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짝퉁이라 더 맛있는 명동 칼국수 따라잡기~~

[왕족(전국)]

굿모닝~

편안한 주말 보내고 계시지요~~?

저두 상큼한 하루 활기차게 시작해 보내요~

울 님들~~명동 칼국수 좋아하시나요~~?

 전 부산 토박이 였던지라 명동 칼국수가 뭔지도 몰랐답니다~

서방이랑 결혼 하면서 살게된 서울~~

 예전 신랑 회사가 명동 근처  였던지라 주말이면 어김없이  데이트를 즐겼던 명동~~

 명동 칼국수를 처음 접했을?의 느낌이란~~아하~이런 칼국수도 있구나~~

그전에 걸쭉한 느낌의 국물을 그닥 좋아하지 않았는데

명동 칼국수로 하여금 생각의 변화까지 가죠 오게 했으니~~

명동 나가는 날이면 어김없이 들릴정도로 좋아했는데~~

 미국온 이후로 그맛을 잊고 살았네요~~^^*

명동 칼국수 양념이랑은 쪼매 틀리지만 그래도 칼국수  맛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켜 주니~

이쁜 녀석이지요~~

명동 칼국수의 핵심이 닭육수에  소고기 고명이 아닌가 싶네요~~

집에 있는 면이 시금치 면이라 비주얼은 쪼매 다르지만 그맛은 좋~~~아요~~^^*

울 서방이 한젓가락 들면서 그러더군요~~

분명 명동 칼국수랑은  맛은 다르지만 이거 맛있다~~

사실 제가 먹어 봐도 입에 착착 감기는게 일반 칼국수 보다 입에 착착 감기는 감칠맛이 더 좋으네요~~

울 서방은 칼국수 한 그릇 다 먹고~~밥까지 말아 김치 척척 걸쳐 먹는 모습이~~

그래~~뭐 짝퉁이면 어때~~? 맛있으면  장 땡이지~~ㅋㅋㅋ

   주말이라 삼시 세때 챙길려면 힘드시지요~~

그럴때는  점심은 짝퉁  명동 칼국수 어때요~~? 만두  몇개만 추가해 주시면

명동 칼국수 보다 훨~~씬 맛나게 드실수 있답니다~~

짝퉁이  원조가 될수 있는 그말까지~~

열심히 끓여 봐야겠어요~~

 기분 좋은 주말~~편안하고 따뜻하게 보내셔요~~

준비한 재료입니다~~

 냉동실에 넣어두었던 시금치 면이 있어 그걸 사용했어요~~

 혹시 반죽하실려면 밀가루 찹쌀가루 전분 가루를   3:1;1 로 섞으시고  콩기름을

 1T 넣으시고 소금을 물에 간간하게 타서  반죽을 하시어

냉장고에서 최소 3시간이상은 숙성을 시키시는게 쫄깃하면서

 부드러운 칼국수를 드실수 있답니다~~

명동 칼국수의 핵심~~닭 육수 더군요~~

   닭한마리로 육수를 뽑는게 제일 좋지만  닭이 없으니~~우짜나~~ㅋㅋㅋ

냉동실을 뒤졌더니 닭 갈비 해먹느냐  발라내었던 닭다리 뼈가 10개 정도 있더군요~~

거기에 양파 반개 파 한뿌리 마늘 반줌 통후추 한스픈 넣고 압력솥에서 푹~~삶았어요~~

국물이 우찌 진하던지~~기름은 걸러내고 담백한 국물에  멸치 야채 육수를 쪼매 부어

칼국수 육수를 만들었어요~~~

고명으로 올릴  쇠고기는  간장 1T 참기름 1T,다진마늘0.5T, 후추가루 약간,청주 1T,넣고

재워 두었다가~~ 달달 볶아 주시면 되요~~

볶다보면 저렇게 수분이 나오는데 후라이팬을 기울려 수분을 다 버려 주셔야 고슬고슬한

소고기 고명이 만들어 진답니다~~

 보통은 색색의 고명을 쓰지만 오늘은 호박하나로 깔끔하게 끝낼께요~~

고명으로 얹을 호박은 길게 채썰어 소금을 쪼매 넣어 살짝 절여 주셔요~~

 소금이 과하지 않아 수분만 살짝 제거한 다음 센불에서   단시간에 달달 볶아 주시는게

호박이 무르지 않고  좋아요~~

 준비한 육수에 칼국수 넣고 보글보글~~~사이사이 ?국수 면발을 살짝씩 들어 올려

주시면 더 쫄깃히딥니다~~

간은 소금으로 하시고 준비한 고명만 살짝 올려 주시면 끝~~

어때요~~? 간단하지만 그맛이 느껴지지 않으신지요~~~

느긋한 주말 ~~날씨는 쌀쌀할 요즘~~한그릇 드시기 딱이지요~~

갈은 소고기 한팩만 준비해 보셔요~~

 짝퉁이 더 맛있다는 이유를 알게 되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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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나가시면 미워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