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걸산 숨은 산길
□ 산행개요
○ 산 행 지 : 능걸산&절골 /경남 양산
○ 산행일자 : 2014년 08월 02일(토) / 흐리다가 비
○ 산 행 자 : 부산토요일산악회와 함께
○ 산행코스 : 양산CC~석농원~천마산~543.3봉~기차바위~능걸산~습지삼거리~에덴벨리골프장~절골~노아병원
○ 산행기점 : 양산CC진입로(경남 양산시 상북면)
○ 산행시간 : 6시간 53분(GPS 13.3km)
□ 산행일지
09:00 부산 서면전철역 3, 5번 출구 사이 우리투자증권 앞에서 출발(산악회 버스)
버스는 강서구청역을 경유, 일부 회원들을 태우고 가다가 양산종합운동장에서 화장실을 이용했다.
10:03 양산CC 진입로(들머리)
골프장 초소를 통과, 300여m 더 오른 길에서 하차했다. 우측 농원으로 가는 포장길이 갈리는 곳이다.
10:11 산행시작 /GPS고도 103m
천마산은 해발 527m, 이곳은 103m이므로 고도 400m를 치고 올라야 한다. 우측 포장길을 따라간다.
10:13 석농원
대연농장이 석농원으로 바뀌었다. 또한 출입을 막으면서 울타리밖으로 우회하라는 경고판이 붙어있다.
선답자들은 모두 농장안을 통과해서 갔던 것이나, 우리는 울타리를 따라 제법 내려갔다가 둘러서 오른다.
10:19 울타리 상단
농장 울타리가 좌측으로 꺾어지는 곳에서 직진하여 임도를 따라 오른다. 수풀이 돋아난 임도다.
10:20~47 갈림길
울타리 상단에서 100m가 되는 곳으로 넓은 임도가 우측으로 굽어지는 지점이다. 이곳에서 직진하여
묵은 산길로 진행했어야 했다. 그런 것을 임도를 따라 30m쯤 더 가다가 뚜렷한 길로 올라갔으나,
묘지로 가는 길이었다. 뚜렷한 길은 묘지에서 끊겨서 묵은 길을 이리저리 진행해 보다가 되돌아왔다.
직진해서 오르는 길도 풀숲을 헤쳐가야 할 만큼 묵었지만, 길은 끊어지지 않고 이어진다.
10:55~11:01 넓은 임도 /바람을 쐬면서 휴식
11:05 묵은 묘지터
11:06~08 짧은 암릉 /GPS고도 221m
집터만한 작은 암릉이지만 풀숲에서 벗어났다. 시원한 바람과 함께 잠시 조망을 즐기고 산길로 오른다.
본격적인 산길로 들어선 것인데, 제법 가파른 오르막이 계속된다.
11:35~47 기암지대
큼직한 바위들이 몇 개씩 더미를 이루고 있다. 조망도 바람만큼 시원해서 한참 쉬었다가 길을 잇는다.
11:52~53 묵은 묘지터
11:54~12:39 천마산 정상석 /중식
천마산 정상석(천마산 해발 527m)이 서 있는 바위더미봉으로 GPS상 고도가 508m이다. 산행지도상의
천마산(527m)은 바로 앞에 보이는 봉우리지만 양산시에서는 조망 좋은 이곳을 정상으로 취급하고 있는
듯하다. 바위더미에 앉아서 이른 점심을 먹고 지도상의 천마산을 향해 길을 이어간다.
12:42 천마산(△527.8)
산행지도상 천마산 정상으로서 삼각점봉이다. 삼각점 푯말에 천마산 정상임을 알리는 목판이 걸려있다.
12:47~53 안부삼거리
이정표(↑능걸산, ←대우마리나APT, ↓소석마을<대연농장>)
좌측 성불사에서 올라오는 능걸산 주산행로와 합쳐지는 곳이다. 그런 만큼 이제부터 길은 반듯하다.
완만하게 오르내리는 능선길에는 키 큰 나무가 늘어서서 하늘을 푸른 잎으로 높게 가리고 있다.
13:09~13 평지 안부
13:15 543.3m봉(×543.3)
13:23~27 어곡 갈림길 /GPS고도 518m
이정표(↑능걸산, ←어곡, ↓소석마을<대연농장>)
오래된 이정표는 근래 주산행로인 소토리 성불사가 아닌 우리가 올라온 소석마을을 표시하고 있다.
길은 제법 가파르게 이어진다. 기차바위를 앞두고 계속 고도를 높여가는 것이다.
13:41~49 갈림길
기차바위 직전 갈림길이다. 좌측 길로 올라보니 직벽이 막고 있다. 잠시 쉬었다가 우측길로 오른다.
직벽을 우회하여 올라선 곳에서 좌측으로 몇 걸음하면 기차바위 하단으로 널찍한 바위가 있다.
13:53~58 기차바위 하단 /GPS고도 705m
비가 오고 있으나 선암산 매봉 능선과 에덴벨리 풍력발전기가 보인다. 바윗길은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14:02~05 기차바위 중간 암릉 /GPS고도 724m
14:08~10 바위 내림길
직진하여 암릉을 이어갈 수 있지만 여기서 내려서는 것이 안전하다. 내려서는 곳에 밧줄이 걸려있다.
14:20~24 능걸산(783m)
정상석(능걸산 해발 783m), 이정표(↑좌삼, ←에덴벨리, ↓소석마을<대연농장>)
사실 능걸산과 천마산은 1/25,000지도상 이름 없는 봉우리다. 직진은 좌삼마을로 내려서는 능선길,
좌측 에덴벨리 방향으로 진행한다. 곧 만나는 좌측 갈림길은 기차바위에서 오는 길이다. 직진한다.
14:32 공터봉우리(△786.0)
14:35~36 고산습지 안내판
14:39 임도삼거리
습지보호 관련 입간판이 여럿 서있고 우측 묵은 임도에는 출입금지 팻말이 서 있다. 직진한다.
14:40~42 습지삼거리
반반한 길이 갈리는 곳에 습지삼거리 팻말이 있다. 좌측은 에덴벨리 리조트 방향, 우측길로 진행한다.
14:43~51 너럭바위
묘지가 등지고 있는 바위에 올라서니 풍력기가 바로 앞에 보인다. 길은 습지 차단줄을 따라 이어진다.
14:53 이정표(↑삐알산 정상<C코스>)
능걸산에서부터 우거진 수풀길은 습지를 지나면서 한층 그 무성함을 더 했으니, 빗물을 담은 풀숲을
헤쳐 오느라 온몸이 흠뻑 젖었다. 기차바위 직전에서 내리던 빗방울은 점점 더 굵어진다.
15:05 무명봉 /GPS고도 748m
내려서는 길에 시야가 트이면서 에덴벨리 골프장이 보인다. 내려서는 길은 다소 가파르다.
15:08 이정표(↑삐알산 정상<C코스>)
15:11~15 에덴벨리 골프장 경계축담 /GPS고도 660m
뒤에 오는 회원들을 기다렸다가 절골로 내려선다. 내려서는 길은 축담이 시작되는 지점으로 줄이 처져
있는 길인데, 몇 걸음 내려서다가 계곡 너덜을 건너 좌측으로 올라서면 제법 뚜렷한 길이 나 있다.
15:46 계곡 물길 건넘(→) /GPS고도 406m
계곡을 우측 아래에 두고 길을 따라 내려오다가 처음 건너는 곳이다. 축담에서 1.7km되는 지점이다.
15:52 계곡 횡단(←) /계곡 우측에서 좌측으로
15:57 계곡 횡단(→) /계곡 좌측에서 우측으로
16:06 계곡 횡단(←) /계곡 우측에서 좌측으로
16:10~12 암반 웅덩이 /GPS고도 292m
반듯한 암반 틈을 따라 물이 흐르는데 군데군데 웅덩이도 있다. 몸을 담그고 싶지만 계곡 끝은 아직
한참 남았다. 골프장 축담에서 2.8km지점으로서 날머리까지는 2km를 더 걸어야 한다.
16:16 계곡 횡단(→) /계곡 좌측에서 우측으로
작은 물길 두 군데를 잇달아 건너서 올라서니 넓은 길이 나오면서 하늘색 집수탱크가 길옆에 있다.
16:21 집수탱크
16:22~51 계곡 횡단(←) /계곡욕
마지막으로 계곡 물길을 건너는 곳으로 웅덩이가 몇 개 있다. 아직 산길은 800m 정도 남았으나 넓은
임도로 이어지기 때문에 풀숲에 스쳐 몸이 젖을 염려는 없다. 계곡에 뛰어들어 땀을 씻었다.
17:00 벨엘병원
17:04 노아병원 앞(GPS고도 132m) /산행종료
17:26 후미 도착, 버스 이동
17:33~18:24 양산시 주변 음식점에서 저녁식사
19:14 부산 백양터널을 지나서 하차
▽산행개요도
양산 천마산~능걸산~절골 산행트랙.gtm
▽산행고도표
▽구글로 본 산행경로
▽다른 각도에서 본 경로
▽구간 상세도(양산CC~능걸산)
▽양산CC 진입로에서 하차...
▽우측 농가로 향한다. 산행개요도에 있는 대연농장이다.
▽그런데 석농원으로 바뀌었고, 우회하라는 경고판이 붙어었다.
▽별 수 없이 우회했다. 아래쪽으로 제법 내려섰다가...
▽울타리를 따라 둘러 오른다.
▽울타리 상단. 천마산을 향해 직진하는 임도가 이어진다.
▽임도가 굽어지는 곳에서 그대로 직진해야 하는데...
▽굽어진 임도에서 묘지길로 들어섰더니...
▽무성한 풀숲 아래 희미하게 이어지던 길은 끊어지고 만다.
▽원위치로 내려와 산길을 찾았으나...
▽이것도 풀숲을 헤쳐가야 하는 길이다.
▽잠시 폭이 있는 길도 만나지만...
▽많이 묵은 숲길이다.
▽집터만한 암릉에 이르면...
▽본격적인 산길이 이어진다.
▽제법 가파르다.
▽바위더미들이 모여있는 기암지대...
▽이건 그냥 지나칠 수 없다.
▽시원한 바람까지 불어서 한참을 쉬어간다.
▽기암지대에서 5분 남짓...
▽천마산 정상석을 만났다.
▽능걸산도 식후경...
▽이건 울산 방향...
▽그 우측으로 천성산 화엄벌...
▽이쪽은 장산과 해운대 센텀시티, 계명봉, 장군봉, 고당봉은 구름에 가렸다.
▽정상석 봉우리에서 3분...
▽지도상 천마산 정상이지만, 조망이 없어 정상석을 빼앗겼다.
▽능선을 따라 내려서니 이정표가 서 있다.
▽좌측에서 오는 주산행로와 합쳐지는 곳이다.
▽능걸산으로 가는 길은 완만하고...
▽키 큰 나무가 늘어선 능선길이다.
▽평지같은 안부에서 바람을 쐬고...
▽543.3m봉을 넘어 내려서는데 나뭇잎 사이로 기차바위가 보인다.
▽이정표가 있는 어곡갈림길을 지나면...
▽가파른 오르막이 시작된다.
▽거대한 암벽을 우회하여...
▽널찍한 바위에 올라섰다. 기차바위 하단이다.
▽바로 위에 보이는 넙적 바위...
▽바윗길은 무리 없이 이어진다.
▽중간 넙적바위에 섰다. 바로 아래가 아까의 하단 바위, 우측 능선 볼록한 것은 선암산 매봉이다.
▽능걸산을 향해 이어지는 암릉...
▽누군가 이걸 키스바위라 했지만...글쎄올시다.
▽지나온 암릉을 돌아보고...
▽이곳에서 내려섰다.
▽밧줄이 걸려있는 곳이다.
▽바위 사잇길을 돌아서...
▽잠시 숲길을 따라 오르면...
▽능걸산 정상을 만난다.
▽구간상세도(능걸산~절골)
▽능걸산 이정표. 진행방향은 에덴벨리쪽...
▽우거진 풀숲을 통과하니...
▽길은 이어지되, 풀숲으로 많이 좁아졌다.
▽공터 봉우리(△786.0), 예전 패러글라이딩 활공장 흔적이다.
▽공터봉우리에서 넓어진 임도길은...
▽습지안내판에 이르자...
▽우거진 풀숲에 덮여서 이어진다.
▽무인카메라 운영 중...습지보호에 감시카메라까지 등장했다.
▽곧 이어 습지삼거리, 좌측은 에덴벨리 리조트로 가는 길...
▽우측길을 따라가면...
▽묘지를 감싸고 있는 너럭바위가 있다.
▽너럭바위에서는 풍력기가 한층 가까이 보인다.
▽길은 습지보호 차단줄을 따라 이어진다.
▽풀숲은 길을 완전히 덮고 있다.
▽이제 그만인가 했더니...
▽다시 헤치면서 가야 하는 길이다.
▽이윽고 에덴벨리 골프장...
▽풀숲길은 골프장 우측 축담으로 내려선다.
▽뒤에 오는 회원들을 기다렸다가...
▽계곡으로 내려서 좌측 비탈로 올라서니...
▽묵은 산길이 나 있다.
▽길은 계곡을 우측 아래에 두고 이어지는데...
▽빗줄기가 제법 굵어진다.
▽골프장에서 30분, 길은 계곡으로 내려가더니...
▽물길을 건너 이어진다.
▽이번에는 계곡 우측에서 좌측으로 건너고...
▽두 번을 더 계곡을 건너면서 내려간다.
▽암반을 타고 흐르는 물을 만났다. 몸을 담그고 싶으나 계곡 끝은 아직 멀다.
▽5분쯤 더 걷다가 계곡에 내려서서...
▽물길을 건너서 올라서니...
▽넓은 임도가 나오면서 물탱크를 지나게 된다.
▽곧 바로 건너게 되는 계곡, 이곳이 마지막 물길이다.
▽이곳에서 땀을 씻었다.
▽이제부터는 넓은 임도가 계속되어...
▽10분이면 벨엘병원을 통과하게 되고...
▽이어지는 좁은 포장도로는...
▽노아병원 앞에서 2차선도로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