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9일과 26일 탄핵청원 청문회를 MBC유튜브 채널로 지켜봤고, 아쉬움이 있는데 의대증원 국정조사 청원 소식이 올라와 8월을 기대하고 있다. 지금도 정부가 의대증원에 대해 강경하게 대응하고 있는 건 잘했다고 생각하는 시민들도 알아야할 정보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곧 다가올 의료문제를 피해갈 수 없기 때문에, 더 늦기전에 지금 모두 알아야 된다고 생각한다.
선생님은 잘 지내고 있는지..? 카페에 표시가 남아있는 게 잘 지낸다는 뜻은 아닐거고 생각도 해봤다.
지난주 꿈에 작년에 퇴사하신 상현님이 지금 다니는 회사에 일이 줄어 곧 퇴사한다는 말이 무슨 뜻인지 몰랐는데, 며칠지나 생각해보니깐 영국대학을 다니는 알바생이 31일에 계약종료 된다는 걸 의미하는 것 같았다. 상현님은 실력좋고 인성 좋은 사람인데 알바생이 그런 이미지였나 생각해봤다. 처음에 나더러 MBTI유형을 물어보며 자기는 말을 재밌게 못한다고 조금 불안해 하길래, 나도 내향형인 인프제니까 걱정하지 말라고, 여기 다니는 사람들은 내향형이 많다고 하니까 점심 밥을 때 그 형은 말이 무척 많더라고 한다.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조금은 외향형으로 보이기도 하는데 그 형 일할때는 엄청 꼼꼼하고 내향형 맞다고 말해줬다.
1학년이면 21살이 된 건가? 만 나이로는 더 어릴수도.. 금요일에 이사님과 보리굴비집에서 밥을 먹었는데.. 알바생 영국 집세가 너무 비싸서 놀랐고 음식값과 생활에 대해서도 조금 들을수 있었다. 그런데 알바생 계약종료가 꿈에 나온 이유가 뭘까 싶기도? 다른 알바생도 있는데? 내가 경력 많은 60세 알바생을 채용하니까 총무팀에서 일할수 있는 사람을 뽑은 거냐고 내게 물었다. 그럴만도 한게 염색을 하지 않아서 흰머리가 많은 자연인에 가까웠다. 남양주 밭에서 직접 키운 방울토마토와 참외를 나만 먹으라고 챙겨주기도 한다. 가끔은 체력이 빠져서 힘든 날도 있는데 그 따듯한 마음 때문에 일주일에 한번은 감동과 감사함을 느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