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2월 4일 누리산악회 영동 민주지산 산행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 / 블야 100명산]
산행일시
2022년 12월 4일
산 행 지
민주지산(1,242m)
산행코스
A코스 : 도마령⇒각호산⇒민주지산⇒석기봉⇒삼도봉⇒삼마골재⇒황룡사⇒ 물한리주차장(14km / 6시간)
B코스 : 도마령⇒각호산⇒민주지산⇒석기봉⇒갈림길⇒은주암골⇒황룡사⇒ 물한리주차장(12.5km / 5시간30분)
C코스 : 도마령⇒각호산⇒민주지산⇒갈림길⇒쪽새골⇒황룡사⇒물한리주차장(9km / 4시간30분)
버스 출발시간 및 승차장소
여수 시민회관 05시 00분
문수삼거리 05시 05분
중앙하이츠 05시 15분
나한의원 05시 20분
롯데마트 05시 25분
순천 여성회관 06시 00분
풍전육교 06시 05분
광양읍 도립미술관 06시 15분
중마교 06시 30분
도촌 06시 35분
※28인승 대형리무진 버스 운행 합니다
산행 회비 50,000원 (조식,석식제공)
회비입금 계좌
농협 613082 51 168027
정미정
저희 누리산악회는 순수 비영리단체로서 운영하는 모든산행은 개인자유 의사에 따르며 산행시 발생되는 모든 사고에 대하여 책임질수없으니 질병시
신청에 신중을 기해주시고 산행시 산행대장의 지시에 따라야 하며 개인행동은 가급적 자제해야 합니다
산행 신청은 카페하단 댓글란에 댓글 또는 전화 나 문자로 하시면됩니다
※산행 신청시 차량 탑승장소 꼭 알려주세요
산행 신청 및 안내 연락처
회장 포수 010 3082 8082
총무 허브 010 2339 4643
산행대장 유니빌 010 9395 9840
차량 누리관광 김향창 010-2640-5267
산행 주관 여행사
누리관광 대표이사 김영호
이 사 김향창
□ 산행개요
◈ 민주지산(岷周之山 1,241.7m)은 해발고도 1241.7m의 민주지산을 뚫고 지나는 주능선의 길이는 15km에 달하는데 주봉을 중심으로
1,202m의 각호산, 1,242m의 석기봉, 1,178m의 삼도봉 등 곧게 선 산 들이 늘어서 있어 산세가 무척 장쾌하다. 삼도봉에서
각호산까지 4개 봉우리를 지나는 구간은 산악인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도전해 보고 싶어 하는 코스이다. 또한 산이 깊어 처음 민주지산을 찾은
사람이라도 원시림과 같은 산의 자연미에 감탄을 연발한다. 충북, 전북, 경북의 세 지역에 걸쳐 있고 각 시군에서 정비한 등산로가 편안해
언제든지, 누구나 쉽게 산에 오를 수 있다. 물한계곡은 해발 1천m이상의 소백산맥 준령이 남서로 뻗어 병풍에 둘러싸인 깊은 계곡과 울창한
수목으로 이루어져 태고의 신비를 그대로 보존하고 있다.
◈ 각호산(角虎山 1,176m)은 충북의 최남단인 영동군 상촌면과 용화면의 경계지점에 위치한 산으로 산간오지에 있어 찾는 사람이 드물고
정상은 두 개의 암봉으로 이루어져 있다. 각호산은 백두대간상의 삼도봉에서 상촌면을 사이에 두고 백두대간과 상당부분 나란히 북으로 뻗어 내리며
석기봉-민주지산-각호산-삼봉산 등을 솟구치게 한 뒤 황간 부근을 흐르는 초경천에서 끝나는 길다란 능선의 한 봉우리이다. 건각들일 경우
삼도봉-석기봉-민주지산-각호산을 잇는 코스로 종주하기도 하여 민주지산 범주안에 넣어버리는 예도 있으나 독자코스로 오르는 예가 많다. 각호산
정상은 두개의 암봉으로 되어 있는데 암봉에 서면 민주지산이 3킬로 남쪽에 솟아있는 것이 보이고 그 뒤로 침봉처럼 뾰족하게 하늘을 찌르고 있는
석기봉도 보인다. 이 산들은 1000미터이상의 호쾌한 능선으로 연결되어 있어 종주시의 상쾌함은 대단하다.
◈ 석기봉(石奇峰 1,200m)은 영동군 상촌면 물한리 삼도봉에서 북서쪽으로 약 40분 거리에 우뚝 솟아 있다. 쌀겨처럼 생겼다 하여
쌀개봉이라 부른데서 석기봉이란 이름이 유래되어 있는 기묘한 모습의 이 바위산은 주위 전망도 일품이다. 황악산이 북동으로 바로 보이고 동남으로는
가야산이 손에 잡힐 듯 가까이 보인다.서남으로는 마이산의 뾰족한 두 귀가 선명하다. 수목이 울창하고 정상 남쪽의 50여m 아래 암벽에는
마애불상이 크게 조각돼 있으며 그 밑에는 물이 마를 때마다 삼도 인근 마을을 번갈아가며 상이 생긴다는 전설을 가진 약수터가 있어 목마른
등산객에게 휴식처가 되고 있다. 삼도봉에서 북서쪽으로 약 40분 거리에 우뚝 솟아 있는 석기봉은 민주지산의 주릉 중에서 가장 빼어난 산이다.
◈ 삼도봉(三道峰 1,172m)은 충북, 전북, 경북의 3도가 만나는 경계지점에 솟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충청, 전라, 경상도를
아우르는 분수령. 북에서 내려온 산줄기를 받아 한줄기는 대덕산으로 가르고 다른 한줄기는 덕유산으로 갈라 지리산과 맥을 이어준다. 삼도봉은
이웃한 석기봉, 민주지산과 함께 오래전부터 이름난 등산코스로 전국에 널리 알려져 있으며 특히 가을 단풍이 절경이며, 산을 오르며 바닥에 밟히는
오래된 낙엽과 썩은 나무 둥치는 이 산이 아직은 때 묻지 않은 아름다운 산임을 말해주고 있다.곳곳에 굴참나무를 비롯한 고산식물의 나무가지가
자라지 못하고 천태만상으로 구부러져 있어 신기함을 자아내고 있다. 희귀한 고산 식물이 많이 자생하고 있어, 생태학자들의 연구의 현장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