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톤, 발성, 발음 안정적
의미단위 끊어 읽기가 자연스러움
조사, 어미 처리 자연스러움
뉴스에서 튀는 구간 없이 물 흐르듯 자연스러움
밝은 분위기의 MC, 진지한 분위기의 내레이션 두루 잘 어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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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듯이 자연스러운 느낌이 다소 부족함, 여전히 조금 읽는 듯한 느낌
6/14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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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 처리 깔끔: 어색하게 끄는 음, 어울리지 않는 조 없음.
강조할 부분 잘 들림: ‘백신 지원, 천백억원, 한미일, 한일회담’
G7 정상회의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이 -> 흐름이 자연스럽고 힘도 느껴져요. 개발도상국에 대한 백신 지원을 위해 우리 돈 천백억원을 공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늘(13일)은 G7 의장국 영국과 정상회담을 했지만, 최대 관심사였던 한미일, 한일 회담은 끝내 성사되지 않았고, 문 대통령은 스가 총리와 짧은 인사만 나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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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색: 발음이 무너진 구간
보라색: ~에, ~데, ~께 같은 음으로 끝나서 분절감이 느껴져요.
광주 건물 붕괴 사고 소식입니다. 다! 스타카토식으로 끊겼어요.
두 달 전, -> 끄는 음 이번에 무너진 건물 인근의 다른 건축물이 위태롭게 철거되고 있다는 민원이 들어왔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당 재개발 사업지에서 위험한 철거가 반복됐다는 건데, 경찰은 철거 공사의 불법성 여부와 함께 재개발 사업 전반으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하선아 기잡니다.
6/15
* 이날 뉴스가 조금 우울해요. 조사와 어미가 계속 단조(마이너)로 처리돼서 그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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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되는 조사처리가 뉴스 흐름이 일정하게 가게끔 만들어서 ‘읽는’ 느낌을 들게 하는 것 같아요!
이번 G7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일 정상회담이 성사될지도 관심을 모았는데요.
약식으로라도 정상회담을 갖기로 원칙적인 합의를 했는데, 일본이 우리 군경의 독도훈련을 핑계 삼아 끝내 응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보도에 범기영 기잡니다.
하이트진로가 총수인 박문덕 회장의 친족이 운영하는 회사를 고의로 숨긴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에 적발됐습니다.
이 회사들은 감시망을 피해서 페트병과 종이라벨 등을 하이트진로에 납품해 온 것으로 드러났는데, 공정위는 박회장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석민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6/16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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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흐름이 좋아요! 특히, <경제> 7월부터 전기요금 할인 축소…“일부 가구 2천 원 인상” 이 뉴스의 경우 정보도 많고, 끊어 읽기가 어려운 뉴스임에도 깔끔하게 리딩한 것 같아요. 굉장히 잘 들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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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인사와 첫 뉴스는 목을 누르는 느낌이 들어요!
공휴일이 주말과 겹칠 경우, 공휴일 다음의 첫 비공휴일을 공휴일로 대신 지정하는 대체휴일법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경영계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은 경기 회복에 도움이 된다며 이번 6월 국회에서 관련 법안을 통과시키겠다는 입장인데요. 당장 이번 광복절부터 적용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노태영 기자입니다.
보라색: 과하게 발음을 정확하게 하려다보니 뭔가 과장된 뉴스처럼 들려요! 조금 더 부드럽게 하면 좋을 것 같아요!
장르
6/14 MC
이렇게 밝은 분위기의 정보성 있는 프로그램이 잘 어울려요! 다만, 중요한 정보가 포함된 원고인 만큼 조금 더 강조해서 해주면 좋을 것 같아요!
6/15 DJ
DJ답게 조금 더 부드러운 평소 말투가 나오면 좋을 것 같아요! 유지원 아나운서도 옆 사람에게 말하듯이 하더라구요! 지금은 약간 뉴스 같아요.
만화 바닷마을 다이어리에 나오는 소녀는/ 한여름 뙤약볕 아래에서/ 난생 처음 보는 언니들의 위로를 받고/ 복받치는 울음을 터뜨립니다. * 이 부분이 끊어읽기가 부자연스러워서 말하는 것처럼 들리지 않아요!
소녀의 우는 소리가 어찌나 큰지, 매미 울음소리가 묻힐 정도였어요. -> 조금 더 감정을 실어줘도 되는 구간 같아요!
6/16 MC
오! 혜민씨와 너무 잘 어울리네요 *_* 힘 있게 치고 나가는 목소리와 톤이 듣기 너무 좋아요! 저는 소리를 힘 있게 내면 찢어지는 소리가 나는데 혜민씨는 울림이 있어서 이런 소리가 참 좋은 것 같아요! 진행도 깔끔하고 좋았어요!
제주MBC
뉴스
6/14: 분절감이 느껴져요. ~가/ ~서/ ~데 등의 조사 처리가 끊겨서 그런 것 같아요.
6/15: 뉴스 흐름이 좋아요! 이날처럼 뉴스를 끌고나가되 힘을 더 주는 게 좋을 것 같아요. 후루룩 지나가는 느낌이에요!
6/16: 힘 있게 치고나가는 느낌이 좋아요! 이 정도 힘과 톤으로 계속 연습하고 영상 찍으면 좋을 것 같아요!ㅎㅎ
16일 뉴스 기준 세부 피드백
오는 9월 개최 예정인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제주총회가
12월로 또 다시 연기됐습니다.
*세계지질공원 발음이 어렵더라구요! 무너지지 않게 해줘야 할 것 같아요!
제주도에 따르면
세계지질공원 네트워크 니콜라스 조로스 의장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디지털 이벤트 회의에서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을 감안해
제주 총회 개최 시기를 당초 9월에서 12월로
연기한다고 밝혔습니다.
*감안해, 시기를 – 같은 음정에 같은 성조라 단조로운 느낌이 생겨요!
제9차 세계지질공원 제주총회에는
70여 개국에서 천5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인데,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될 경우,
비대면이나 국내외 주요 인사를 중심으로 참여하는 방식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MC
6/14: 너무 좋지만, MC보다는 읽는 느낌이 강해요. 조금 더 말하는 것처럼 해야할 것 같아요.
6/15: 후반으로 갈수록 좋아지지만, 읽는 듯한 리딩 보다는 자연스럽게 상대방에게 말을 던지듯 진행하면 좋을 것 같아요!
6/16: 힘이 생겨서 좋은데, 약간 과한 느낌이 들어서 ... 음 소리에는 힘은 싣고 리딩에 있어서는 자연스럽게 힘을 빼주면 좋을 것 같아요!
이렇게 베지근하다라는 말처럼 표준어로는 표현하기 어려운,
제주 고유의 말을 지키기 위한
음식관련 제주어 책자가 발간됐습니다.
점차 사라지거나 잘못 알고 있는 제주만의 식문화를
제주의 음식과 식재료, 맛 표현 등의 내용을 담은 이 책을 통해
배워보는 건어떨까 싶네요.
MC다보니 처럼~ 위한~ 이런 부분은 끊기는 느낌보다는 자연스럽게 연결해주면 좋을 것 같아요. ‘점차 사라지거나 잘못 알고 있는’이나 ‘어떨까 싶네요.’에도 감정을 조금 더 실어주면 훨씬 MC 맛이 살아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