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책모임(날쉼) 2025.03.14
두분의 선생님과 열명의 학생들
미리 간식 준비하고~
올 해 첫 청소년 모임이라 혼자 설렜어요.
아이들은 오자마자 각자 자리에 앉기 바쁘겠지만 나름 환대의 마음으로 오늘을 기다렸지요.
볼때마다 쑥쑥 커있는 아이들.
얼굴도 목소리도 변화되고 있는 아이들..
친구들은 모르겠지만 항상 흐뭇하게
지켜보고 있답니다.
아. 저를 모르시는 분도 계시겠네요~
저는 금요일만 출근하는 도서관지킴이예요.
사진도 찍고 친구들 모임후기를 담당하고 있어요. 청소년모임 단톡에도 제가 있습니다. 출결도 체크하고 있습니다.
결석시 미리 단톡에 얘기를 해주세요^^
새 친구들이 왔어요.
조금 낯설고 서먹해보이기도 했지만
첫 날인걸요. 앞으로가 기대 될거예요.
친구들 반가워요♡
시간이 남아.. 더.숲 홍보물들을 탁자 밑에 넣어봤어요. 여론이 별로면 빼겠습니다😁
(저는 어릴때 식탁유리밑에 국내지도 큰 게 깔려 있었는데 오래도록 기억에 남아요.
누구 밥풀이 제주도에 떨어졌네. 하면서
가족끼리 하하호호 하던 기억..ㅎㅎ🤣)
와아. 오늘 출석율 최고예요.
아까까진 외롭게 도서관을 지키고 있었는데
친구들이 많이 와서 기분이 좋았어요.
초심 잃지말고 자주 봤으면 좋겠습니다.
탁자 위치를 정사각으로 다시 바꾸고
12명이 가까이에서 볼 수 있도록 하였어요
맞아요. 이게 좋네요. 간식도 안멀고요~
늘 그렇듯..
아이스브레이킹부터 합니다.
별명을 만들어서 이름 대신 쓰기로 해요.
급히 없던 별명도 만들어 냅니다ㅎㅎ
별명으로 자신을 소개합니다.
(여우구슬, 김밥, 바나나, 휴지, 종이, 희동이..등등)
미션!!
이 도서관에서 제목을 보고 관심있는 책을 골라옵니다.
진지하게 혹은 직감으로 대충 가져옵니다.
한참을 고른 친구도 있었습니다.
내가 고른 책, 이 책의 제목을 소개합니다.
최근 일어난 일이나 감정상태를 연결시켜 발표합니다. (나라면? 난 무슨 책을 꺼냈을까 생각해봅니다)
그리고 날개와 쉼표. 가칭 날쉼
다른 의견이 없어서 그냥 쓰기로 했습니다!
청소년모임 이름은 (날쉼)입니다😎
♦️책 꼭 읽어오기
피치못한 사정이라면 줄거리라도 파악해서 오기, 내용숙지 중요
♦️모임에 못오게 되면 반드시
단톡에 미리 결석을 알려 줄 것
♦️본인이 카톡에 응답할 것
선생님의 전달사항이에요.
책모임인 것을 잊지말고 책 잘 읽어오세요.
앞으로는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 17개>를
친구들과 다뤄 보기로 합니다.
평화로운 지구, 인간답게 살려면 우리는 무엇을 해야할까?
경제성장과 환경위기에 지속 가능한 지구는 가능할까?
정말 유익한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잠시 교육감님께서 응원차 깜짝 방문하셨습니다.
날개모임에 애정이 많으신 것을 알수가 있었습니다.
앞으론 격주 수업입니다.
책 잘 읽어오고 도서관에서 자주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