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은 멋진 스마트(?)한 자전거를 뽐내고 있는데 나는 자전거를 upgrade 아닌 downgrade를 만들었다
자전거도로 경관이 너무 멋있어 사진을 담고 싶은 마음에 카메라(dslr)휴대를 위해 배낭을 메고 불편하여
자전거에 짐받이를 설치하여 자전거전용가방을 구입하였다.
나보고 자전거를 망쳤다고... 마치 보따리 장수(수입상품장잣꾼)처럼 ...
자전거를 고령화시대에 들어선 실버전용 자전거로 보인다나... ^**^~ ㅋㅋㅋ
그래도 사진을 찍을 수가 있어 스포츠자전거에서 레저 전용 자전거로 나름대로 만족하였음
레저(?)용 자전거로 스마트폰거치대에 라디오를 짐받이 가방에 카메라와 렌즈를 넣었다. Good~~
사진을 찍으려면 오르내릴때에 불편하여 안장도 낮게 되어 정말 노인자전거로 폼생폼사는 망가졌구려~
자전거도로구간(공지천~용산리 10km)에 출발
조각공원에서 공지천이 보인다
하수종말처리장 뒤
공지천을 지나 소양교를 건너
육림공원 뒤 제방 산책로에 거니는 처자들이 숲그늘 속에도 양산을 들고 거닐고 있네.....
여름에서 가을에 은행낙엽숲속에서 낭만적인 모습을 자전거달리는 모습이 영~~~~
서면 신매대교에 자전거를 강촌까지 갈수 있도록 자전거도로 공사중
춘천땜까지 가면 좋을텐데 여기서 느티나무밑에 잠깐휴식을 하고 돌아서서.....
말그대로 원색의 황금들판이로군...
한강살리기 중도공사로 임시 가교가 있어 멀리서 보니 운치가 있다.
해저문 소양강에 황혼이 지면~~
봄 여름에 지나 가을속에 하루중에는 석양의 낙조가 물들 시간에 들어섰다
화려한 가을 속에서 황혼빛에 물든 저녘노을이 우리의 삶도 아름다운 황혼들녘이 되었으면....
자전거도로를 사계를 보면서 도착지(가을)에 내려 노인들이 모인 모습을 보니 인생의 사계를 보는것 같다.
이제 계절의 가을에서 하루의 황혼의 들녘에 들어 섰다. 이제 어둠의 준비를 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