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기독교인들에게 ‘위그노’(Huguenots)라는 이름은 낯섭니다. 그러나 위그노가 종교개혁자 장 칼뱅의 신학을 따르는 16세기에서 18세기 프랑스 개신교인을 가리키는 말이라는 걸 알게 되면 얘기가 달라집니다. 장로교가 지배적인 한국교회와 위그노는 떼려야 뗄 수 없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위그노들이 주기철, 손양원 목사와 같은 끔찍한 박해를 겪었던 사람들이라면 그 거리는 더 좁혀집니다. 위그노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상징 중 망치와 모루처럼 그들의 삶과 신앙을 잘 나타내는 것도 없습니다. 망치와 모루 사이에 놓였다는 것은 피할 수 없이 고통스럽고 위험한 상황에 놓여 있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아무리 망치로 두들기더라도 무너지지 않는다는 성도의 인내를 담고 있습니다. 오늘은 위그노 전문가이며 '위그노처럼'의 저자이신 성원용 목사님과의 인터뷰를 통해 위그노의 신앙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02년동안 박해받은 개신교들? 위그노, 그들은 누구인가? - YouTube
첫댓글 위 동영상에 나오는 성원용 목사님은 <위그노처럼 : 생명 걸고 예배드린 사람 위그노와 함께 하는 한 달 묵상>이라는 책을 쓰신 분입니다.
네, 그렇습니다. 책도 개정이 되서 나온 것으로 압니다.
프랑스의 개혁주의 성도들인 위그노에 대해 책을 쓰신 분이 직접 인터뷰 받으신 내용이라서 더욱 좋은 것 같습니다.
동영상 잘 보았습니다. 칼빈 전기를 통해 알았던 인물들이 나와 반갑네요. 프랑스도 여타 유럽 국가들 처럼 가톨릭 내에서 먼저 학자들을 중심으로 개혁의 움직임들이 있어 왔었고 칼빈도 학교에서 이들 선각자들의 영향을 받았었죠.
예배에 참석하는 실질적인 개신교인들은 10%니까 20만 명 정도겠군요. 루터교와 위그노가 교단을 합쳤군요.
위그노들이 박해를 견뎠던 광야교회 이야기가 심금을 울리네요.
공감합니다.
내용을 정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에이프릴 공감합니다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