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중심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지평선산업단지 조성사업이 해당지역 주민들과 보상과 관련 대립양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급기야는 시청에서 집회를 하고 있어 갈등이 증폭되고 있다.
집회를 하고 있는 백산면 부거리 일대 주민들과 시행사를 비롯한 김제시가 타협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 사안은 이주보상대책 문제가 주요 이슈인 것으로 전해진다.
이는 김제시와 주민대책위의 설명에서 알 수 있는데 이주보상대책의 문제가 타결되면 물론 협의를 해야 하는 또 다른 사안들이 있기는 하지만 이는 협의에 큰 걸림돌은 아니라고 말하고 있는 까닭으로 풀이되고 있다.
|
|
|
|
|
김제시청 전경 |
|
|
현재 주민대책위측과 시행사 그리고 김제시가 협의를 이끌어내지 못하고 있는 제일 큰 사안은 이주대책과 관련 이주지역에 대한 대토문제로 주민대책위는 소유대지와의 1대1 대토를 시행사와 김제시는 조성원가의 70% 수준을 주장하고 있으며 일부 주민들은 조성원가의 50%가 합리적이라고 말하고 있다.
또한 이주지역의 건축비에 대한 이견도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 이 또한 상당한 의견차이가 있어 진통이 예상되고 있다.
이에 일부 시민들은 자칫 해당지역 주민들과의 갈등이 장기화되면 지평선산업단지 조성사업 자체가 어려워짐은 물론 인근 군산시나 익산시 등과의 분양관련 경쟁력에서 뒤쳐질 수도 있다며 김제시와 시행사,주민대책위가 적극적인 협의를 해야 한다는 반응이다.
또 한편의 시민들은 지역 개발도 중요하지만 해당지역 주민들과의 합리적인 협의가 우선이어야 한다며 시행사와 김제시의 적극적인 대화를 주문하며 해당지역의 주민대책위도 물론 개발이라는 명분으로 조상대대로 이어온 삶의 터전을 잃어버리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나 합리적인 협의를 전재로 대화로 풀어야 한다는 반응이다.
김제시와 시행사 주민대책위 모두가 머리를 맞대고 적극적인 대화로 이 난제를 풀어야 한다는 것인데 일방적이 아닌 서로의 최선책을 찾아 풀어내는 지혜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강주석 기자
|
|
|
|
|
자료사진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