 말이 처음으로 나옵니다. 인간시조가 타락하기 전 하나님이 원했던 그 기준 앞에 접붙이는 놀음을 내 생애에 손발과 마음 그리고 생각이 일체가 돼서 해야 되는 것입니다.
‘천일국(天一國)’이란 것은 두(二) 사람(人)이 하나되는 나라입니다. ‘두 이(二)’하고 ‘사람 인(人)’ 자가 ‘천(天)’ 자예요. 그러니까 두 사람이 하나된 나라가 천일국이라는 겁니다. 어머니와 아버지가 들어가는 나라요, 부부가 들어가는 나라요, 형님과 누나가 들어가는 나라요, 자기의 손자손녀들뿐만 아니라 7대손이 같이 들어가는 천일국의 시대를 열어가고 있습니다.
‘명심’을 더블(double)로 했습니다. 선생님도 해놓고 또다시 와서 잘 됐는가를 살피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교육까지 해 가지고, 그 손자손녀들이 하는 것을 살피는 겁니다. 3대를 살펴 가지고 살아야 됩니다. 그래서 ‘명심 또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했어요. 할 말을 다 했습니다.
죽은 사람을 장사해 주는 것을 승화예식이라고 했습니다. 승화식이 아닙니다. 승화예식이에요. 중생식과 부활식의 다음에 마지막 예식으로서 하나님까지 참배해 가지고 축하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참부모는 물론이고 참백성 전체가 동원돼 가지고 축하할 수 있는 하나님의 금혼식이 있어야 됩니다.
하나님 대관식⋅금혼식을 라스베이거스에서 한 날로써 먼저 했어요, 이후에 했어요? 승화식을 나중에 했는데 “예식으로 써라!” 하고 선생님이 말했어요, 안 했어요?「말씀하셨습니다.」부시의 아들인 닐 부시가 있습니다. 우리 대학을 만드는 데 있어서 맨 꼴래미가 됐다가 요즘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대학의 총장이 됐습니다.
그 손자가 잘났더라고요. 4대권 대통령도 됩니다. 내가 축복을 해줬습니다. (『문선명선생말씀선집』제8권 ‘우리는 무엇을 위해 살 것인가’라는 제목의 말씀을 훈독; ……그러면 하늘과 땅과 하나님 그리고 나의 관계를 봅시다. 하늘은 땅을 위하여, 땅은 하늘을 위하여, 하늘땅은 사람을 위하여, 하늘땅에 사는 사람은 하나님을 위하여 있어야 됩니다. 사위일체(四位一體)가 된 심정의 세계에서 즐겁게 살고자 하는 것이 우리의 소망이요, 그런 곳을 찾아가는 우리의 걸음이 돼야 한다는 것을 똑똑히 알아야 되겠습니다.)
형진이는 칠사(七死)를 강조하는데 ‘칠사팔기(七死八起)’라는 말을 첨부해야 됩니다. 팔기라는 말은 일곱 번 죽어 넘어졌지만 여덟 번에 일어나야 된다는 것입니다. 8수가 그렇기 때문에 없는 겁니다. 인간세계에는 없어요. 형진이도 칠사사건을 강조했지만, 팔기의 사건이 지옥의 밑창에서부터 시작해서 하늘 끝까지 지나가는 걸 알아야 됩니다.
팔기의 바람 가운데는 지옥도 뒤집어지고, 하늘땅도 뒤집어집니다. 새로운 아홉, 열이 됩니다. 칠사팔기인데, 팔기 가운데서 일어나 보니 아홉의 한 자릿수가 10수인 쌍 자리의 수로 되는 겁니다. 칠사팔기예요. 동생이 돕기 때문에 죽음보다 사는 것이 더 크다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요전에 그걸 내가 형진이에게 얘기를 안 했습니다. 팔기의 기쁨을 알아야 됩니다. 승화식을 해주고, 지옥 밑창에서 어떻게 해야 돼요? 하나님도 갇혔어요, 몸뚱이의 하나님이. 보이지 않는 밤 세계에서 거동도 안 하고 움직이지 않는 동상과 같이 있으니 아는 사람만 알게 돼 있습니다. 말도 안 하고 모든 오관, 육관이 다 없어진 것 같지만 팔관이 있는 겁니다. (일본 여자식구, ‘홀로 아리랑’ 노래) (참어머님께서 들어오심)
하나의 문화를 창조해야 할 것이 재림주의 소명
자, 우리는 무슨 노래를 할까요? 앉아 봐요. 전라도 사람이 ‘뱃노래’를 한번 할까? 나와요. ‘뱃노래’를 한번 불러보자! 앞으로 라스베이거스에서도 ‘뱃노래’를 배워야 됩니다. 눈과 미미(みみ; 귀)가 제일 가까운데, 문 총재의 눈앞에 제일 가까운 것이 미미 상입니다. ‘귀 이(耳)’ 자의 네 귀퉁이를 잘라버리면 ‘눈 목(目)’이 됩니다. 눈과 귀는 같은 맥에서 삽니다. 소리가 나면 응, 하고 360도 대해줄 줄을 압니다.
아버지의 권세로써 하나의 문화를 창조해야 할 것이 재림주의 소명입니다. 왜 재림이 필요해요? 첫 번에는 실패했습니다. 초부득삼입니다. 그래서 일곱 번까지 죽었습니다. ‘칠사팔기’를 몰랐습니다. 중생해야 됩니다. 이중으로 나야 된다고 했습니다. 니고데모가 예수님에게 물을 때 ‘네가 유대인의 스승이 되어서 중생의 법을 모르느냐?’고 한 것입니다. 니고데모가 뭐예요? 아내의 몸이나 남자의 몸이나, 이모나 저모나 같은데 갈라졌습니다.
동서가 같은데 갈라진 것입니다. 남북이 같은데 갈라졌고, 상하도 갈라졌습니다. 전부 다 갈라진 것입니다. 타락한 세계가 그렇다는 것입니다. 성혼식이 첫 번째이고, 금혼식은 두 번째입니다. 금혼기념일을 세 번까지 지낸 사람만이 천국에 가게 됩니다. 그것을 다 몰라요. 모르는 가운데 이게 무슨 놀음이에요? 누가 주인이에요? 어머니가 안 나타났는데 노래한 것은 뭐예요? ‘어허 둥둥’ 하고 상대를 찾는 노래를 한 겁니다. 노래를 불러서 여자와 남자들을 화동시킨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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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사합니다 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