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두려움과 걱정이 없는 복을 받습니다.
마음이 여호와에게서 떠난 사람은 사막의 떨기나무 같아서 좋은 일의 오는 것을 보지 못한다고 했습니다(5-6). 그러나 하나님을 의지하는 사람은 물가에 심기운 나무처럼 더위가 올지라도, 가무는 해에도 두려움과 걱정이 없다고 했습니다. 그 뿌리를 강변에 뻗쳐 놓았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어떤 정신과 의사는 사람의 행복을 방해하는 최대의 적은 두려움과 불안과 걱정이라고 했습니다. 평균적으로 한 사람당 14가지의 두려움을 갖고 산다고 합니다. 더위가 올까봐 두려워하고, 가뭄이 들면 어떻게 하나 걱정을 합니다. 없는 자는 없어서 두렵고, 있는 자는 있어서 불안해합니다. 성경은 물가에 심기운 나무라 할지라도 더위나 가뭄이 찾아온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다른 것이 있다는 것입니다. 물가에 심겨진 나무는 두려움이나 걱정이 없다는 것입니다. 즉 두려움이나 걱정이 없는 복을 누린다는 것입니다.
2.결실이 그치지 않는 복을 받습니다.
뿌리를 강변에 뻗치고 있기에 더위에도 그 잎이 청청하고, 가뭄에도 결실이 그치지 않는 복이 따른다고 했습니다. 즉 환경에 구애받지 않는 은혜와 복을 누린다는 것입니다. 어려움과 고통의 때, 불황이라고 해서 감사가 시들지 않습니다. 그럴수록 더 감사합니다. 자칫 안일에 빠지기 쉬운 것에서 더욱 뿌리를 깊이 내릴 수 있게 되어, 더 좋은 생수를 빨아드리게 되니 감사하는 것입니다. 미국 엔터프라이즈라는 작은 도시의 한 재판소 앞에는 이상한 비석이 있는데 “우리는 목화를 갉아 먹었던 벌레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한다. 그대들이 우리에게 번영의 기회를 주었고, 하면 된다는 신념을 주었다. 목화벌레들이여 다시 한 번 그대들의 노고에 감사를 바친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불황 때에도 감사를 잃지 않는 자는 행복표를 예약해 놓고 사는 사람입니다.
3.그러기에 꼬리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셔서 은혜의 물가에 심어주셨습니다. 일부러 심어셨기에 우리를 돌보아 주십니다. 이따금, 일시적, 한 때가 아니라, 변함없이, 지속적으로, 끝이 없는 영원토록 입니다. 독생자 예수를 십자가에 죽이시면서 까지 입니다. 그리고 은혜의 강물은 절대로 줄어들거나 마르지 않습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꼬리치는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성경을 에스키모어로 번역할 때에 “그들은 기쁨에 넘쳤다.”(요20:20)에서 에스키모어로 ‘기쁨’이라는 단어를 찾을 수 없어 고민 끝에 그들이 가장 좋아하는 썰매를 끄는 개들이 먹이를 줄 때에 꼬리를 치며 좋아하는 것에서 힌트를 얻어 “제자들은 예수님을 보았을 때에, 꼬리를 흔들어댔다.”로 번역을 하였다고 합니다. 사실 우리도 하나님 앞에서 꼬리를 치며 살아야 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