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악산은 우리국토의 등줄기인 백두대간의 중앙부 서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최고봉인 비로봉을 중심으로 북동쪽으로는 천지봉(1,087m), 매화산(1,085m) 북서쪽은 삼봉(,1073m), 투구봉(1,002m) 등이 있고, 남쪽으로는 향로봉(1,043m), 망경봉(1,182m), 남대봉(,1187m), 매봉(1,095m) 등 1,000m가 넘는 준봉들로 연이어져 웅장한 산줄기를 이루면서 높게 솟아 있는 우리나라 굴지의 명산 중의 하나이다.
치악산 주능선 좌우 울창한 수림 속에는 큰골, 범골, 입석골, 영원골, 상원골, 곧은치골 등 기암괴석과폭포가 어우러져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고 있으며, 과거 단풍이 아름다워 적악산이라 불렸으나 선비와 뱀에 얼킨 꿩의 전설로 인하여 치악산으로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남쪽 망경봉아래에는 우리나라 사찰중 세 번째로 높은 곳(해발 1,100m)에 위치한 상원사에는 꿩이 구명의 은혜를 갚고자 머리로 종을 쳤다는 보은의 종이 보관되어 있다.
문화자원으로 신라 문무왕 6년(서기 666년) 의상대사가 창건한 구룡사, 상원사, 영원사 등 유명 사찰이 있으며 천연기념물 93호로 지정된 성황림에는 마을의 수호신을 모시는 당숲이 남쪽에 자리잡고 있다. 그리고 구룡소, 세렴폭포, 입석대, 영원산성 등의 명소가 있을 뿐만 아니라 사철 아름다운 명산이라 1984년 12월 31일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치악산의 등산기점은 구룡사, 황골, 행구동, 금대리, 성남리 등이 있는데, 그 중에 구룡사에서 사다리병창으로 오르는 코스를 많이 이용하는 편이다. 능선 종주를 할 때는 성남리에서 상원사를 거쳐 망경봉~향로봉~곧은치~입석사갈림길~비로봉~구룡사 코스를 택하면 좋다.
|
|
|
|
♠ 구룡사 - 비로봉 - 구룡사 코스(10.9km, 약 6시간)
주차장 - 구룡사 - 세렴폭포 - 사다리병창 - 비로봉 - 계곡 - 구룡사 - 주차장
♠ 구룡사 - 비로봉 - 황골 코스 (약 5시간 40분)
주차장 - 구룡사 - 세렴폭포 - 사다리병창 - 비로봉 - 입석사 갈림길 - 입석사 - 황골
♠ 성남리 - 상원사 - 금대리 코스 (12.7km, 약 7시간)
성남리 - 높은다리(매표소) - 상원골 - 상원사 - 망경봉 - 안부갈림길 - 영원사 - 매표소 - 금대리
♠ 구룡사 - 향로봉 - 행구동 코스 (14.2km, 약 7시간 20분)
주차장 - 구룡사 - 세렴폭포 - 사다리병창 - 비로봉 - 입석사 갈림길 - 삼거리 - 원통재 - 곧은치 - 향로봉 - 보문사 - 국향사 - 행구동
♠ 행구동 - 향로봉 - 부곡리 코스 (8.8km, 약 5시간)
행구동 부녀회관 - 국향사 - 보문사 - 향로봉 - 곧은치 - 고둔치골 - 통제소 - 부곡리
♠ 종주 코스 (약 11시간 30분)
주차장 - 구룡사 - 세렴폭포 - 사다리병창 - 비로봉 - 입석사 갈림길 - 삼거리 - 원통재 - 곧은치 - 향로봉 - 망경봉 - 상원사 - 높은다리(매표소) - 성남리
|
|
|
◇ 서울 - 원주
* 서울에서 기차나 고속버스를 이용하여 원주로 간다.
* 동서울터미널에서 원주행 직행버스 06:10~21:00 (10~30분 간격으로 운행, 1시간 30분소요)
◇ 원주터미널 - 구룡사, 황골(봉산동), 행구동, 금대리, 성남리
* 구룡사 : 06:00~21:00 (25분 간격으로 운행, 41번 시내버스, 35분 소요)
* 황 골 : 06:00~21:00 (50분 간격으로 운행, 82번, 82-1번 시내버스)
* 행구동 : 06:00~21:00 (25분 간격으로 운행, 81번, 81-1번 시내버스)
* 금대리 : 05:40~22:00 (30분 간격으로 운행, 21번 시내버스, 40분 소요)
* 성남리 : 07:20~(1일 5회 운행, 21번 시내버스, 1시간 소요)
|
|
* 구룡사 주차장 부근 여관이나 민박집을 이용하거나 야영장에서 야영을 할 수도 있다.
* 황골마을에는 많은 음식점과 민박집, 여관 등이 있다.
* 금대리 주위에 여관과 민박집이 있으며, 매표소 옆에는 야영장도 있다.
* 판부면 금대리에는 치악산자연휴양림이 있기 때문에 야영도구를 준비하여 휴양림에서 야영을 하면서 산행을 할 수가 있다.
* 각 산행기점에는 음식점과 민박집, 여관 등이 있다.
구룡주차장-구룡사-세렴폭포-사다리병창-비로봉-갈림길-입석사-황골 |
|
△ 원주시 소초면 신흥동에 있는 구룡주차장 (01) |
|
△ 구룡매표소 (02) |
|
△ 구룡교 - 구룡매표소에서 조금만 올라가면 나오는 삼거리에서 좌측은 자연학습원으로 가는 길이고, 우측은 구룡교를 건너 구룡사로 올라가는 길이다. (03) |
|
△ 구룡교를 건너 구룡사로 올라가는 길에 있는 부도. (04) |
|
△ 부도 있는 곳을 지나 구룡사로 올라가는 소로길. (05) |
|
△ 구룡사로 올라가는 소로길 옆으로 흐르는 구룡사계곡. (06) |
|
△ 구룡사. (07)
구룡사(龜龍寺)의 유래
구룡사는 서기 666년(신라 문무왕 6년) 의상대사가 창건하였다고 전해오며, 전설에 의하면 현 대웅전 터가 큰 연못이었고 그곳에는 청룡 아홉 마리가 살고 있었다 한다. 의상대사는 이 연못에 있는 용들을 불도의 힘으로 쫓아내고 연못을 메우고 절을 이룩한 뒤 사명을 아홉 마리의 용이 있었던 곳을 뜻해 구룡사(九龍寺)라고 지어 부르게 했다. 한편 달아나던 용들은 얼마나 다급했던지 구룡사 앞산을 여덟 개로 쪼개 놓으며 도망했다 한다. 그후 구룡사의 사세가 기울어 어느 도인이 절 입구에 있는 거북바위의 혈을 끊으면 절이 번창하게 될 것이라 하여 거북바위 혈을 끊었으나 절은 날이 갈수록 신도가 줄어들어 폐찰상태에 이르게 되자 거북바위를 살리는 뜻에서 사명을 거북구(龜)자 구룡사(龜龍寺)로 개칭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 |
|
△ 보광공덕탑. (08) |
|
△ 불상. (09) |
|
△ 구룡사에서 등로를 따라 조금만 가면 나무다리가 나오는데 그옆에는 구룡소가 있다. (11) |
|
△ 구룡폭포와 구룡소. (12) |
|
△ 구룡폭포 상단부. (13) |
|
△ 세렴폭포 - 세렴통제소에서 100m 정도 올라가면 폭포가 나온다. (15) |
|
△ 세렴통제소 옆에 있는 세렴교 철다리. (16) |
|
△ 세렴교 철다리를 지나면 가파른 오르막에 나무계단이 길게 설치되어 있다. (17) |
|
△ 사다리병창으로 올라가는 길에 있는 돌길. (18) |
|
△ 사다리병창 표지목 있는 곳에서 시작되는 암릉길. (19) |
|
△ 사다리병창 암릉길. (20) | |
|
△ 사다리병창 암릉길에 설치되어 있는 철계단. (21) |
|
△ 비로봉 정상 직전에 있는 암릉길. (24) |
|
△ 비로봉 정상 직전에 있는 나무계단에서 내려다본 구룡사계곡. (26) |
|
△ 치악산 정상 비로봉 북쪽에 있는 돌탑(칠성탑). (27)
해발 1,288m의 치악산 주봉으로 원주제과업자 윤창중씨가 10년에 걸쳐 쌓은 미륵탑(중앙의 신선탑, 남쪽의 용왕탑, 북쪽의 칠성탑)으로 유명하며, 운영자가 31년전 1972년 어느 여름날 원주에서 군사훈련중 야간담력을 기르기 위해 야간산행을 하면서 금대리인지 성남리인지 이 두곳중 한곳에서 시작하여 밤새도록 산행을 한후 아침에 도착한 곳이 치악산 정상 비로봉인데 안개가 자욱한 정상에는 돌탑만 세 개 있었던 것으로 생각이 나는데 지금도 돌탑이 있는 것을 보니 감회가 새롭다. |
구룡주차장-구룡사-세렴폭포-사다리병창-비로봉-갈림길-입석사-황골 |
|
△ 치악산 정상 비로봉에 있는 표지석. (28) |
|
△ 비로봉정상에서 북서쪽으로 바라본 삼봉(1,073m)과 투구봉(1,002m). (29) |
|
△ 비로봉정상 남쪽에 있는 돌탑(용왕탑). (30) |
|
△ 비로봉정상에 있는 다람쥐는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고 먹이를 달라고 자꾸만 찾아온다. (32) |
|
△ 비로봉정상에 있는 다람쥐. (33) |
|
△ 비로봉 정상 북서쪽 아래 안부사거리에 있는 산불감시초소. (34) |
|
△ 비로봉 정상에서 남쪽으로 내려다 본 다리골. (35) |
|
△ 비로봉 정상에서 1,005봉을 거쳐 고든치골로 내려가는 지능선. (36) |
|
△ 비로봉 정상에서 산불감시초소(우측 아래)와 헬기장(우측 하얀부분)을 거쳐 남서쪽으로 이어지는 주능선. 입석사나 향로봉으로 갈려면 이 능선을 타야한다.(37) |
|
△ 비로봉 정상에서 북동쪽 천지봉(좌측 봉우리, 1087m)으로 이어지는 주능선. 가운데 멀리 보이는 산은 백덕산(1350m)이다.(38) |
|
△ 산불감시초소 위쪽에 있는 헬기장에서 바라본 비로봉 정상(1,288m). (41) |
|
△ 산불감시초소 위쪽에 있는 헬기장에서 바라본 비로봉 정상(1,288m). (42) |
|
△ 입석사 갈림길에서 입석사로 내려가는 길은 울창한 수림으로 뒤덮혀 원시림을 이루고 있다. (44) |
|
△ 입석사. (45) | |
|
△ 입석사 경내에서 올려다 본 입석대. (46) |
|
△ 입석사에서 황골매표소로 내려가는 길. (47) |
|
△ 황골매표소 - 매표소에서 입석사까지는 1.6km거리다. (49) |
|
△ 황골매표소에서 몇분만 내려가면 나오는 입석골계곡. 여름에는 여기서 목욕도 할 수가 있다.(50) |
|
△ 황골마을로 내려가는 길에 있는 야생화(왕원추리).(51) |
|
△ 황골마을로 내려가면서 올려다 본 삼봉(1,073m).(52) |
|
△ 황골마을에는 많은 음식점과 민박집, 여관들이 들어서 있다.(53) |
|
△ 황골마을 입구에 있는 느티나무(수령이 약 60~70년 정도 되었다고 한다).(54) | | |
| | |
첫댓글 치악산에서 먹은 비빔밥이 생각이난다 생각이난다
난 토끼탕
시원한 묵국수도 맛있습니다.
먹자는 분위기 조성중
흠~~~~산행보다 잿밥에 관심이 더 많은거 같은디요..ㅋ 그런데 지도보고 왜워야하남요 아님 미리 다녀와야 하남요..하하하하~~~~띰띰해서유~ㅋ ( 넝담했다고 미워 말아용)
미워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