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복지담당 공무원들 휴일 반납 노인·장애인시설 위문
춘천시청 복지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들이 동료직원의 예산 횡령과 관련해 반성의 시간을 갖기 위한 자원봉사를 펼치기로 했다.
시청 복지과와 각 읍·면·동 복지업무를 담당하는 직원 70여명은 오는 21일 지역 내 노인 및 장애인 시설 3곳을 방문해 봄맞이 대청소, 세탁 등의 자원봉사를 한다.
이는 최근 복지업무를 맡고 있는 한 직원이 감사원 감사결과 104만원의 예산을 횡령한 것에 대한 반성하는 의미로 마련한 것이다.
이들은 반성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봉사활동 날짜를 휴일로 정하고 시설에 전달할 위문품도 자체 모금을 통해 마련키로 했다.
자원봉사에 참여하는 한 직원은 “불미스러운 일이 생겨 시민들께 죄송할 따름”이라며 “처음 임용될 때의 마음을 되새기기 위해 봉사의 시간을 갖기로 했다”고 말했다.
* 출처 : 강원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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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생색이 아니라, 앞으로 계속 이런 생각을 하면 좋겠네요.
앞으로도 마음 변하지 말고 처음 처럼만 하면 말도 탈도 없을 것을 왜 딴 마음 가져서 모든 공무원을 욕 먹게 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