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전조] - 롯데월드타워
Survival Strategy Institute
생존전략 연구소
롯데월드타워(LOTTE WORLD TOWER, 구 롯데수퍼타워)는 서울특별시 송파구 석촌호수 제2롯데월드(롯데월드몰) 안에 건설 중인
마천루이다. 2009년에 기공을 시작하여 당초 2015년 완공 예정이었으나, 2016년 10월에 완공될 예정이다. 이 건물은 그동안 한반도 최고층 빌딩이었던 높이 330m, 101층의 평양 류경호텔을 제치고 한반도 최고높이의 건물이 되며, 완공 시 세계에서 6번째(555m)로 높은 빌딩이 된다. 롯데월드타워는 2014년 현재 대한민국 서울에서 거의 유일하게 100층 이상의 건물로 건설되고 있는데다가, 완공 시에는 세계에서 네 번째로 높은 빌딩으로 건설 과정에서 다양한 사건 사고가 발생했다. 그 중 대표적인 사건들은 다음과 같다.
메가기둥 균열 및 시공법 문제
건물을 지탱하는 8개의 핵심 구조물인 메가기둥(Megacolumn)의 겉표면에 11곳의 균열이 발생해 안전성 문제가 제기되었다. 이에 따라 조사가 이뤄졌으며, 조사 결과 총 127곳에서 균열이 발생하였고 원인은 용접열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붕괴 우려는 없으나 보수·보강이 시급히 이뤄져야 한다는 결론이 나왔다. 또, 가운데 코어 월(Core Wall) 부분과 주변 메가기둥의 높이 차이는 3층에서 5층 이상 벌어지면 안된다. 그러나, 거푸집 낙하 사고가 일어난 2013년 6월 당시 높이 차이는 20층으로 벌어진 상태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다름이 아니라, 메가칼럼을 시공하는 하도급업체가 부도가 나면서 해당 메가칼럼 공사가 지지부진했던 것이 원인이었다. 이 때문에, 순수콘크리트로 메가기둥을 먼저 올리고 이후에 철골을 세우는 기존의 시공법에서 철골을 먼저 세운 뒤 메가기둥 콘크리트 공사를 나중에 진행하는 식으로 시공법을 바꿔 공사가 현재 진행 중이다.
거푸집 낙하 사고
2013년 6월 25일 오후 2시 53분쯤, 43층 공사장에서 거푸집을 작업 중이던 47세 김 모 씨가 자동상승거푸집(ACS) 구조물과 함께 21층 바닥으로 추락해 숨지고, 21층에서 다른 작업을 하고 있던 나 모 씨 등 5명이 구조물 파편에 맞아 다쳤다. 사고 발단이 된 자동상승거푸집은 자체 발판에서 거푸집·철근·콘크리트 작업을 할 수 있는 기술로 롯데물산이 세계 최초로 도입해 적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석촌호수 지반 침하 논란
2013년 봄부터 석촌호수 수위가 눈에 띄게 줄어들어 11월까지 0.7m가량 낮아져 15만톤의 호숫물이 사라졌고 특히 여름에는 녹조현상에다 악취까지 발생했다. 전문가들은 제2롯데월드 공사를 원인으로 제기하고있다. 높은 건물을 지탱하기 위해 기초공사로 땅을 깊숙히 파내는 과정에서 지하 암반수층에 균열이 발생해 지하수가 새어나갔고 빈자리를 메꾸기 위해 석촌호수 물이 흘러들어갔다는 설명이다. 또 이러한 과정에서 약해진 지반이 붕괴 될수도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서울시와 송파구는 정확한 원인을 조사해 찾아내는 중이고 롯데건설 측은 한강물을 끌어올려 석촌호수 수위를 맞추는 비용을 전액 지불하면서 현재 석촌호수 수위는 정상을 되찾았다
이외에도 2013년 10월 1일 쇠파이프 낙하사고와 2014년 2월 16일 화재사고가 발생했었다.
주요출처: http://ko.wikipedia.org/wiki/롯데월드타워
정치적 견지에서 보는 "롯데월드타워"
과거 이명박 정권에서 가장 수혜를 본 재벌기업 롯데, 변변한 내수기반 없이 오로지 서비스업으로 재계서열 10위에서 5위로 수직상승 했다. 어떻게 해서 이렇게 되었을까? 우선 기존 기업의 인수합병이 주요했는데, 롯데는 미도파, 대한화재, GS리테일등을 헐값에 인수했다. 거기에 방점을 찍은 것이 바로 국방을 희생하면서 건설되고 있는 "롯데월드타워" 이다. 이건 누가 보더라도 엄청난 특혜이며, 반드시 정권이 바뀌거나 문제가 발생하면 청문회와 관련자들의 처벌이 뒤따르게 될것이다.
국내 최고층(123층, 555m)으로 건설중인 ‘제2롯데월드’에 대한 안전문제가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롯데월드타워에서 비상사태가 발생했을 때 꼭대기층인 128층에서 지상까지 특별피난계단을 이용해 이동 할 경우, 2시간에 가까운 시간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서울 삼성동 아이파크 아파트에 LG 헬기 추락사건을 계기로 서울 송파구에 2015년 완공목표로 지하 5층,지상 123층 세계 6위의 초고층빌딩으로 건설중인 제 2 롯데월드가 항로의 공포로 엄습하기도 했다. 헬기와 달리 항공기는 건물을 무너뜨릴 정도의 충격을 주는데 제 2 롯데월드는 자칫 잘못하면 제2의 9·11 사태와 같은 대 참사가 일어날 수도 있다는 극단적인 말까지 나오고 있다.
3일에 한층씩 올라간다는 초고층 빌딩의 건설현장
롯데수퍼타워 공사현장에 5300여대의 레미콘이 연이어 들어와 32시간 동안 쉴새 없이 콘크리트를 쏟아 붇는다. 123층, 72만톤 무게의 롯데수퍼타워를 지지하기 위한 기반공사가 시작되는 것이다. 5㎝ 굵기의 철근 4000톤이 투입되는 그야말로 대공사가 진행된다. 시공사인 롯데건설은 롯데수퍼타워 공사를 위해 1년여에 걸쳐 초저발열 초고강도 콘크리트 기술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콘크리트가 굳으면서 발생하는 경화열을 상당부분 줄일 수 있다는 게 롯데건설의 설명이다. 기초공사에 쓰이는 콘크리트 강도는 50메가파스칼(Mpa. 콘크리트 강도 단위. 1㎫은 단위면적 ㎠당 10㎏의 하중을 견딜 수 있는 강도)로, 1㎠의 넓이에 0.5톤의 무게를 지탱할 수 있는 강도다. 향후 기둥과 코어측 벽체에는 80Mpa 강도의 콘크리트를 사용된다.
출처: http://media.daum.net/economic/estate/newsview?newsid=20110604101004575
이런 거대 건물이 붕괴한다면 답은 없다. 오직 파괴와 파멸외에는 타워가 붕괴된다면 분명 지반이 약해진 방향으로 무너지게 될것이다. 그 곳이 석촌호수 방향이라고 생각해 보았다. 사실 무서운 것이다. 저 건물이 완공되면 하나의 수직 도시가 생겨나는 시너지 효과가 발생하고, 유동인구는 하루 28만명, 상주인구는 2만5000명에 이를 것으로 관계자들은 전망한다. 이런 마천루 건물이 붕괴된다는 그 상상이 두렵다는 것이다. 거대 재난 앞에서 과연 얼마나 안전할까? 오늘 풀리지도 않을 화두를 던지고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