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무르익은 황금빛 논밭이 물결치는 10월의 중턱에 인사드립니다. 황금빛 물결의 축복이 선한사마리아인선교회원분들에게도 넘치시길 기도드립니다. 9월 선교비는 해외에서 사역하시는 선교사님들께 선교비를 보내드렸습니다. 먼저, 튀르키예(터키)의 이스탄불에서 사역하시는 문경희 선교사님께 일백만원의 선교비를 보내드렸습니다. 지난 2월 안타키아부근의 대규모 지진 이후에 그곳에도 지진이 올수 있다는 불안감이 감돌고 건물 노후로 금이 간 곳이 많아 지진 대비가 필요합니다. 또한,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살기에 어려움이 많으며, 이슬람국가여서 복음전파에 제한적인 상황이 많이 있습니다. 일백만원의 선교비로, 조금이나마 선교사님께 위로가 되길 소망합니다. 또 한분은 인도의 빅터 라잔 목사님께 일백만원을 보내드렸습니다. 목사님의 사모님은 몇 년 전에 구강암으로 긴 시간동안 고생하시다가 소천하셨는데 사모님의 투병생활을 보고 주변에 있는 힌두교도들의 비난과 조롱을 많이 받아야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굳건하게 목회를 해왔습니다. 특별히, 어린이 사역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에 예배당의 천정이 무너져 내리게 되었습니다. 수리를 할 형편이 되지 않아 바닥만 치우고 그 상태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라잔 목사님께 용기를 드리고자, 선교비를 보내드렸습니다. 이처럼, 선한사마리아인은 국내 뿐 아니라 해외의 어려운 목회자들도 도울 수 있어서 기쁜 일입니다. 전세계 곳곳의 목회자들이 하나님 나라를 든든히 세워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을 더해갑시다. 감사합니다. 김영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