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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섭의 식탁 최재천
아드리안 커르틀란트의 침팬지 이야기
먹으려고 들고 다니던 파파야를 땅에 내려놓은 채 석양의 장관을 지켜보던 침팬지가 결국 파파야도 잊은 채 숲으로 어슬렁거리며 들어가더라. 개리 코왈스키
<인간의 위대한 스승들 Ich spute die Seele der Tiere> 제인 구달
동물들의 내적 세계를 처음으로 들여다보고 인간만이 생각할 수 있다는 아집의 장벽을 부수기 시작한 사람은 박쥐의 반향정위echolocation 메커니즘을 밝힌 Donald R. Griffin이다.
<동물의 생각 Animal Thinking> 1984
‘진화라는 연극은 생태라는 극장에서 Evolutionary play in the ecological theatre’
에블린 허친슨 Evelyn Hutchinson
제2 밀레니엄 동안 인류에게 큰 영향 끼친 1,000명 선정 결과
10위 안에 든 세 명의 과학자 – 갈릴레이, 뉴턴, 다윈
<1000 Years, 1000 People>
DNA분석 인간과 침팬지 공동 조상 분화 500만 년 전
현생 인류 Homo sapiens 탄생 약 20만 년 전
– 정교한 언어 개발, 농업혁명, 산업혁명 – 불의 발견과 소유가 시작
불의 소유가 아니라 불을 사용한 요리의 발견이 우리를 진정한 만물의 영장으로 만들었다.
<요리 본능 Catching Fire> 리처드 랭엄
하버드대 인간진화생물학과 Department of Human Evolutionary Biology 만듦
나에게 인간을 정의하라면 ‘불로 요리하는 동물’이라 하겠다. 동물도 기억력과 판단력이 있으며 인간이 지닌 능력과 정열을 모두 어느 수준까지는 가지고 있다. 그러나 요리하는 동물은 없다.
James Boswell 18세기, 히브리디스 제도 여행기 1785
우리를 기본적으로 동물적 존재로부터 보다 인간적인 존재로 도약할 수 있게 한 결정적인 요인은 아마 요리의 발견이었을 것이다. 칼턴 쿤 Carleton S. Coon 1962
침팬지 – 도구사용, 육식 좋아함
최적섭이 optional foraging 이론
– 동물의 섭식 행동은 오로지 더 많은 열량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진화의 결과 1980년대 진화생태학 분야
예외) 말코손바닥사슴 moose – 열량 낮은 수생식물 섭취 이유 - 필수 미네랄 필요
침팬지 독성 식물 이파리 섭취 - 약용 식물 필요
위대한 흑인들: 마틴 루서 킹, 아서 애시, 줄리어스 어빙
‘조지아 주의 붉은 언덕에서 노예의 후손들과 노예 주인의 후손들이 손을 맞잡고 나란히 앉게 되는 꿈’
<인생 活着> 위화의 소설 – 푸구 지주의 아들로 태어나 도박으로 거덜 난 다음, 평범한 농민으로 거듭나는 과정에서 겪는 처절한 애옥살이
소설 속의 노래 “황제는 나를 불러 사위 삼겠다지만, 길이 멀어 안 가려네.”
장이머우 감독 영화화 <인생> 살아간다는 것
활착 – 옮겨 심거나 접목한 나무가 뿌리를 내려 살아간다.
위화 – 사람은 살아간다는 것 자체를 위해 살아가지, 그 이외의 어떤 것을 위해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홍익대 안상수 교수 타이포그래퍼 ‘살아진다는 것’
<젊음의 탄생> 이어령, 경계 허물기 원융회통(圓融會通)
<통섭: 지식의 대통합 Consilience: The Unity of Knowledge> Edward O. Wilson
창의성: 통합적 사고와 상상력에서 나온다. 아서 밀러,
천재 피카소 다작 cf. 아인슈타인
엔지니어 – 무언가를 개선하는 사람
“하늘은 모든 것을 가져가시고 희망이라는 단 하나를 남겨주셨다.” 이상묵 교수
생태학적 선각자들
사회적, 영적 선각자들
마하트마 간디, 마틴 루서 킹, E. F. 슈마허, 프랜시스 무어 라페, 카를로 페트리니, 시어도어 로작,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
<성장의 한계 The Limits to Growth> 로마클럽, <침묵의 봄 Silent Spring> 레이철 카슨,
<모래 군의 열두 달 A Sand County Almanac> 알도 레오폴드, 러시아 생태학 선구자 표트로 크로폿킨,
세포 공생설 린 마굴리스 진화이론, 제인 구달
지난 20년간 내가 생태운동가이자 유기체 지식인으로 관여해온 모든 사안은 산업경제에서 성장이라고 부르는 것이 사실상 자연과 사람들을 약탈하는 한 가지 형식임을 드러내 보여주었다. 반다나 시바
21세기는 생태학과 환경의 세기가 될 것이다. 우리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 생태 디자이너 존과 낸시 토드
물론 우리의 실패는 여러 요인들의 결과이지만, 아마도 가장 중요한 요인 가운데 하나는 전문화가 성공의 열쇠라는 이론을 바탕으로 사회가 작동한다는 사실이다. 전문화가 포괄적인 사고를 저해한다는 사실은 인식되지 않은 채 말이다.
벅민스터 풀러 미래 디자이너
진정으로 다른 사람이 다를 수 있도록 해준다면, 스스로 달라질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고 생각한다. 두 다른 사람이 하나의 삶을 공유하는 문제에서 풍요로움은 다름에 달려 있다. 토마스 모어
관용의 실천을 가르치는 최고의 스승은 당신의 적이다. 달라이 라마
네 꿈을 먹는 짐승을 조심하라. 코스타리카 인디언 속담
작은 나라들은 약하기 때문에 보다 위대한 지혜를 짜내어 정책을 마련한다. 그 지도자들은 아주 잠깐만 어리석게 굴어도 그 대가를 톡톡히 치를 수밖에 없다. 오늘날 세계에서 정치ㆍ사회적으로 가장 진보한 국가들이 작은 나라들인 것은 우연이 아니다. 레오폴드 코어
<희망의 근거> 사티시 쿠마르, 프레디 화이트필드 – 생명과 지속가능성
빅토르 샤우베르거 - 재생 가능한 자연 에너지 연구에 평생 바침
이 세상은 탐욕이 아니라 필요를 채워주기에 적당하게 마련되어 있다. 간디
세상이 변화하기를 원하면 너 스스로 그 변화가 돼라. 간디
지속가능한 경제를 구축할 수 있는 창의력이 자본주의에 내재하고 있다. 조나단 포리
우리가 가진 지식의 한계를 뛰어넘어 새롭게 지각하고 생각하는 능력을 함양해야 한다.
데이비드 봄, 네트워크의 상호연결성 연구하는 과학자
<동물들의 겨울나기 Winter World> 베른트 하인리히
<월든> 헨리 데이비드 소로
<동물들의 사회> 프랑스 세지이, 뤽 알랭 지랄도, 기 테롤라즈
사자 개미 마모셋원숭이의 사회
<이기적 유전자> 리처드 도킨스
<살아 있는 것들의 아름다움 The Beauty of the Beastly> 나탈리 앤지어
다윈의 성선택론 - 성에 대한 최종 결정권이 여성에게 있다. 백년이 지나도록 논의조차 안 됨 – 남성들의 공포
수컷들은 자식을 양적으로 늘리려는데 비해 암컷들은 질적 향상을 도모한다.
다큐 <동물의 건축술> 배용화, 흰개미 바우어새 베짜기개미 베짜기새 비버 온두라스흰박쥐 자기장흰개미(호주 북부 서식)
<인간들이 모르는 개들의 삶 The Hidden Life of Dogs> 엘리자베스 마셜 토머스
다른 종의 경험을 평가하는 데 한 종의 경험을 활용하는 것은 야생 동물을 연구하는 많은 생물학자에게 유용한 도구이다. 의인화 찬성
<공부하는 침팬지 아이와 아유무> 마츠자와 데츠로
일본의 하야시바라 유인원 연구센터, 독일 막스플랑크 연구소의 퐁고랜드 Pongoland
우리는 한때 우리의 운명이 별들 속에 있다고 생각했던 적이 있다. 하지만 우리는 우리의 운명이 상당 부분 우리의 유전자 안에 있음을 안다.
이제 유전자 과학이 만나야 할 학문은 심리학이다. 왓슨
이제 심리학은 새로운 학문으로 거듭날 것이다. 다윈의 예언
<침팬지 폴리틱스 Chimpanzee Politics> 프란스 드 발
네 마리 수컷 침팬지 간의 권력투쟁 지배전략 계급구조 동맹 배반 음모 거래 타협 화해 묘사
권력의 균형은 매일매일 실험되며, 만일 그것이 매우 취약하다는 사실이 드러나면 도전이 일어나고 새로운 균형이 찾아올 것이다.
뉴트 깅그리치 미국 하원의장 가장 훌륭한 정치학 참고서라고 극찬함
<물개> 피오나 미들턴
오늘은 물개들, 내일은 또 누가 우리 인간의 바보짓에 신음할까?
<신의 괴물 Monster of God> 데이비드 쾀멘 David Quammen <도도의 노래 The Song of the Dodo>
가장 환경 친화적인 대통령 26대 시어도어 루스벨트 - 해로운 들짐승들 포식 동물 제거 작업함 - 무지로 인함
알파 포식자가 적절히 제구실을 해야 건강한 생태계가 유지된다.
<개미: 지구의 작은 지배자 The Lives of Ants> 로랑 켈러, 엘리자베스 고르동
<곤충 사회들 The Insect Societies> 에드워드 윌슨 1971 개미연구 시각 전환시킴
<개미 세계 여행> 베르트 횔도블러, 에드워드 윌슨
<땅에 사는 자들> 에릭 호이트
<일하는 개미> 데브라 고든
게으른 자여, 개미에게로 가서 그 하는 것을 보고 지혜를 얻으라. 솔로몬 대왕
구약 성경 잠언 제6장 6절
<경이로운 꿀벌의 세계> 위르겐 타우츠, 꿀벌 초개체 개념 포유동물이다.
일벌은 생명 유지와 소화를 담당하는 몸이고, 여왕벌은 여성의 생식기이며, 수벌은 남성의 생식기이다. 꿀벌의 군락은 척추동물이다. 요하네스 메링
<벌의 삶>모리스 마에털링크 1901
<마야라는 벌의 모험>발데마르 본셀스 1912
<춤추는 벌 The Dancing Bees> 카를 폰 프리슈 1953
신석정 ‘그 먼 나라를 알으십니까’
서리가마귀 높이 날아 산국화 더욱 곱고
노란 은행잎이 한들한들 푸른 하늘에 날리는
가을이면 어머니, 그 나라에서
양지밭 과수원에 꿀벌이 잉잉거릴 때
나와 함께 그 새빨간 능금을 또옥 똑 따지 않으렵니까?
<곤충의 밥상> 정부희
<파브르 곤충기> 앙리 파브르
<딱정벌레> 박해철
<이기적 유전자> 리처드 도킨스
닭은 달걀이 더 많은 달걀을 만들기 위해 잠시 만들어낸 매체에 불과하다. 에드워드 윌슨 새뮤얼 버틀러 Samuel Butler 영국 소설가 표현 빌려 말함
도킨스 DNA= 불멸의 나선 immortal coil, 생명체= 생존기계 survival machine
<확장된 표현형 The Extended Phenotype> 유전자의 표현형 phenotype 은 유전자를 다음 세대에 전달하는 도구이며 그 효과는 생명체의 몸 밖으로 확장되어 심지어는 다른 생명체의 신경계 속으로 까지 파고든다.
<이타적 유전자 The Origins of Virtue> 매트 리들리
William Hamilton 혈연선택론 theory of kin selection
Robert Trivers 상호호혜 이론 theory of reciprocal altruism
Johann von Neumann 게임 이론 game theory
기본적으로 이기적인 개체들이 모여 이타적인 사회를 이루는 과정 풀어냄
꿀벌 개미 사회성 곤충 단수배수체 haplo-diploidy 성 결정 메커니즘 때문
cf. 배수체 dipoid 생물 암수 모두 한 쌍의 염색체
단수배수체 암컷 한 쌍 염색체, 수컷 한 벌 염색체
배수체 생물 형제자매 간 유전적 연관계수 평균 2분의 1
반수이배체 생물 자매간 4분의 3, 남매간 4분의 1
이기적인 유전자가 바로 우리를 도덕적인 동물로 만들어준 장본인이다. 도덕성도 엄연한 진화의 산물이다.
인간은 역사의 무대에 잠깐 등장하여 충분히 이해하지도 못하는 역할을 하다가 사라진다. 셰익스피어
<살아남은 것은 다 이유가 있다 More Than Kin And Less Than Kind> 더글러스 W. 모크 – 사이 나쁜 형제 가족 이야기
볏단 ‘의좋은 형제 이야기’ 고려 말 조선 초 충남 예산군 대흥면 동서리 이성만 이순 형제 이야기 실화 연산군 우애비 건립 1978 대흥면 상중리에서 비석 발견
<타고난 반항아 Born to Rebel> Frank Sulloway
둘째가 어딘지 모르게 반항적이고 종종 성공적인지에 대한 설명, 형보다 태생적으로 또는 문화적으로 불리한 상황에 놓였기 때문에 자신에 대한 성찰이 남다를 수밖에 없다는 이론
다른 동물은 태생적인 불리함을 극복하지 못하는 것 같음
<붉은 여왕 The Red Queen> 밴 베일런 1973 절멸한 생물의 운명 표현
서양 장기판 위의 붉은 여왕
1872 루이스 캐럴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거울 나라의 앨리스>
가지뿔영양 시속 100킬로미터 속력 달리기 빠른 포식자가 멸종해서 지금 없어도 그렇다. 진화의 상대성
진화 영향 환경 - 물리적 환경, 생물 환경(자체 진화함)도 중요하다.
생물이 미래지향적인 진보를 추구하는 게 아니라 다른 개체보다 뒤처지면 멸종할 수밖에 없다는 진화의 기본 원리
성선택론 - 덮치려는 수컷과 꼬리 치는 암컷의 전략, 일부다처제와 일부일처제 사이에서 밀고 당기는 암수 간의 줄다리기, 번식을 위해서는 궁극적으로 협동해야 하지만 마치 서로 다른 행성에서 온 동물들처럼 행동하는 암수 간의 갈등 설명
<연애 Mating Mind: How Sexual Choice Shaped the Evolution of Human Nature> 제프리 밀러
남들을 웃기려는 노력도, 기부금을 내거나 자원봉사를 하는 행위도, 그리고 책을 쓰는 고도의 지적 활동도 결국 공작새의 화려한 깃털과 다를 바 없다.
<인간의 유래와 성선택 The Descent of Man, and Selection in Relation to Sex> 다윈 1871
<종의 기원> 1859
<초파리의 기억 Time, Love, Memory> 조나던 와이어 <핀치의 부리> 저자
행동도 당연히 유전자에 적혀 다음 세대로 전달되어 마땅하다고 믿고 그 증거를 찾아낸 위대한 생물학자 시모어 벤저의 연구과정 풀어낸 책 분자유전학적 연구
행동과 생각도 암호화되어 있다.
시계유전자(시간 감각 조절) 찾는 일로 시작한 벤저, 코노프카, 홀의 연구
<인간과 동물의 감정 표현> 다윈 1872 행동 유전 연구
동물행동학 - 행동이 유전한다는 행동의 진화에 대해 연구
<생명이란 무엇인가 What is Life?> 에르빈 유뢰딩거 1944 물리학자
이 책을 읽고 프랜시스 크릭, 제임스 왓슨 DNA 연구 결심
벤저의 행동의 기원에 관한 연구, 에드워드 윌슨 <사회생물학>
유전자는 단백질을 합성하는 정보를 담고 있는 화학 물질이다. 단백질은 생물체의 몸을 만든다. 행동이란 바로 단백질이 만들어낸 구조와 기능의 결과에 지나지 않는다. 신체의 유전자를 인정한다면, 행동 역시 비록 단계를 더 거칠 뿐 엄연히 유전자의 결과물이다.
유전자가 단백질을 만드는 과정에는 거의 변이가 없다. 그러나 똑같은 단백질을 사용한다고 해서 완벽하게 똑같은 구조가 나오는 것은 아니다. 단백질에서 형태 또는 구조가 만들어지는 과정에는 약간의 변이가 존재한다. 그리고 그다음 단계, 즉 몸의 구조가 행동을 만들어내는 과정에는 변이가 좀 더 커질 뿐이다. 왼손잡이가 반드시 왼손잡이를 낳는 것은 아니지만 왼손잡이 집안에서 왼손잡이가 태어날 확률이 그렇지 않은 집안보다 훨씬 높다는 것이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왼손잡이가 될 수 있는 구조가 진화하지 않는 한 그러한 행동은 결코 나타나지 않는다는 점이다.
<찰스 다윈의 비글호 항해기> 찰스 다윈
갈라파고스 제도 핀치의 적응 방산 adaptive radiation 목격
한 곳에서 잠시밖에 머물지 않는 여행자의 묘사는 세밀한 관찰이기보다는 단순한 스케치에 그치고 만다.
<찰스 다윈 서간집: 기원> <찰스 다윈 서간집: 진화> 찰스 다윈 소통의 달인
절친 식물학자 후커 Joseph Hooker 에게 보낸 편지 ‘마치 살인을 고백하는 것 같다.’
<마야: 소설로 읽는 진화생물학 Maya> 요슈타인 가아더
생물의 진화는 일직선으로 이루어지는 것도, 어떤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것도 아니다. 진화란 말을 들으면 계통수보다 잡목이나 꽃양배추가 떠오른다.
특정한 박테리아가 20억이나 30억 년 전에 세포 분열을 하는데, 단 한 번의 치명적인 돌연변이가 일어났다고 가정해 봐. 그렇다면 나는 결코 세상의 빛을 보지 못했을 거야. 진화의 우연성
결국 지구상의 모든 인간은 수십만 년 전 아프리카에 살았던 한 여인의 후손.
<생명의 미래 The Future of Life> 에드워드 윌슨
생명체 두께 1,000킬로미터 대기권 내 대기 대다수가 있는 지상 80킬로미터 이내
인간중심주의자 대 생물중심주의자
HIPPO Habitat destruction 서식지 파괴 Invasive species 침입종
Pollution 오염 Population 인구 Overharvesting 과수확
생명사랑 biophilia
신을 상상하고 우주를 무대로 삼으려는 문명은 틀림없이 생물권의 가치를 재평가하고 생명사랑의 윤리를 재인식하여 이 지구와 이곳에 사는 장엄한 생명을 모두 구할 방법을 찾아낼 것이다.
<희망의 자연 Hope for Animals and Their World> 제인 구달, 세인 메이너드, 게일 허드슨
현대 인류 사회 가장 심각한 사회 및 환경 문제 – 생물다양성의 고갈
복원 사업 - 생태적 병목 현상 최소생존개체군 생태학 연구 필요
네 개의 촛불 평화 믿음 사랑의 촛불이 차례로 꺼져갔지만 희망의 촛불은 끝까지 살아남아 또다시 다른 촛불들을 밝혀준다. peace faith love hope
<바이오필리아> 에드워드 윌슨
<살아 있는 것은 다 행복하라> 법정
코스타리카 고산 지대의 몬테베르데 운무림 보존지구 내의 황금두꺼비 golden toad 멸종
<마지막 거인> 프랑수아 플라스 ‘침묵을 지킬 수는 없었니?’
<자연 관찰 일기> 클레어 워커 레슬리, 찰스 E. 로스
자연 일기 쓰기의 장점
과학적이고 심미적인 관찰력
창조적이고 능숙한 글쓰기
탐구심, 독창성, 통합력
명상, 집중, 자가 치유
자신감과 자신을 표현하는 능력
시애틀 추장의 연설문
우리가 우리 아이들에게 가르쳐 온 것들을 당신들도 당신들의 아이들에게 가르치십시오. 이 대지가 우리의 어머니라는 사실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대지가 우리의 소유가 아니라 우리가 대지의 일부라는 것을.
이 땅에서 벌어지는 일들은 이 땅의 아들딸 모두에게 벌어질 것입니다. 우리가 이 생명의 그물을 엮은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단지 그 그물을 이루는 하나의 그물코일 뿐입니다. 우리가 이 생명의 그물에 저지르는 일은 곧 우리 자신에게 저지르는 일입니다.
<자연은 알고 있다 Wild Solutions: How Biodiversity is Money in the Bank> 앤드루 비티, 폴 R. 에얼릭
우리가 지금까지 발견한 모든 것은 자연의 거대한 보물 창고에 숨겨져 있는 것에 비하면 아주 사소한 것에 불과하다. 안토니 반 레벤후크 1708 현미경 원생생물 발견
인간이란 모름지기 자연의 이자로만 삶을 꾸려야 한다. 박경리 선생
<고마운 미생물, 얄미운 미생물> 천종식
우리를 진정 귀찮게 하는 것은 작은 것들이다. 코끼리를 피할 순 있어도 파리를 피할 순 없다.
우리를 진정 화나게 하는 것은 작은 것들이다. 산 위에 올라앉을 순 있어도 압정 위에 앉을 순 없다.
진정으로 중요한 것은 작은 것들이다. 마개 없는 욕조가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서양 속담
<작은 것이 아름답다 Small Is Beautiful> E. F. Schumacher 독일 태생 영국 경제학자
공진화 coevolution
<지렁이를 기른다고?> 메리 아펠호프
환경파수꾼 지렁이 - 쓰레기 먹어치운 다음 기름진 흙으로 배설
‘뿌리와 새싹 Roots and Shoots’ 운동 제인 구달
<최무영 교수의 물리학 강의>
기존 지식에 대한 ‘의식적 반성’이 과학적 사고의 첫째 요소
<과학 읽어주는 여자> 이은희 <하리하라의 생물학 카페>
진정한 성 역할을 뛰어넘는 것은 여성과 남성의 차이를 없애 중성적인 인간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성적 정체성 위에 남성성과 여성성을 조화시키는 것이다.
<인간은 얼마나 오래 살 수 있는가? The Question for Immortality> 스튜어트 올샨스키, 브루스 칸스
늙는 것을 한탄하지 마라. 수많은 사람이 그 특권조차 누리지 못한다.
<나의 삶은 서서히 진화해왔다 Autobiography of Charles Darwin> 찰스 다윈
사물은 끊임없이 변하고 그들 간의 관계는 절대적이 아니라 상대적이다.
<야생속으로 Cry of the Kalahari> 마크 오웬스, 델리아 오웬스 제인 구달 추종자
르뽀 자연 다큐 고전의 고전 <안개 속의 고릴라 Gorillas in the Mist> 다이앤 포시
자연에는 언제나 아름다운 삶과 처참한 죽음이 공존하는 법이다.
갈색하이에나 연구 공동으로 새끼 키운다는 사실 관찰 보고
영화(책) <야성의 엘자 Born Free> 조이 애덤슨, 애완동물 사자 야생으로 돌려보내는 과정 Born Free 주제가 앤디 윌리엄즈의 노래
이제는 파헤치는 것보다 지키는 것이 돈을 버는 시대이다.
Homo Symbius
동물도 가까워져야 내밀한 모습을 보여준다.
<야생 거위와 보낸 일 년> 콘라트 로렌츠 오스트리아 알름 계곡
위대한 업적을 이룬 생물학자들 가운데 연구 대상의 아름다움에 매혹되지 않았던 사람이 과연 있었을까요?
각인 행동의 메커니즘 밝힘 행동의 유전과 진화 구명한 공로 동물행동학 선구자 니콜라스 틴버겐, 카를 폰 프리슈 1973 노벨 생리ㆍ의학상 공동 수상
짝짓기 끝낸 수컷 거위들의 ‘후희 의식’ 아내가 아닌 다른 암컷과의 짝짓기 후에는 안함 동성애 파트너에게 날아가서 함
수컷의 바람기
거위 관찰자가 갖추어야 할 으뜸가는 요건은 인내
<나무 위의 나의 인생 Life in the Treetops> 마거릿 D. 로우먼
숲고스락 1억 종 생명체의 40%서식
나는 한 번도 열대를 구경하지 못하고 인생을 마감해야 하는 이들에게 자꾸 미안하다. 나만 혼자 신 나는 구경을 하고 온 것 같아 마음이 편치 못하다. 우리가 이렇게 복잡한 온대의 도시에서 문명에 부대끼고 사는 동안 열대의 정글 속에는 지금도 원초적 삶들이 아무런 부끄럼 없이 발가벗고 춤을 춘다.
<열대예찬> 최재천
<와일드 플라워> 마크 실
아프리카 야생 동물 위해 평생 바친 여성
제인 구달, 다이앤 포시, 존 루트
다섯 번의 대절멸 사건 대규모의 천재지변
여섯 번째 대절멸 사건은 호모 사피엔스에 의하여 조용히 일어나고 있다.
공생인 호모 심비우스
<가족, 부활이냐 몰락이냐 Minimum> 프랑크 쉬르마허
출산율의 저하가 가족 형태를 변화시킬 것이며 궁극적으로는 가족의 붕괴를 초래할 수 있다.
대체출산율 2.1명
신뢰, 무욕, 이타심, 단결심은 이제는 미사여구가 아니라 열망하는, 심지어 돈과 대출로 환금화할 수 있는 가치가 될 것이다.
상실의 시대에서 가족은 자산의 가치를 지닌다.
아이 없는 세상의 비극
<여성학교> 이리스 라디쉬
페미니즘은 자녀 문제에 대해 아무런 대답도 남기지 않았고 가부장제는 잘못된 답만 남겼다.
페미니즘이 애당초 충만하고 해방된 여성의 삶은 아이가 없는 삶이어야 한다는 전제에서 출발하기에 아이가 있는 어머니의 문제에 전혀 마음을 쓰지 않았다.
생물학적 성sex은 유전자에 의해 결정되지만, 사회적 성gender은 열려 있다.
시계의 추는 절대로 불현 듯 중앙에 멈춰 서지 않는다. 양쪽으로 왔다 갔다 하다가 서서히 중간 지점에 수렴한다.
<행동경제학> 도모노 노리오
나그네쥐 이른 봄 북유럽 초원을 헤매다가 갑자기 강물로 뛰어드는 것은 자살이 아니라 먹이를 찾아 이리 뛰고 저리 뛰고 하다가 실수로 물에 빠져 몰살을 당하는 것이다. 뒤에 따라오는 쥐들에 밀리면서 한꺼번에 떼죽음을 당한다.
인간을 지극히 이성적인 입자로 간주하고 모델링을 하던 뉴턴 경제학의 시대가 저물고, 인간의 탐욕과 본성을 이해하려는 다윈 경제학의 시대가 열렸다.
행동경제학 1978 제한적 합리성 주장 허버트 사이먼 노벨 경제학상 수상
2002 대니얼 카너먼 수상 인지심리학과 행동생물학이 경제학과 만난 통섭적 학문
경제학 효용 = 신경과학 보상
더 위대한 사람이란 자신의 판단을 최대한 믿을 수 있는 사람이다. 더 바보 같은 사람도 마찬가지지만. 볼 발레리 프랑스 시인
인간을 알아야 경제를 이해할 수 있다.
인간의 행동이 곧 경제이다.
<화폐, 마법의 사중주> 고병권 화폐의 사회학적 분석
화폐 구성체를 생성하고 유지해주는 화폐 거래 네트워크, 화폐 주권, 화폐 공동체로서의 사회 등의 요소들이 어떻게 상품, 권력, 관계, 가치로서의 화폐를 연주해내는가를 보여준다.
화폐가 없이는 어떤 욕망이나 능력도 비현실적이다.
유통이 화폐 구성체의 가장 중요한 속성이다.
17세기 화폐이론가들이 생물학자 윌리엄 하비의 혈액 순환 모델을 화폐 순환의 모델로 채용했었다.
<노자 도덕경> 김광하
정치가 소박해야 세상이 숨을 쉰다. 자연의 섭리를 거스르는 도덕, 위정자에게만 봉사하는 학문, 백성을 죽음의 길로 몰아가는 정치, 이들에게 던지는 노자의 통렬한 사자후!
예와 법으로 백성을 통치하려 들면 정국이 불안해 질 수밖에 없다.
큰 나라를 다스리는 것은 작은 생선을 굽는 것과 같다.
(노자는 무정부주의적 소국연합 내지 연방제를 선호하였다.
그러므로 이 문장은 '연합국을 잘 다스린다는 것은 소국을 보존하는 것과 같다.'로 해석하는 견해도 있다.)
자연적 현실을 있는 그대로 경험하는 방법 - 허정(虛靜)
<리오리엔트 ReORIENT: Global Economy in the Asian Age> 안드레 군더 프랑크
1800년 이전까지 세계 경제와 문명의 중심 중국 - 화약, 나침반, 종이, 인쇄술
re-orient 방향을 다시 잡다, 아시아로 되돌아오다
<Orientalism> 에드워드 사이드 서양학자들의 담론은 편견이라고 비판
<Guns, Germs, and Steel> 재레드 다이아몬드 <문명의 붕괴 Collapse>
환경파괴, 기후 변화, 이웃 나라와의 적대적 관계, 우방의 협력 감소, 사회의 위기 대처 능력. 환경 파괴가 문명 붕괴의 공통분모이다.
<거의 모든 것의 역사> 빌 브라이슨
<게놈><붉은 여왕><이타적 유전자> 매트 리들리
<다윈의 대답2: 왜 인간은 농부가 되었는가?> 콜린 텃지
만물의 영장 결정적인 사건 – 농업혁명
농업 고약한 악순환의 수렁으로 몰아넣은 불행의 씨앗
수렵 시절 인구 증감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짐
4만 년 전 농사 시작 인구 급속도로 증가 (자연의 균형 상실) - 대형 동물 멸종 이유
식단 단순화 질병에 취약해짐 - 자기 성공의 희생자
<총, 균, 쇠> <문명의 붕괴> 지리학적 문명론
생물지리학적 관점 과학적 역사서 - 주어진 생태 환경에 적응한 결과
<제3의 침팬지 The Third Chimpanzee> <섹스의 진화 Why is Sex Fun?: The Evolution of Human Sexuality>
<현산어보를 찾아서> 이태원
<현산어보> 손암 정약전 선생 귀양지 흑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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