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2.25. .
오후 2시에 도서관에 모여 떡 배달을 가기 전, 최종점검을 했습니다.
크리스마스 준비모임 때 작성한 떡 배달할 장소 희의록을 보면서 상추마을과 교촌마을에 배달을 해야 할 떡을 세었습니다.
필요한 개수만큼 떡을 챙기고 마을별로 성탄 카드를 나누었습니다.
성탄 카드를 나누고 먼저 상추마을에 떡배달을 하러 갔습니다.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첫 목적지로 향했습니다.
똑똑
“메리크리스마스!”
첫 목적지인 송반장님 댁 앞에서 다같이 외쳤습니다.
유빈이는 동네 아이들의 형,오빠입니다. 호숫가마을 도서관을 자주 이용했다고 합니다. 아이들과 마을 어른들이 유빈이를 잘 알고 있는 것 같습니다.
유빈이와 송반장님께서 문을 열고 나오셨습니다.
아이들이 준비한 떡과 성탄카드를 전했습니다.
유빈이 아버지께서 떡과 카드를 받으시며 집에 들어오라고 하셨습니다.
집에 들어갔습니다. 귤과 레드향을 대접받았습니다.
유빈이가 갓 태어난 새끼 강아지를 데리고 와 아이들에게 보여줬습니다.
유빈이 아버지는 어른들과 술을 나눴습니다.
여러 이야기가 오갔습니다.
그러다 유빈이가 최근에 아마추어 복싱대회에서 우승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다같이 축하했습니다. 경기 영상도 함께 봤습니다.
유빈이와 송 반장님의 배웅을 받으며 나왔습니다.
다음 목적지인 김동찬 선생님 댁을 향해 갔습니다.
선생님이 집에 계시지 않았습니다.
아이들이 떡과 성탄카드를 현관 앞에 두었습니다. 어른들 중 한 분이 김동찬 선생님께 문자 연락을 남기셨습니다.
그 다음에 간 지연이네 집에도 사람이 없어 떡과 성탄카드를 현관 앞에 두고 문자연락 남겼습니다.
다음 마을인 교촌을 향해 이동했습니다.
“메리 크리스마스!”를 외치며 이웃집들을 찾아갔습니다.
떡과 성탄카드를 나눴습니다.
해피 타임 사장님, 하윤이 할머니 할아버지, 이웃 할머니가 반겨주셨습니다.
목사님 댁, 승주네, 권사님 댁, 견과류네에도 찾아갔는데,
빈집이라 상추마을에서와 같이 집 앞에 떡과 카드를 두고 연락을 남겼습니다.
배달을 마쳤습니다.
도서관으로 돌아왔습니다.
첫댓글 갓태어난 강아지
이탈리아에서 온 가족
생활체육 권투 우승 트로피
귤과 소주
성탄절과 무자개떡
이웃과 인정
신비로운 조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