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행적 (마 21:12-17)고난주간
월요일은 성전을 청결케 하셨습니다.
마21:12-13에 “예수께서 성전에 들어가사 성전 안에서 매매하는 모든 사람들을 내쫓으시며 돈 바꾸는 사람들의 상과 비둘기 파는 사람들의 의자를 둘러엎으시고 그들에게 이르시되 - 너희는 강도의 소굴을 만드는도다” 책망하셨습니다.
화요일에는 논쟁과 강론의 날입니다.
마21:23에 “예수께서 성전에 들어가 가르치실 새 대제사장들과 백성의 장로들이 나아와 이르되 네가 무슨 권위로 이런 일을 하느냐”고 따질 때 요한의 세례가 어디로서냐 하시며 효과적으로 그들을 제압하셨습니다.
수요일에는 예수님의 장사를 위해 옥합을 깨뜨려 향유를 부은 날입니다.
마26:6-7에 “예수께서 베다니 나병환자 시몬의 집에 계실 때에 한 여자가 매우 귀한 향유 한 옥합을 가지고 나아와서 식사하시는 예수의 머리에 부으니” 그리고 이 날 가룟유다가 예수를 은 30에 팝니다.
목요일에는 성만찬의 날입니다.
유월절 만찬을 하루 앞당겨 하셨는데 유월절이 아니라 성만찬으로 바꾸어 하셨습니다. 눅 22:19-20에 “떡을 가져 감사기도 하시고 떼어 그들에게 주시며 이르시되 이것은 너희를 위하여 주는 내 몸이라 너희가 이를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하시고 저녁 먹은 후에 잔도 그와 같이 하여 이르시되 이 잔은 내 피로 세우는 새 언약이니 곧 너희를 위하여 붓는 것이라” 하셨습니다.
이 때 제자 중 하나가 자기를 팔 것이라 말씀하시고 식후에 주님께서 제자들과 찬송하시며 겟세마네 동산에 올라가 땀방울이 피방울이 되도록 기도하셨습니다. 그리고 유다를 앞세운 칼과 몽치를 든 군인들에게 체포되었고 그 날 밤 가야바의 법정에서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했다고 신성모독죄로 정죄하고 베드로가 예수를 모른다고 세 번 부인한 사건도 목요일에 있었던 일입니다.
금요일은 빌라도에 의해 사형이 언도되고 집행된 날입니다.
예수님이 빌라도 재판석에 서셨으나 유대종교지도자들의 선동에 의해 예수님 대신 바라바를 놓아달라고 하면서 사형을 언도하게 했고, 군병들에게 온갖 조롱을 다 당하신 후에 십자가를 지시고 골고다 언덕에 올라가 못 박히시면서 죄인들을 위해 기도하시고 한 강도를 구원하시고 어머니를 제자에게 부탁하시고 다 이루었다고 승리를 외치시며 운명하셨습니다. 저물었을 때에 아리마대 사람 부자 요셉이 예수의 시체를 달라 하여 가져다가 깨끗한 세마포로 싸서 바위 속에 판 자기 새 무덤에 장사하고 군병들이 무덤을 지킵니다.
토요일은 예수님께서 무덤에 계시던 때입니다.
토요일 안식일이 다하여 가고 주일 이른 새벽에 예수님께서 부활하셨습니다. 그러자 악인들은 제자들이 예수님의 시체를 도적질해 갔다고 거짓 소문을 퍼뜨렸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부활소식과 함께 거짓된 소식도 널리 퍼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므로 오늘도 예수님의 고난의 사랑을 묵상할 뿐 아니라 우리들도 예수님의 고난의 자취를 따라 예수와 함께 죽고 예수와 함께 살기 위해서 자기 십자가를 지고 온전히 주님을 만나는 귀한 시간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예수님이 세상에 오신 목적 10가지
1. 멸망에서 구원하시려고
요3: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2. 죄인을 불러 회개시키시려고
눅5:32 내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불러 회개시키러 왔노라.
3. 율법을 완전케 하시려고
마5:17 내가 율법이나 선지자나 폐하러 온 줄로 생각지 말라 폐하러 온 것이 아니요 완전케 하려 함이로다.
4. 자취를 따라오게 하시려고
벧전2:21 이를 위하여 너희가 부르심을 입었으니 그리스도도 너희를 위하여 고난을 받으사 너희에게 본을 끼쳐 그 자취를 따라 오게 하려 하셨느니라.
5. 예수를 위해 살게 하시려고
고후5:15 저가 모든 사람을 대신하여 죽으심은 산 자들로 하여금 다시는 저희 자신을 위하여 살지 않고 오직 저희를 대신하여 죽었다가 다시 사신 자를 위하여 살게 하려 함이니라.
6. 잃어버린 자를 찾으려
눅19:10 인자의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함이니라
7. 섬기고 자기 목숨을 대속물로 주시려고
막10:45 인자의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 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8.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시려고
요10:10 도적이 오는 것은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
9. 마귀의 일들을 멸하시려고
요일3:8 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하나니 마귀는 처음부터 범죄함이니라.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신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려 하심이니라
10. 붙들어 주시려고
히2:14-16 자녀들은 혈과 육에 속하였으매 그도 또한 같은 모양으로 혈과 육을 함께 지니심은 죽음을 통하여 죽음의 세력을 잡은 자 곧 마귀를 멸하시며 또 죽기를 무서워하므로 한평생 매여 종노릇 하는 모든 자들을 놓아 주려 하심이니 이는 확실히 천사들을 붙들어 주려 하심이 아니요 오직 아브라함의 자손을 붙들어 주려 하심이라
예수님의 고난의 예표들 (눅 24:44-48)
분문은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이 일을 영으로만 생각하고 의심하는 제자들에게 모세의 율법과 선지자의 글과 시편을 가지고 기록된 이 모든 것이 이루어져야 할 것을 설명하시고 성경을 깨닫게 하셨다는 말씀입니다.
예수님의 고난이 이처럼 철저히 성경적이어야 하는 이유는 예수님만이 하나님이 약속하시고 보내신 우리의 구세주이심을 알고 믿도록 하시기 위함입니다. 아무나 그리스도라고 믿으면 안 되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의 고난의 예표는 성경에 수없이 많지만 몇 가지만 살펴보면
1. 아담의 증거가 있습니다.
엿새째인 금요일에 아담을 깊이 잠들게 해서 여자를 만드신 것이나, 아담에게 가죽옷을 입힌 사건이나, 창3:15에 뱀에게 한 저주처럼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라” 하신 말씀에서 그리스도의 고난을 예언하신 예표를 봅니다.
2. 아브라함의 증거가 있습니다.
창22:2에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네 아들 네 사랑하는 독자 이삭을 데리고 모리아 땅으로 가서 내가 네게 일러 준 한 산 거기서 그를 번제로 드리라” 여기 이삭은 그리스도의 예표였고, 모리아 땅은 바로 후에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신 그곳입니다.
3. 모세의 증거가 있습니다.
양을 잡는 구약의 제사제도, 절기, 안식일, 성막 기타 수많은 것들이 다 그리스도의 대속의 진리를 담고 있습니다. 민 21장을 보면 백성들이 불평하다가 불뱀에 물려 죽어갈 때 모세가 만들어 장대에 세운 놋 뱀도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예표한 것이었습니다.(민21:9) 그래서 요3:14-15에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 것 같이 인자도 들려야 하리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하셨습니다.
4. 다윗의 증거가 있습니다.
다윗의 증거는 주로 시편에서 많이 볼 수 있는데 제자가 배반할 것(시69:21~29, 109:8, 41:9), 십자가에 달리실 때 조롱할 것과(시22:7~8), 옷이 제비 뽑혀 나눠가질 것(시22;18), 옆구리에 창이 찔리실 것(시22:16), 뼈가 꺾이지 않을 것(시22:17), 몸이 썩지 않을 것(시16:8~11)을 비롯해서 아주 구체적인 예언들이 많습니다.
5. 이사야의 증거가 있습니다.
사53:3-5에 "그는 멸시를 받아 사람들에게 버림 받았으며 간고를 많이 겪었으며 질고를 아는 자라 마치 사람들이 그에게서 얼굴을 가리는 것 같이 멸시를 당하였고 우리도 그를 귀히 여기지 아니하였도다 그는 실로 우리의 질고를 지고 우리의 슬픔을 당하였거늘 우리는 생각하기를 그는 징벌을 받아 하나님께 맞으며 고난을 당한다 하였노라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 이사야는 동정녀 탄생 뿐 아니라 예수님의 성장 과정과 모습), 예수님께서 채찍에 맞으심, 창에 찔리시고, 십자가에 못 박히시고, 부자의 묘실에 들어갈 것(사53:9), 얼굴이 가시로 상할 것(사52:14)까지도 자세히 예언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예레미야 에스겔 다니엘 호세아 요엘 아모스 오바댜 요나 미가 학개 스가랴 말라기 등 다 증거할 수 없습니다. 구약 최후의 선지자 세례요한은 요1:29에 “예수께서 자기에게 나아오심을 보고 이르되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 외쳤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님의 고난은 하나님께서 우리 죄인들을 구원하시기 위해서 만세 전에 예정하신 것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 예수 그리스도를 성경에서 예언한 나의 구주로 믿고 영원토록 변함없이 사랑하는 복된 하나님의 자녀들이 다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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