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ag fergekai에서 하선하여 E6고속도로를 따라 남하합니다.
내일은 보되공항에서 후배 한명이 스웨덴으로 떠나야 하기에
공항 가까운 곳에 숙소를 예약하고 갑니다.
운전대를 잡은 후배가 갑자기 고속도로를 버리고 지방도로 들어서더니
이곳에 꼭 봐야 할 곳이 있다고하네요.
그곳은 바로 Knut Hamsun Centre였습니다.
Drag fergeka에서 E6 고속도로로 들어서 해안을 따라 남쪽으로 남쪽으로......
멀리 백야의 트레킹을 했던 Verdenssvaet의 암봉이 보이네요.
이곳의 조수 간만의 차는 크지 않은 듯합니다.
협만엔 바닷물이 많이 빠졌습니다.
Knut Hamsun Centre는 조금은 외딴 곳에 위치하고 있네요.
Knut Hamsun 는 노르웨이 출신의 노벨문학상 수상자입니다.
Knut Hamsun 업적을 기리기 위해 고향인 이곳에 기념관을 지었다네요.
지하 1층 지상5층의 아담한 건물입니다.
무슨 뜻인지 모르지만 5층까지 살펴보고 지하층의 화장실 까지 모두 살펴보았습니다. ㅎㅎ
1층 로비엔 안내소도 있지만 카페도 운영하네요.
이왕 들어 온김에 잠시 쉬어갑니다.
Knut Hamsun Centre에서 아르바이트하는 학생과 몇마디 나눠봅니다.
이름이 "알바"인 알바생은 2년간 알바로 돈을 모아 한국을 방문하는게 목적이랍니다.
커피를 주문하고 "알바"에게 사진도 부탁합니다. ㅎㅎ
당 보충도 할겸 달달한 케익도 곁들여 먹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