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7월31일 복날은 복날인가보다 무더위가 가만히 있어도 숨가쁜날씨임에도 불구하고 규철씨 가 중국에서 왔다기에 5년만에 다시만나는 친구와의 상봉을위하여 주인에서 급행타고 악속장소로 향했다
중국떠나 온지가27~8년 된이유때문일가 이곳대림동에 오면 희미하게나마 심양에서살던 그런추억들이 떠올으기도해서 낮설지가 않다
점심 12시에 12번출구에서 친구들 이랑만나서 같이가기로 했는데 미리3분전에 도착했기에
이것저것 구경도할겸 사진도찍을겸 불로그에 올리기 위한것이다
상가 점포간판이 대부분이 한자로되여 있다그리고 상인들 모두가 표정도 말투도전부
연변 아니면 중국본토사람들의 억향이고 우리 심양서탑 사람들은 안보인다
동창들이나 친구들의 결혼식이든 생일 파티든 가는곳마다 전부
중국음식으로 하는통에 이젠 제법적응이되여 간다 대냉면 도 한그릇 뚝딱이다
오늘은 길순이가 추천한 12출구에서 150메타쯤 들어가다보면 오른쪽편에 東北人家 라는 식당에서
한잔하기로 했다 리가 식당안으로 들어가니 동욱씨 와 길순이는 벌써 와있었다 몇년만나니 안반가울수가 있겠는가?
우리는 서로반갑다며 주고받는 인사 말소리가 식당안을 꾁채웠다 우리는 누구라 할것없이
서로 누군 어쩌고저쩌냐며 묻고답하느라 시간가는줄을 몰랐다
그렇게 한참 을떠든는 와중에도 길순이 와 동욱씨가 메뉴판을들여다보더니
안주거리를 시켰다 제일먼저 만두가 나욌다
월요일 이여서인지 식당안은 번잡하지도 않고 조용하니 좋았다 料理는 꽤 맛있었다.
해파리에 오이무침 은 넘 맛있게 먹었다 저렴하니 괜찮아보였다
중국식당에가면 뭐든지 푸짐해서 좋았다 중국본토음식 맛도좋고 빛깔 도 좋았다
아쉽다면 간이조금 쎈편이였다 그러는바람에 안주도 많이남았다
자 ㅡ한참을 떠틀며 먹었으니 오늘의한페지도 추억으로 람계야 하질않겠는가 하여 우리는 가게사장님께 사진부탁을했더니 두맗안코 요렇게 멋지께들 찍어주셨다 ㅋㅋ
규철씨가 오고나서는 이래저래 거이 매일 술마시니 보기만해도 배가부른다고 했다 그런와중에 이건또뭐람?
건갑오징 볶음같기도하고 소내장 같기도한게 쫀득하면서 구수하니 그런대로 맛이 짜지도않으면서 좋았다
오늘이자리는 동욱씨가 마련했다 실은 많은동창들을 모두한자리에 부르고자 헸지만
어이된건지 대부분 친구들은 중국으로 돌아가고 한국에 남은사람은 고작10명이나 될려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참석한 동창은 겨우6명밖에 안된다 넘넘 아쉬웠다
그래도 오래만에만난 규철씨랑 서러지난이아기 꽃을피우며 즐거웠다.
복잡하고 머리아픈 일상생활을 잠시 멈추고 때로는 이렇게 아름다운 자연환경속에서
친구들과 먹고 마시며 수다떨수있을때 가 넘 행복하다
식사가 끝나자 우리는 커피숍이 아닌 중국 보이차 집으로 자리를 옮겼다 차집은 노래방 건물2층집이였다
한국에서는 중국차 종류중에 가장인기있는 것은 역시나 녹차나 보이차가 아닐까싶다
물론 중국차 종류는 셀수도없이 많아서 일일이 열거를 할수없을 정도긴 하지만....
티백이 아닌 찻잎을 우려내사 마시는 경우는 차를 우리는 시간 또한 힐링이되는 시간이다
차집에 들어왔으면 차를 주문해야 하는데 친구들은 아직도 못다한 이야기를 하느라 차 주문은 뒷전이다
나도 중국차문화 를 잘몰은다만 대채적으로 우롱차를 많이마신다
녹차 >>홍차>>보이차>>우롱차 의 순으로 발효의농도에따지자면 우롱차가 가장오랜시간 발효 됬다고 한다
우리는 남은 이야기를 더 하기위해 룸으로 택하고 차는 보이차로 주문했다
그러고 보니 중국 보이차 진짜오랜만이다
세월이지나 세대차이라고 요즘은 차끓이는 주전자며 차완이며 거기에 인덕션까지 넘 잘 되있다
보이차를 마시면서 그과정을 사진속에 담았어야 했는데 수다 떠느라 그러지못해 아쉬움
차 이야기를 하자면 우로차는 숙취에 좋다고 해서 서양에서나 일본에서는 위스키에 우롱차를 희석하여 마신다
그리고 보이차는 이뇨작용이 좋아서 몸속의 노페물을 배출하는데 도움을 준다
차집에서 2시간 넘어 잇다가 밖으로 나오니 상가 네온불들이 벌써켜져 있었다 저녘시간이 다 되였다
우리는 각자 지하철 타기위해 발길을 돌렸지만 친구들과 헤여짐은 안제나 아쉬움.....
나는 하루만보를 걷기위해 주안역에서 집까지 걸어가는길에 눈에띠인 예쁜
카페 더 블랙
지나다니면서 몇번본곳이지만 한번도 들어가본적이 없어 궁금했다
분위기가 좋은곳이면 친구들하고 와봐겠다싶어 일단 방문하기로 했다
밖에서는 안족이 잘안보이지만 들어와 보니 와 ! 주안에도 이런 분위기좋은 카페도 있었구나?
넘 늦은시간 이여서인지 젊은친구들 두팀 밖에없었다 나는 그냥나가기도 아쉬워 딸기라떼를 시켰다
카운터 옆족으로는 이렇게 많은 조각 케익 과 베이커들이 진열돼여있고
아이스크림이 올라간 크로 와플들도 많았다
그리고 쿠키류는 이렇게 바닥 탁자에 놓고 판매 하고 있었다
벽쪽으로 놓여진 테이블마다 등불이 있엇는데 거기서 충전기도 각각 테이블에 마련 되어 있었다
딸기라떼가 나오기전에 이곳저곳 사진을 찍었다 실내는 길쭉 하니 조용하고 좋았다
주문한 딸기라떼가 나왔다 보시다싶이 엄청큰 사이즈 였다 더블랙 카페에서
제일 인기있는 메뉴가 바로 딸기떼라고 한다
나는 사진을 조금 더찍기위해 안쪽으로 자리를 잡았다 그리고는 이렇게 거울보면서도 찍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멋진 포스팅을 위해 사진을 한장 또 한장을 찍었다
물론 배가 부르지 않았다면 피자도주문했을 거였다 !주안 디저트카페
카페더블랙에서는 와플과 쿠키, 마카롱, 케이크뿐 아니라 피자도
판매하고 있으니 가볍게 주안카페에서식사하기에도 괜찮을 거 같았어요
천정의 인태리어며 대체적으로 화이트톤으로 쎄련되게 장식했고 의자도 화초들도 넘 아기자기 잘꾸며졌다
인스타감성이 느껴지는 주안 카페더블랙은 포토존도 가득하고 프라이빗한 공간이
있어서 친구나 연인들과 방문하기도 좋을 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