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1.15. 민주지산(원점회귀 9.2km 3.5시간)..논산예스민산악회..
강경읍(06:40)~물한계곡주차장(09:45)
주차장(09:51)~삼도봉갈림길(10:07)~잣나무숲~석기봉갈림길(10:26)~휴양림갈림길(10:49)~민주지산(11:49)~족새골삼거리(12:03)~휴양림갈림길(12:32)-물한계곡주차장(13:14)..
폭설 경보로 태백산 산행이 민주지산으로 변경되었다..태백산 산행도 예약은 않했지만, 참석인원과 민주지산도 대설이 걱정된다.. 인원수 채워줘야 하나 고민을 하다.. 지역 산악회는 운영관계상 내 목적에 맞지 않고 코로나로 야간열차가 없어지고 시내버스들도 운행회수가 줄어 나혼자 산행할 때는 무박이나 야간산행을 할 수밖에 없다.. 그래도 백대명산 완등에 도움을 받은 산악회는 나 몰라라 할수는 없어 12월 30일부터 폐렴 치료에 항생제 부작용으로 설사를 해서 항생제를 바꾸고. 1월13일 동네 병원에서 처방한 약을 2차례 복용했는데 설사가 심해 곶감 5개와 보리건빵, 뒷풀이용 삼지구엽초(음양곽)주 2병을 챙겨 읍사무소 맢으로 나가다..2017년 산악회 처음 따라 다닐때는 회비가 2만원였는데 지금은 4만원으로 무박산행은 5만원으로 되었다..내 목적에 맞는 산행경비 조달도 어려운데 오지랖이 넓어 탈이다..오늘 산행도 주야가 바뀐 밤올빼미라 어제 낮 12:30분에 일어나 인터넷 바둑과 페북으로 뜬 눈으로 밤을 지새우고 난 뒷풀이가 끝날 때까지의 극기 훈련이다.. 휴양림 갈림길에서 부터 싸락눈이 내리기 시작해서 석기봉을 들리지 않고 원점회귀산행으로 내려왔는데 일행들 내려 올때까지 2시간을 기다렸는데 석기봉쪽으로 내려오던 일행 두분이 길을 잘못들어 무주 내북마을로 내려가는 바람에 16:50까지 기다려 상촌고향식당으로 가 뒷풀이로 점심겸 저녁을 먹다. 버스 안에서 가슴 통증으로 숨이 막힌다는 산우님이 있어 비상으로 조재해 갖고 다니던 혈액순환촉진제와 소염진통제를 드리고 식당에서 물어보니 많이 풀렸다고 하여 다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