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生於三世 諸佛之家 令不可數衆生 信解淸淨 令一體菩薩 智慧成就 諸根悅豫
생어삼세 제불지가 영불가수중생 신해청정 영일체보살 지혜성취 제근열예
삼세의 부처님의 가문에 태어나는 셀 수 없는 모든 중생들이 믿고 이해하게 하고 청정하게 하고, 모든 보살들이 지혜를 성취하게 하고, 모든 감관을 기쁘게 하시나니,
法雲普覆 虛空法界 敎化調伏 無有遺餘
법운보복 허공법계 교화조복 무유유여
법 구름이 허공과 법계를 두루 덮고, 교화 조복하여 남김이 없도다.
隨衆生心 悉令滿足 令其安住無分別智 出過一體衆生之上 獲一體智
수중생심 실영만족 영기안주무분별지 출과일체중생지상 획일체지
중생심에 수순하여 모두 만족하게 하고, 분별 없는 지혜에 안주하여 모든 중생들의 위를 뛰어 넘게 하시는 도다. 일체지(一體智)를 획득하게 하시는 도다.
放大光明 宿世善根 皆令顯現 普使一體 發廣大心
방대광명 숙세선근 개영현현 보사일체 발광대심
대광명을 놓아 숙세의 선근을 모두 밝게 나타나게 하고, 두루 모든 이들이 광대한 마음을 내게 하시는 도다.
令一體衆生 安住普賢 不可壞智 遍住一體 衆生國土 從於不退 正法中生
영일체중생 안주보현 불가괴지 편주일체 중생국토 종어불퇴 정법중생
모든 중생들이 보현보살의 깨뜨릴 수 없는 지혜에 머물게 하시고, 두루 모든 중생들의 국토에 머물러, 물러서지 않는 정법 가운데 태어 나게 하시는 도다.
住於一體 平等法界 明了衆生心之所宜 現不可說 不可說 種種差別 如來之身
주어일체 평등법계 명료중생심지소의 현불가설 불가설 종종차별 여래지신
모든 평등한 법계에 머물러, 중생심의 마땅한 바를 분명하게 통달하시고, 설하고 설할 수 없는 갖가지 차별한 여래의 몸을 나타내시는 도다.
非世言辭 而歎可盡 能令一體 常思念佛
비세언사 이탄가진 능영일체 상사염불
세간의 말과 글로는 찬탄하여 다할 수가 없나니, 능히 모든 것을 항상 사유하여 부처님을 생각하여 기억하게 하시는 도다.
充滿法界 廣度群生 隨初發心 所欲利益 以法惠施 令其調伏 信解淸淨
충만법계 광도군생 수초발심 소욕이익 이법혜시 영기조복 신해청정
법계에 충만하여 두루 중생들을 제도하고, 초발심을 따라 이익되게 하시고, 법보시하여 조복하게 하여 믿고 이해하게 하고, 청정하게 하고,
示現色身 不可思議 等觀衆生
시현색신 불가사의 등관중생
중생들을 평등하게 관찰하시어 색신을 보이고 나타내심은 생각으로 헤아릴 수 없도다.
心無所著 住無礙住 得佛十力 無所障礙 心常寂定 未曾散亂 住一體智
심무소착 주무애주 득불십력 무소장애 심상적정 미증산란 주일체지
마음에 집착하는 바가 없고, 걸림없이 머무나니, 부처님의 십력을 얻어 걸림이 없고, 마음이 항상 고요하여 산란하지 않고, 일체지(一體智)에 머무는 도다.
善能開演 種種文句 眞實之義 能悉深入 無邊智海 出生無量 功德慧藏
선능개연 종종문구 진실지의 능실심입 무변지해 출생무량 공덕혜장
능히 갖가지 문구의 진실한 뜻을 잘 열어 펼치고, 능히 끝없는 지혜의 바다에 깊이 들어가, 한량없는 공덕(功德)과 지혜의 장(慧藏)을 내는 도다.
恒以佛日 普照法界 隨本願力 常現不沒 恒住法界 住佛所住 無有變異
항이불일 보조법계 수본원력 상현불몰 항주법계 주불소주 무유변이
항상 부처님 광명의 태양으로 두루 법계를 비치어 본래의 서원력에 수순하여 항상 나타나어 침몰하지 않고, 항상 법계에 머물러 부처님의 머무시는 바에 변동이나 다름이 없도다.
於我我所 俱無所著 住出世法 世法無染
어아아소 구무소착 주출세법 세법무염
나와 나의 것에 집착하는 바가 없고, 출세간법(出世間法)에 머물러 세간(世間)에 물들지 않는 도다.
於一體世間 建智慧幢 其智廣大 超過世間 無所染著 拔諸衆生 令出淤泥
어일체세간 건지혜당 기지광대 초과세간 무소염착 발제중생 영출어니
모든 세간에서 지혜의 당기를 건립하나니, 그 지혜가 광대하고 세간을 뛰어 넘었나니, 세간법에 물들거나 집착하지 않고 모든 중생들을 뽑아내어 수렁에서 나오게 하는 도다.
置於最上 智慧之地 所有福德 饒益衆生 而無有盡 了知一體 菩薩智慧
치어최상 지혜지지 소유복덕 요익중생 이무유진 요지일체 보살지혜
가장 높은 지혜의 경지에 두고, 가진 바 복덕으로 중생들을 이익 되게 하여 다함이 없나니, 모든 보살의 지혜에 통달하였도다.
信向決定 當成正覺 以大慈悲 現不可說 無量佛身 種種莊嚴 以妙音聲 演無量法
신향결정 당성정각 이대자비 현불가설 무량불신 종종장엄 이묘음성 연무량법
믿고 나아가 결정하나니, 마땅히 정각을 이루고, 대자비로 설할 수 없는 한량없는 부처님의 몸을 나타내어 갖가지로 장엄하고, 묘한 음성으로 한량없는 법문을 펼치는 도다.
隨衆生意 悉令滿足 於去來今 心常淸淨 令諸衆生 不著境界
수중생의 실영만족 어거래금 심상청정 영제중생 불착경계
중생들의 뜻에 수순하여 모두를 만족하게 하고, 과거 미래 현재에 마음이 항상 청정하여 중생들이 경계에 집착하지 않게 하는 도다.
恒與一體 諸菩薩記 令其皆入 佛之種性 生在佛家 得佛灌頂
항여일체 제보살기 영기개입 불지종성 생재불가 득불관정
항상 일체의 모든 보살들에게 수기를 주고, 부처님의 종성에 들어가 부처님의 가문에 태어나게 하고, 부처님의 관정을 얻게 하는 도다.
常遊十方 未曾休息 而於一體 無所樂著 法界佛刹 悉能遍往 諸衆生心 靡不了知
상유시방 미증휴식 이어일체 무소악착 법계불찰 실능편왕 제중생심 미불료지
항상 시방을 주유하여 잠시도 쉬지 아니하고, 모든 것에 집착하는 바가 없고, 법계와 불국토를 모두 다니면서 모든 중생심을 알지 못하심이 없도다.
所有福德 離世淸淨 不住生死 而於世間 如影普現
소유복덕 이세청정 불주생사 이어세간 여영보현
가진 바 복덕이 세간을 떠나 청정하고, 생사에 머물지 않으면서 모든 세간에 그림자처럼 두루 나투시는 도다.
以智慧月 普照法界 了達一體 悉無所得 恒以智慧 知諸世間 如幻如影 如夢如化
이지혜월 보조법계 요달일체 실무소득 항이지혜 지제세간 여환여영 여몽여화
지혜의 달로 두루 법계를 비추어 모든 것을 통달하였지만, 하나도 얻을 바가 없고, 항상 지혜로 세간이 환같고 그림자같고 꿈같고 화현하여 나타남을 아시는 도다.
一體皆以 心爲自性 如是而住 隨諸衆生 業報不同 心樂差別 諸根各異 而現佛身
일체개이 심위자성 여시이주 수제중생 업보부동 심악차별 제근각이 이현불신
일체가 모두 마음이나니, 마음으로 스스로의 성품을 삼아 이와 같이 머무는 도다. 중생들의 업보가 같지 않고, 마음이 차별하고 근성이 각각 다름에 수순하여 부처님께서 몸을 나투시는 도다.
如來恒以 無數衆生 而爲所緣 爲說世間 皆從緣起 知諸法相 皆悉無相
여래항이 무수중생 이위소연 위설세간 개종연기 지제법상 개실무상
여래께서 항상 무수한 중생으로 연(緣)을 삼아, 세간을 위하여 설법하시고, 모든 것이 인연따라 일어나나니, 모든 법상이 모두 다 상이 없음을 아시는 도다.
唯是一相 智慧之本 欲令衆生 離諸相著
유시일상 지혜지본 욕영중생 이제상착
오직 이러한 하나의 상(相)이 지혜(智慧)의 근본(根本)이나니, 중생들이 모든 상(相)에서 집착을 여의게 하시고자 하여,
示現一體 世間性相 而行於世 爲其開示 無上菩提
시현일체 세간성상 이행어세 위기개시 무상보리
모든 세간(世間)에서 성품(性品)과 상(相)을 나타내 보이고, 세간(世間)에서 행하면서 위없는 보리를 열어 보이시는 도다.
爲欲救護一體衆生 出現世間 開示佛道 令其得見如來身相 攀緣憶念
위욕구호일체중생 출현세간 개시불도 영기득견여래신상 반연억념
모든 중생을 구호하고자 세간에 출현하여 불도를 열어 보이시고, 여래의 몸의 모양을 보고 반연하여 기억하여 생각하게 하고,
勤加修習 除滅世間 煩惱之相 修菩提行 心不散動 於大乘門 皆得圓滿
근가수습 제멸세간 번뇌지상 수보리행 심불산동 어대승문 개득원만
부지런히 더욱 닦아 익히어 세간의 번뇌상을 제멸하고, 보리행을 닦아 마음이 산란하여 동요하지 않고, 대승문(大乘門)을 모두 원만하게 얻었도다.
成就一體 諸佛義利 悉能觀察 衆生善根 而不壞滅 淸淨業報
성취일체 제불의리 실능관찰 중생선근 이불괴멸 청정업보
모든 부처님 가르침의 뜻과 이익을 성취하였나니, 능히 중생들의 선근을 관찰하여 청정한 업보를 파괴하지 않는 도다.
智慧明了 普入三世 永離一體 世間分別 放光明網 普照十方 一體世界 無不充滿
지혜명료 보입삼세 영리일체 세간분별 방광명망 보조시방 일체세계 무불충만
지혜가 명료하여 삼세에 두루 들어가 모든 세간의 분별을 영원히 여의고, 광명 그물로 두루 비추나니, 시방 일체의 세계에 충만하지 않음이 없도다.
色身妙好 見者無厭 以大功德 智慧神通 出生種種 菩薩諸行 諸根境界 自在圓滿
색신묘호 견자무염 이대공덕 지혜신통 출생종종 보살제행 제근경계 자재원만
색신이 묘하고 훌륭하여 보는 이마다 싫어함이 없나니, 이러한 대공덕과 지혜 신통으로 갖가지 보살의 모든 행을 내고, 모든 근과 경계가 자재하고 원만하도다.
作諸佛事 作已便沒 善能開示 過現未來 一體智道
작제불사 작이편몰 선능개시 과현미래 일체지도
모든 불사를 짓고 방편으로 과거 현재 미래의 일체지(一體智)의 도(道)를 능히 잘 열어 보이시는 도다.
爲諸菩薩 普雨無量陀羅尼雨 令其發起 廣大欲樂 受持修習
위제보살 보우무량다라니우 영기발기 광대욕락 수지수습
모든 보살들을 위하여 한량없는 다라니를 비내리고, 광대한 욕락을 일으켜 받아 지니어 닦아 익히게 하시는 도다.
成就一體 諸佛功德 圓滿熾盛 無邊妙色 莊嚴其身 一體世間 靡不現覩
성취일체 제불공덕 원만치성 무변묘색 장엄기신 일체세간 미불현도
모든 불공덕을 성취하여 원만하고, 치성하고 끝없는 묘한 색으로 그 몸을 장엄하고, 모든 세간에서 나투시나니, 보지 못함이 없도다.
永離一體 障礙之法 於一體法 眞實之義 已得淸淨 於功德法 而得自在
영리일체 장애지법 어일체법 진실지의 이득청정 어공덕법 이득자재
영원히 일체의 걸림이 되는 법을 여의고, 일체법(一體法)에 진실한 뜻을 얻어, 청정함을 얻었나니, 공덕법(功德法)에 자재(自在)를 얻으셨도다.
爲大法王 如日普照 爲世福田 具大威德
위대법왕 여일보조 위세복전 구대위덕
대법왕이 되어 태양같이 두루 비추고, 세간의 복밭이 되어 대위덕을 구족하셨도다.
於一體世間 普現化身 放智慧光 悉令開悟 欲令衆生 知佛具足
어일체세간 보현화신 방지혜광 실영개오 욕영중생 지불구족
모든 세간에 두루 화신을 나타내시고, 지혜 광명을 놓아 모두 열어 깨닫게 하시고, 중생들이 부처님의 구족하심을 알게 하시는 도다.
無邊功德 以無礙繒 繫頂受位 隨順世間 方便開導
무변공덕 이무애증 계정수위 수순세간 방편개도
한량없는 공덕으로 걸림 없는 비단을 정수리에 매고, 관정의 지위를 받아 세간에 수순하여 방편으로 열어서 이끄시는 도다.
以智慧手 安慰衆生 爲大醫王 善療衆病 一體世間 無量國土 悉能遍往 未曾休息
이지혜수 안위중생 위대의왕 선료중병 일체세간 무량국토 실능편왕 미증휴식
지혜의 손으로 중생들을 위로하고 대의왕이 되어 갖가지의 병을 잘 치료하시고, 능히 모든 세간의 한량없는 국토에 두루 나아가 잠시도 쉬지 아니하고,
淸淨慧眼 離諸障礙 悉能明見
청정혜안 이제장애 실능명견
청정한 지혜안으로 모든 걸림을 여의어 능히 모두 분명하게 보시는 도다.
於作不善 惡業衆生 種種調伏 令其入道 善取時宜 無有休息
어작불선 악업중생 종종조복 영기입도 선취시의 무유휴식
선하지 않은 일은 짓지 않고, 악업 중생들을 갖가지로 조복하여, 도에 들게 하시나니, 시기를 적절하게 잘 취하여 휴식이 없으시도다.
若諸衆生 起平等心 卽爲化現 平等業報 隨其心樂 隨其業果
약제중생 기평등심 즉위화현 평등업보 수기심악 수기업과
만약 모든 중생들이 평등한 마음을 일으키면, 즉시 변화하여 평등한 업보를 나타내시나니, 그 중생들의 즐기는 마음과 그 업의 과보에 수순하여,
爲現佛身 種種神變 而爲說法 令其悟解 得法智慧 心大歡喜 諸根踊躍
위현불신 종종신변 이위설법 영기오해 득법지혜 심대환희 제근용약
부처의 몸으로 갖가지의 신통 변화를 나타내시고, 설법하여 깨닫고 이해하게 하시나니, 법지혜를 얻어, 마음이 대환희하게 하고, 모든 근이 춤추고 뛰노는 도다
見無量佛 起深重信 生諸善根 永不退轉
견무량불 기심중신 생제선근 영불퇴전
한량이 없는 부처님을 뵙고, 깊고 무거운 믿음을 일으키고, 모든 선근을 내어 영원히 물러서지 않게 하시는 도다.
一體衆生 隨業所繫 長眠生死 如來出世 能覺悟之 安慰其心 使無憂怖
일체중생 수업소계 장면생사 여래출세 능각오지 안위기심 사무우포
모든 중생들이 업에 얽매여 생사의 긴 잠을 자고 있나니, 여래께서 세간에 출현하시어 능히 깨닫게 하시고, 그 마음을 위로하여 근심이 없게 하시는 도다.
若得見者 悉令證入 無依義智 智慧善巧 了達境界 莊嚴妙好 無能映奪
약득견자 실영증입 무의의지 지혜선교 요달경계 장엄묘호 무능영탈
만약보게 되는 이는 능히 의지함이 없는 뜻과 지혜를 증득하여 들어가게 하시나니, 지혜가 공교하고 경계를 요달하여 장엄하고 묘하고 훌륭하여 능히 빼앗을 수 없도다.
智山法芽 悉已淸淨 或現菩薩 或現佛身 令諸衆生 至無患地 無數功德 之所莊嚴
지산법아 실이청정 혹현보살 혹현불신 영제중생 지무환지 무수공덕 지소장엄
지혜의 산과 법의 싹이 발아하여 모두 청정하나니, 혹은 보살의 몸을 나타내고, 혹은 부처의 몸을 나타내어 중생들이 근심 없는 땅에 이르게 하시고자 무수한 공덕으로 장엄하시는 도다.
業行所成 現於世間 一體諸佛 莊嚴淸淨 莫不皆以 一體智業 之所成就
업행소성 현어세간 일체제불 장엄청정 막불개이 일체지업 지소성취
업행의 이룬 바로 세간에 나투나니, 모든 부처님께서 장엄하고 청정하여 모든 지혜의 업으로 성취하지 않으심이 없도다.
常守本願 不捨世間 作諸衆生 堅固善友 淸淨第一 離垢光明 令一體衆生 皆得現見
상수본원 불사세간 작제중생 견고선우 청정제일 이구광명 영일체중생 개득현견
항상 본래의 서원을 지키어 세간을 버리지 않고, 모든 중생들의 견고한 선지식이 되어 청정하심이 제일이시나니, 때를 여읜 광명으로 모든 중생들이 다 보게 하시는 도다.
六趣衆生 無量無邊 佛以神力 常隨不捨 若有往昔 同種善根 皆令淸淨
육취중생 무량무변 불이신력 상수불사 약유왕석 동종선근 개영청정
여섯 갈래의 중생들이 한량없고 끝이 없지만 부처님의 신통력으로 항상 따르게 하고 버리지 아니하시나니, 만약 오래 전에 같은 종류의 선근을 가졌으면 모두 청정하게 하시는 도다.
而於六趣 一體衆生 不捨本願 無所欺誑 悉以善法 方便攝取 令其修習淸淨之業
이어육취 일체중생 불사본원 무소기광 실이선법 방편섭취 영기수습청정지업
여섯 갈래의 모든 중생들에게 본래의 서원을 버리지 않게 하고, 속이는 바가 없이 모두 착한 법과 방편으로 거두어 청정한 업을 닦아 익히게 하시는 도다.
摧破一體 諸魔鬪諍 從無礙際 出廣大力 最勝日藏 無有障礙
최파일체 제마투쟁 종무애제 출광대력 최승일장 무유장애
모든 마군의 투쟁을 깨뜨리고, 걸림 없는 법성을 따라 광대한 힘을 내고, 가장 수승한 태양의 장에 걸림이 없나니
於淨心界 而現影像 一體世間 無不覩見 以種種法 廣施衆生 佛是無邊 光明之藏
어정심계 이현영상 일체세간 무불도견 이종종법 광시중생 불시무변 광명지장
청정한 마음의 세계에 영상을 나타내어 모든 세간에서 보지 못함이 없고, 갖가지 법으로 두루 중생들에게 보시하시나니, 부처님은 끝없는 광명장(光明藏)이로다.
諸力智慧 皆悉圓滿 恒以大光 普照衆生 隨其所願 皆令滿足 離諸怨敵
제력지혜 개실원만 항이대광 보조중생 수기소원 개영만족 이제원적
모든 힘과 지혜를 모두 원만하고 항상 대광명으로 두루 중생을 비추고, 그 서원하는 바에 따라 만족하게 하여 원수와 적을 여의게 하시는 도다.
爲上福田 一體衆生 共所依怙 凡有所施 悉令淸淨 修少善行 受無量福 悉令得入
위상복전 일체중생 공소의호 범유소시 실영청정 수소선행 수무량복 실영득입
훌륭한 복밭이 되어 모든 중생들이 함께 의지하는 바요, 두루 베푸시어 모두 청정하게 하시나니, 적은 선행을 닦더라도 한량없는 복을 받고 모두 다함이 없는
無盡智地 爲一體衆生 種植善根 淨心之主 爲一體衆生 發生福德 最上良田
무진지지 위일체중생 종식선근 정심지주 위일체중생 발생복덕 최상량전
지혜에 들어가게 하시고, 모든 중생들을 위하여 선근의 종자를 심어 청정한 마음의 주인이 되고, 모든 중생들을 위하여 복덕을 내는 가장 좋은 밭이 되는 도다.
智慧甚深 方便善巧 能救一體 三惡道苦 如是信解 如是觀察 如是入於 智慧之淵
지혜심심 방편선교 능구일체 삼악도고 여시신해 여시관찰 여시입어 지혜지연
지혜가 매우 깊고, 방편이 공교하여 능히 모든 삼악도의 고통을 구하나니, 이와 같이 믿고 이해하고, 관찰하여 지혜의 못에 들어가고,
如是遊於 功德之海 如是普至 虛空智慧 如是而知 衆生福田 如是正念 現前觀察
여시유어 공덕지해 여시보지 허공지혜 여시이지 중생복전 여시정념 현전관찰
이와 같이 공덕의 바다에서 노닐고, 이와 같이 두루 허공의 지혜에 이르고, 이와 같이 중생들의 복밭을 알고, 이와 같이 바른 기억으로 관찰하여 앞에 나타나고,
如是觀佛 諸業相好 如是觀佛 普現世間 如是觀佛 神通自在
여시관불 제업상호 여시관불 보현세간 여시관불 신통자재
이와 같이 부처님의 모든 업과 상호를 관찰하고, 이와 같이 두루 부처님께서 세간에 나타나심을 관찰하고, 부처님의 자재하신 신통을 관찰하는 도다.
時彼大衆 見如來身 一一毛孔 出百千億那由他 阿僧祇光明
시피대중 견여래신 일일모공 출백천억나유타 아승지광명
때에 대중이 여래의 몸을 보니, 하나 하나의 털구멍에서 백천억 나유타 아승지의 광명이 나오고,
一一光明 有阿僧祇色 阿僧祇淸淨 阿僧祇照明 令阿僧祇衆觀察 阿僧祇衆歡喜
일일광명 유아승지색 아승지청정 아승지조명 영아승지중관찰 아승지중환희
하나 하나의 광명마다 아승지의 색깔, 아승지의 청정, 아승지의 광명을 비추어 아승지의 중생들이 관찰하게 하고, 아승지의 중생들이 환희하게 하고,
阿僧祇衆快樂 阿僧祇衆深信增長 阿僧祇衆志樂淸淨
아승지중쾌락 아승지중심신증장 아승지중지악청정
아승지의 중생들이 쾌락하게 하고, 아승지의 중생들의 깊은 신심을 증장하게 하고, 아승지의 중생들의 뜻의 즐거움을 청정하게 하고,
阿僧祇衆諸根淸涼 阿僧祇衆恭敬尊重
아승지중제근청량 아승지중공경존중
아승지의 중생들의 모든 근을 청량하게 하고, 아승지 중생들이 공경하고 존중하게 하였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