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브리 노예들의 합창-나부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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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브리노예들의 합창' 이태리어 가사
[Coro di schiavi ebrei]
[히브리노예들의 합창]
Va, pensiero, sull’ali dorate;
가거라, 내 상념이여, 황금빛 날개를 타고;
Va, ti posa sui clivi, sui colli
날아가, 시온 언덕 높은 곳에 머물러라.
Ove olezzano tepide e molli
어디서 향기를 내뿜는 따뜻하고 부드러운
L‘aure dolci del suolo natal!
고향땅의 향긋한 월계수!
Del Giordano le rive saluta,
요단강변을 굽어 살펴보고
Di Sionne le torri atterrate.
시온의 무너진 탑들을 애도하며
Oh, mia patria si bella e perduta!
오, 나의 아름다운 조국, 잃어버린 조국!
Oh, membranza si cara e fatal!
오, 그립고도 운명적인 추억!
Arpa d’or dei fatidici vati,
예언자의 '황금빛 하프'여,
Perche muta dal salice pendi?
그대는 왜 침묵을 지키고 있는가?
Le memorie nel petto raccendi,
우리 가슴속의 기억에 다시 불을 붙이고
Ci favella del tempo che fu!
지나간 시절을 이야기 해 다오!
O simile di Solima ai fati
예루살렘의 잔인한 운명처럼
Traggi un suono di crudo lamento,
비탄의 시로 노래부르자
O t‘ispiri il Signore un concento
신이시여, 기적이 일어나도록 도우소서
Che ne infonda al patire virtu!
신이 너에게 용기를 주시리라!
Che ne infonda al patire virtu!
신이 너에게 용기를 주시리라!
Che ne infonda al patire virtu!
신이 너에게 용기를 주시리라!
Al patire virtu!
용기를 주시리라
ㅇ 가사발음 학습
바 펜 씨에 로 술라 리 도 라 아 아 테
바 티포 자 쉬 끌리 이비 쉬콜 리
오 베오레 짜 노테 피 데에 모 오 올 리
라우 레도 오 올 치 이 델 쑤오 로 오 나 탈
델 죠르다 노 오 레 리 베 에 사 루 우 타
디 씨온 네 레또/ 오/ 오/ 리/ 아/ 떼/ 라 아테
오 미아파 트리아 씨벨 라에 페르두 우 우 타
오 멤브라 아 안 짜 아 시 카 라 에 화 탈!
아르 파도르 데이 화티 디 이 치 바 아 아 아 티
페르 께 무 타 달사 리 체펜 디?
레 메모 리에 넬펫 또 오 랏 체 에에엔디
치 화 벨 라 델템 포 오 께 후
오 씨밀 레 디쏘 리 마이화2 티
트랏 지운수오 노 디크루 도 라멘 토2
오 티스피 리일 씨뇨 레운 콘체 에 엔 토
께 네인호 오 온 다 알 파 티 레에 비르 투
께 네인혼 다알 파티- 이이 레에 비르 투
께 네인혼 다알 파티- 이이 레에 비르 투
알 파티 레 비르투5
■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
이탈리아의 작곡가인 쥬세페 베르디(Giuseppe Verdi)가 작곡한 오페라 '나부코(Nabucco)'의 3막에서 불려지는 곡입니다.
오페라 나부코의 줄거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바빌로니아의 왕 나부코 ( = 느부갓네살, Nebuchadnezzar의 이탈리아식 표기)는 전쟁에서 승리하여 유대인들을 노예로 삼습니다. 나부코의 딸인 아비가일레는 유대인 청년인 이스마엘레를 사랑하게 되지만, 나부코는 이스마엘레를 처형하려고 합니다.
이 곡은 노예상태의 유대인들이 바빌론의 강변에서 예루살렘을 그리워하며 부르는 노래로, 구약성경의 시편 137편, 열왕기, 예루살렘애가의 기록과 관련이 있으며, 역사적으로는 유대인들이 "바빌론 유수" 시절에 겪은 고통과, 노예에서 해방되기를 간구하며, 고국으로 돌아가는 희망을 담고 있으며. 아름다운 멜로디와 함께 장엄하고 진지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 역사적 배경 : 바빌론 유수
바벨론유수는 기원전 6세기에 남왕국 유다가 바빌로니아에게 멸망당하고 유대인들이 바빌론으로 끌려가 70년간 노예 생활을 했던 역사적 사건입니다.
- 바빌로니아 왕: 느부갓네살 2세(재위: 기원전 605년 - 기원전 562년)
- 남왕국 유다의 왕 : 시드기야(재위: 기원전 597년 - 기원전 586년)
기원전 597년 바빌로니아의 왕 느부갓네살 2세는 남왕국 유다를 침략하여 왕족과 귀족들을 바빌론으로 끌고 갔습니다. 기원전 586년 다시 남왕국 유다를 침략하여 예루살렘을 함락시키고, 시드기야 왕과 유대 백성들을 바빌론으로 끌고 가면서 남왕국 유다는 멸망하게 되었습니다. 예루살렘이 멸망당하는 과정이 성경 "예루살렘애가"의 기록으로 전하고 있습니다.
남왕국 유다에 앞서 북왕국 이스라엘은 기원전 722년에 앗시리아 제국에 의해 먼저 멸망당했고, 점령지에서 반란을 일으키지 못하도록 앗시리아 군인들이 여성을 임신시켜 혼혈인들을 태어나게 했는데 이들을 지칭하는 "사마리아인"은 유대인들이 오랫동안 혐오하게 되었습니다. 북왕국 이스라엘이 멸망 당할때의 왕은 호세아(재위: 기원전 732년 - 기원전 721년)입니다.
■ 가라 그리움이여 황금빛날개를 타고
https://youtu.be/AF_BcoO_IWg?si=SDHSN5A7CuhjAjV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