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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과 하나님의 영광으로 빛남
(6월 24일 안식일 / 일몰: 오후 7시 57분)
TMI 실천해 보세요
70. 무거운 장바구니를 들어 주세요.
83. 장례를 치른 가정에 음식을 가져다 주세요.
84. 환자를 방문해서 격려하고 필요한 도움을 주세요.
연구 범위: 살전 5:1–6, 요 8:32, 계 18:1, 계 4:11, 출 33:18, 19, 계 5:6, 12, 계 13:8
기억절: 이 일 후에 다른 천사가 하늘에서 내려 오는 것을 보니 큰 권세를 가졌는데 그의 영광으로 땅이 환하여지더라(계 18:1)
머지않아 마지막 사건이 일어날 것이다. 그것이 정확히 언제, 어떻게 이루어질 것인지에 대해서는 듣지 못했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충분히 알려주셨다. 안식일 준수와는 전혀 다른 일요일 준수를 강제하는, 일종의 법이 만들어질 것이다. 요한계시록은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문제가 무엇인지, 그리고 그것에 관련된 핵심적인 존재들은 누구인지 알려준다. 또, “죽임을 당한 어린 양의 생명책에 창세 이후로 이름이 기록되지 못”(계 13:8)한 사람들이 “하늘과 땅과 바다와 물들의 근원을 만드신 이”(계 14:7)를 경배하는 대신 짐승과 그의 형상을 경배할 때 무슨 일이 일어날지에 대해서도 개괄적으로 알려준다. 주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고 그분의 계명에 순종하기로 선택한 모든 사람들의 이름은 생명책에 기록되어 있다. 사람의 기록이 아닌 하나님의 기록에 들어있는 것은 얼마나 좋은 일인가!
하나님께서는 이 기별을 세상에 전파하기 위해 재림교회를 일으키셨다. 그러므로 우리는 구원이 우리를 위하여 죽으신 예수께 있음을 가리키는 요한계시록 14:6의 “영원한 복음”으로 변화되고 새롭게 꼴 지워져, 예수 안에 있는 진리에 이르도록 개진해야 할 것이다.
TMI Time
*학습 목표
- 깨닫기 마지막 위기의 때 이후에, 성도들은 빛나는 하나님의 영광을 볼 것이다.
느끼기 마지막 교회에는 사명이 주어졌고 거기에 참여하는 것이 영광임을 느낀다.
행하기 이 모든 기별의 중심인 어린양의 희생과 구원을 온 세상에 전파한다.
TMI 안으로 : 안교 소그룹이 함께 서로를 돌보고 연합함
1. 서로 인사를 나누고 손님을 환영합니다.
2. 출석과 공부를 확인하고 안교헌금을 드립니다.
3. 결석자와 구도자에 대한 보고를 듣고 방문 계획을 세웁니다.
TMI 위로
무언가를 강요당해 본 적이 있습니까? 그에 대해 어떻게 반응하셨습니까?
2. 마지막 위기 앞에 깨어 있다는 것은 어떤 의미이겠습니까? (마 24:42, 살전 5:1-6)
3. 이렇게 깨어 있기 위해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어떤 것입니까? (요 17:17)
4. 세 천사의 기별을 전하는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그대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입니까? (마 28:18-20)
5. 세 천사의 기별은 어디를 향해서 가장 먼저 선포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까? (계 14:7)
6. 그대가 생각하는 성경에서 가장 중요한 기별은 무엇에 관한 것이라고 생각합니까? (계 7:10)
7. 세계적인 사건과 현상들은 마지막 때가 가까움을 어떻게 말해주고 있습니까?
결론 마지막 위기의 때를 위해 준비해야 한다. 우리는 깨어서 기도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간직해야 한다. 예언은 성취되었으며 마지막 때에도 그러할 것이다. 온 세상에 전파되어야 할 기별이 이 교회에 맡겨졌다. 하나님이 권능을 주시고 도우심으로 그 일을 할 것이고, 하나님의 영광이 온 땅에 가득하게 될 것이다. 그때, 이 모든 것의 중심이신 어린양 예수께서 영광 가운데 우리를 데리러 오실 것이다.
TMI 밖으로 : 안교 소그룹이 함께 지역 사회에 복음을 전하고 봉사함
1. ‘내가 실천한 TMI 활동 : ( )’을 적고 함께 나눕니다.
2. 계획된 모임을 위해 기도하고 준비 사항을 점검합니다.
3. 우리 안교 소그룹의 성장과 TMI 활동 계획을 위해 기도합니다.
6월 18일(일)
마지막 위기에 대한 준비
데살로니가전서 5:1~6을 읽어 보라. 사도 바울은 인류 역사의 마지막 날에 관해 우리에게 어떤 권고를 하는가?
사도 바울은 그리스도의 재림을 말하면서 데살로니가의 신자들에게 “깨어” “근신”할 것을 촉구했다. 바울이 그때의 신자들에게 그렇게 말했다면 오늘날 우리에게는 무엇이라고 말하겠는가? 바울은 저들이 "빛의 아들"(살전 5:5)이며 “어둠에 있지 아니하매 그날(그리스도의 재림)”(살전 5:4)이 그들에게 "도적같이"(살전 5:4) 임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예수님은 “깨어 있다"라는 표현을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진실한 기도와 연결해서 사용하셨다(마 24:42, 26:40, 41). ”깨어 있다“는 것은 영적으로 깨어 있다는 것이다. 근신한다는 것은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의 중요성을 깨닫고 정말로 중요한 일에 집중하는 것이다.
엘렌 G. 화잇은 이렇게 덧붙였다. “진리를 알고 있는 우리들은 세상에 조만간 일어나려고 하는 엄청난 충격에 대비하고 있어야 한다”(교회증언 8권, 28)
세상 사람들에게는 충격적인 일이겠지만 우리에게는 놀라운 일이 아니다. 그 일이 언제 일어날지는 모르지만 우리는 그날이 오고 있다는 것과 지금, 오늘이 준비해야 할 날이라는 것을 충분히 알 수 있다.
다니엘 2장의 예언 그대로 왕국들이 나타났다가 사라진 것을 기억하라. 이것은 그대가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일들이 분명히 일어날 것을 신뢰하도록 어떤 도움을 주는가?
그리스도께서 이 마지막 날의 기별을 우리에게 주셨기 때문에 우리는 무엇이 다가오는지 알고, 준비할 수 있다.
(이어서) 다니엘과 요한계시록의 예언은 이 시대의 예언의 신과 연결되어 이 세상에 닥칠 일에 대한 영적인 통찰력을 준다. 하나님의 예언의 말씀은 구원의 역사를 미리 설명하고 다니엘 2장은 우리가 하나님을 신뢰할 수 있다는 강력하고 합리적인 증거를 제공한다.
<교훈> 하나님의 날은 분명히 다가오고 있으며 그것을 준비해야 하는 날은 오늘이다. 성경은 우리에게 진실하게 기도하며 깨어 있어 준비하라고 권면한다.
<묵상> 바울은 다른 사람들처럼 “자지 말고” 깨어 있으라고 권면합니다. 그것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적용> 우리가 실제로 자고 있는지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만약 그렇다면 자신을 깨우기 위해 무엇이 필요할까요?
<영감의 교훈>
하나님의 날을 위해 항상 준비해야 - “하나님의 날은 온 땅에 거하는 모든 사람에게 덫과 같이 임할 것이다. 그날은 기웃거리는 도적처럼 그들에게 닥칠 것이다. ‘만일 집주인이 도적이 어느 경점에 올 줄을 알았더면 깨어 있어 그 집을 뚫지 못하게 하였으리라’(마 24:43). 습관적으로 살펴보는 것이 우리의 유일한 안전책이다. 우리는 항상 준비되어 있어서 그 날이 도둑처럼 임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목사와 복음 교역자에게 보내는 증언, 233)
<기도> 하나님의 약속은 분명한데 저의 믿음은 얼마나 분명한지 자문해 봅니다. 이 땅에 있다가 사라진 왕국같이 되기보다는 하나님의 영원한 나라의 백성이 되고 싶습니다. 주의 날을 준비하며 깨어 기다리도록 주님, 인도해 주시옵소서.
6월 19일(월)
진리를 아는 것
요한복음 7:17, 요한복음 8:32, 요한복음 17:17을 읽어 보라. 예수께서는 진리를 아는 것과 관련하여 어떤 약속을 하셨는가? 진리를 어디에서 찾을 수 있는가?
하나님의 백성에게 주시는 당신의 마지막 호소는 바벨론의 오류를 피하고 말씀에서 발견되는 영원한 진리의 빛 안에서 행하라는 것이다. 이 모든 것의 열쇠는 성경이다. 사람들이 성경 말씀에 굳게 서서 그 가르침을 따르는 한, 마지막 위기의 때에, 특별히 안식일에 관한 오류에 속지 않을 것이다.
둘째 천사의 기별은 우리에게 오류보다는 진리를, 전통보다는 성경을, 거짓 교리보다는 하나님의 말씀의 가르침을 받아들이도록 호소한다.
첫째와 둘째 천사에 이은 셋째 천사는 짐승의 표에 대한 경고를 제시한다. 성경의 예언 전체에서 짐승은 정치적 또는 종교적 권력을 상징한다. 요한계시록 13장과 14장에 나오는 바다에서 나온 짐승은 로마로부터 세워진 세계적인 종교 제도이다. 결국 이 로마 세력은 전 세계에 영향력을 확대해 경제 격변, 자연재해, 사회적 혼란, 국제적 정치 위기, 전 지구적 분쟁의 시기에 교회와 국가를 통합하려 할 것이다.
그리고 결국은 미국이 이 세계 연맹에서 주도권을 잡을 것이다. “사단은 두 큰 오류, 영혼 불멸설과 일요일 신성설을 통하여 사람들을 그의 기만 아래 들어오게 할 것이다. 영혼 불멸설은 강신술의 기초가 되고 일요일 신성설은 로마교회에 대해 공감하게 한다. 미국의 개신교도들은 솔선하여 강신술과 손을 잡기 위하여 심연(深淵)을 넘어 그들의 손을 내밀고 또 그들은 큰 구렁텅이를 넘어서 로마교회의 세력과 악수하기 위하여 손을 뻗칠 것이다. 그와 같은 삼중 연합의 세력 아래 이 나라는 양심의 권리를 유린하는 일에 로마의 발차취를 따르게 될 것이다” (각 시대의 대쟁투, 588)
이 기별은 그리스도의 신실한 제자들에게 그들의 마음에 거하는 예수의 산 믿음을 통해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라는 간절한 호소로 끝맺는다(계 14:12).
<교훈> 세천사의 기별의 경고를 기억하여 산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방법은 성경 말씀에 굳게 서서 그 진리를 따라가는 것이다.
<묵상> 그대는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요 8:32)는 예수님의 말씀을 어떻게 이해합니까? 이것은 어떤 의미입니까?
<적용> 진리가 우리를 "자유케" 한다는 것은 마지막 위기의 때에 비추어 생각해 볼 때 우리를 어떻게 자유케 하는 것을 의미합니까?
<영감의 교훈>
철저하고 꾸준하게 진리를 탐구하라 -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이 기도와 금식으로 진리의 의미와 주장들을 철저하고 꾸준하게 탐구하기를 바라신다. 신자들은 무엇이 진리를 이루고 있는지에 대하여 추측과 분명치 않은 견해에 머물러 있어서는 안 된다. 그들의 믿음이 하나님의 말씀에 굳게 기초 되어 있으므로 시련의 때가 다가와서 그들이 의회들 앞에서 나가 믿음에 대하여 답을 할 때, 그들은 온유와 두려움으로 그들에게 있는 소망의 이유를 제시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교회증언 5권, 708)
<기도> 거세고 높은 도전 속에서 진리를 보전하시고 오늘날까지 우리에게 전해주신 하나님의 섭리로 인해 감사합니다. 생명을 주는 말씀인 진리의 소중함을 기억하여 하나님의 진리를 사랑하고 그 위에 굳게 서도록 믿음을 더해 주옵소서.
6월 20일(화)
계속되는 종교개혁
하나님은 성경을 유일한 신조로 삼고, 그리스도만이 유일한 구원의 기초이며, 성령을 그들의 유일한 능력의 근원으로 삼고, 우리 주님의 재림을 그들의 모든 소망의 성취로 바라는 역사 속의 위대한 종교개혁자들의 유산 위에 당신의 마지막 때의 백성들을 부르시고 세우셨다. 진정한 안식일을 포함하여 오류와 전통의 어둠에 의해 오랫동안 가려졌던 성경의 진리가 주님의 재림 직전에 세상에 선포될 것이다.
세 천사의 기별은 종교개혁을 완성하고, 그리스도와 함께 이 땅에서 그분의 일을 마치는 마지막 때의 운동을 탄생시켰다. 성경 마지막 책의 놀라운 예언은 실망의 끝자락에서 일어나 하나님의 마지막 기별을 세상에 선포하는 필연적인 한 거룩한 운동을 보여준다. 요한계시록 14장은 영원한 복음의 복된 소식을 온 세계에 전하는 세계적인 교회를 묘사한다.
요한계시록 14장의 세 천사는 요한계시록 18장의 다른 천사와 합류한다. 이 천사는 세 천사의 선포에 권능을 주어 “[하나님의] 영광으로 땅이 환하여지”게 한다(계 18:1). 이 장은 인류 역사의 절정과 복음의 최종적이고 궁극적인 승리로 이어지는 주요 사건에 초점을 맞춘다.
요한계시록 18:1을 읽어 보라. 요한이 이 천사에 대해 알려주는 세 가지 사실은 무엇인가? (합 2:14 참조)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존전이 있는 성소의 보좌로부터 내려오는 천사는 하나님의 마지막 자비의 기별을 선포하고 지구에 닥칠 일에 대해 이 땅의 주민들에게 경고하라는 사명을 받았다.
본문은 천사가 “큰 권세”를 가지고 온다고 말한다. “권위”에 해당하는 신약 헬라어는 엑수시아(exousia)이다. 이 표현은 마태복음에서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보내시는 장면을 기록할 때 사용되었다.
(이어서) 마태복음 10:1에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악의 정사와 권세를 다스리는 “권능”을 주셨다. 주께서는 선과 악의 싸움에서 승리하도록 제자들을 하나님의 능력과 함께 보내셨다. 마태복음 28:18, 19에서 그분은 다시 한 번 제자들을 보내시면서 이번에는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가지고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으라고 하셨다.
<교훈> 종교개혁을 완성하고, 영원한 복음이 최종적으로 승리하도록 세 천사의 기별은 하나님의 교회를 세상으로 보내어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게 할 것이다.
<묵상> 마지막 때의 쟁점은(매일의 실상도 그와 마찬가지로) 결국 어떤 문제로 귀결 되겠습니까?
<적용> 당신은 누구의 권위를 따르고 있습니까? 하나님의 권위입니까, 당신 자신의 것입니까, 짐승의 권세입니까, 아니면 다른 누군가의 것입니까?
<영감의 교훈>
천사로 표상된 그리스도의 종들이 전하는 마지막 경고 - “그리하여 하늘에서 내려오는 천사로 표상된 운동은 그의 영광으로 땅을 환하게 비추고 큰 음성으로 외치면서 바벨론의 죄를 지적하고 있다. 이 천사의 기별과 관련하여 ‘내 백성아 거기서 나’오라는 음성이 들린다. 이 선포는 셋째 천사의 기별과 함께 땅 위의 주민에게 주어져야 할 마지막 경고가 된다.”(각 시대의 대쟁투, 604)
<기도> 믿음의 조상들과 선구자들의 생명을 다한 충성을 통해서 진리의 터전을 세우시고 그 자리로 우리를 부르심을 감사합니다. 귀한 희생으로 전해진 진리를 마음에 간직하고 우리에게 전해진 귀중한 사명도 달게 감당하도록 용기를 주옵소서.
6월 21일(수)
하나님의 영광으로 온 땅이 가득함
요한계시록 4:11, 5:12, 19:1, 21:26을 읽어 보라. 이 구절들에서 요한계시록 18장 1절에 기록된 땅에 충만한 하나님의 영광에 관해 뭐라고 기록하고 있는가?
우주의 선과 악의 대쟁투 역시 하나님의 명예와 그분이 어떤 분인가에 관한 것이다. 반역한 천사인 사탄은 하나님이 불공평한 분이어서 예배는 요구하면서 그에 대한 보상은 거의 주지 않는 분이라고 주장했다. 악의 괴수는 하나님의 법이 우리의 자유를 통제하고 기쁨을 제한한다고 했다.
예수의 삶과 죽음과 부활은 그런 터무니 없는 주장을 깨트렸다. 우리를 창조하신 바로 그분이 우리를 구속하기 위해 이 세상의 더러운 죄의 소굴 한 가운데로 뛰어들었다. 십자가에서, 그분은 사탄의 비난에 답하셨고 하나님은 사랑이시며 동시에 공의로우시다는 것을 보여주셨다.
하나님의 사랑에 감동되어 그분의 영광을 높이는 하나님의 마지막 백성은 자기중심적이고 경건하지 않은 세상 앞에, 사랑으로 자신을 희생하시는 그분의 영광을 드러내어 이 땅은 하나님의 성품으로 환하게 될 것이다.
출애굽기 33:18, 19을 읽어 보라. 하나님은 모세에게 어떻게 자신의 영광을 나타내셨는가? 하나님의 영광은 무엇인가?
하나님의 영광은 그분의 성품이다.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으로 충만하고 우리의 성품이 그리스도의 구속하시는 사랑으로 변화될 때 이 땅은 하나님의 영광으로 가득 차게 될 것이다.
개인의 삶에서 그분의 사랑을 드러내는 것은 하나님의 영광과 성품을 세상에 나타내는 것이다. 영적인 어둠에 휩싸인 세상에 선포되어야 할, 하늘 한가운데 날아가는 세 천사가 전하는 마지막 기별은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그에게 영광을 돌리라”(계 14:7)이다.
우리 자신의 선함이나 의로움, 선한 행실에는 아무런 영광이 없다.
(이어서) “그리스도의 의에 대한 기별은 주님의 길을 예비하기 위하여 땅 이 끝에서 저 끝까지 울려 퍼질 것이다. 이것이 하나님의 영광이며, 그 영광으로 셋째 천사의 사업이 마치게 된다”(교회증언 6권, 19). 엘렌 G. 화잇은 또한 이렇게 기록했다.
“믿음으로 말미암는 칭의란 무엇인가? 그것은 인간의 영광을 티끌 속에 내던지고, 인간이 스스로의 힘으로는 할 수 없는 것을 인간을 위해 행하시는 하나님의 역사이다”(목사와 복음 교역자에게 보내는 증언, 456).
그렇다. 우리 자신을 위한 영광이 아니라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이다.
<교훈> 세 천사의 기별은 세상을 뒤덮은 사탄의 오류를 뚫고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그 품성을 통해서 온 땅에 빛나는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볼 수 있게 한다.
<묵상>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의 기별이 세 천사의 기별이라고 한다. 그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적용> 시내산에서 모세에게 보여주신 하나님의 영광이 오늘날 그대에게는 어떤 의미로 주어진 것인지 생각하고 적용해 보십시오.
<영감의 교훈>
하늘이 높이 평가하는 신령하고 도덕적인 성품 - “하나님께서 높이 평가하시는 것은 어떤 지위나 유한한 지혜가 아니며 인간적인 자격과 재능도 아니다. 인간의 지능과 이성과 재능은 하나님의 영광과 당신의 영원한 왕국의 건설을 위하여 사용하도록 주신 하나님의 선물이다. 천국의 안목에서 볼 때 가치가 있는 것은 신령하고 도덕적인 성품이며 그러한 성품은 끝없는 영원한 세대를 위해서 사망의 권세를 이기고 불멸의 영광스러운 몸을 이루게 할 것이다.”(가려 뽑은 기별 1권, 258)
<기도> 어두운 세상에서 마음마저 어두워져 주님의 영광을 보지 못하고 느끼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빛으로 부르신 주님, 주님의 품성과 십자가의 희생을 마음에 담게 하셔서 우리를 통해 주님의 영광이 환하게 드러나게 하옵소서.
6월 22일(목)
어린 양, 죽임을 당한 어린 양
요한계시록에는 하늘의 용(계 12:3, 4, 7), 공중에 날아가는 천사들(계 14:6), 붉은 짐승을 탄 여자(계 17:3)를 포함해 많은 중요한 성경의 상징들이 있다. 성령은 요한에게 영감을 주어서 그 상징들을 하나님의 책 안에 기록하여, 이 책의 말씀을 읽고 행하는 사람들에게 진리를 계시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한다.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와 그 가운데에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나니 때가 가까움이라”(계 1:3).
그런데 요한계시록 전체에 반복해서 나타나는 또 하나의 상징이 있다. 그것은 무엇인가? 그 상징은 무엇을 나타내고 있는가?
요한계시록 5:6, 8, 12, 7:17, 14:1, 15:3, 19:7, 21:22, 23, 22:1, 3을 읽어 보라.
어린양의 상징은 무엇을 의미하며, 그것이 요한계시록에 그토록 여러 번 나오는 이유는 무엇인가?
요한계시록은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이며, 그분에 관한 것이다. 예수님은 그냥 어린양이 아니라 “죽임을 당한” 어린양(계 5:6, 12, 계 13:8),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이것이 모든 성경과 요한계시록 그리고 세 천사의 기별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어린양, 죽임을 당한 어린양,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님, 우리 죄를 위한 희생 제물, 그분이 우리가 전하는 기별의 초점이 아니라면 우리는 우리의 소명에 충실하지 않은 것이고 하나님께서 일으켜 세우신 이 교회에 맡기신 일을 하지 않은 것이다.
“우리는 의도적으로 죽임을 당한 어린양을 우리의 사명과 교리의 중심에, 우리가 설교하는 모든 설교, 우리가 쓰는 모든 기사, 우리가 하는 모든 기도, 우리가 부르는 모든 노래, 우리가 하는 모든 성경 공부, 그리고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의 중심에 두어야 한다. 십자가 위에서 어린양이 드러내신 사랑이 우리가 서로를 대하는 방식을 변화시키고, 또 우리로 세상을 돌보게 할 것이다”(앙헬 마누엘 로드리게스, 70)
(이어서) 위험한 짐승, 전쟁을 일으키는 용, 역병, 박해, 짐승의 표의 혼란 가운데서 어린양이, 그 모든 것의 한 가운데에 어린양, 죽임을 당한 어린양이 있다. 오직 그 어린양이 모든 것의 핵심이다. 어린양이 우리를 위해 하셨던 일과, 지금 하고 계신 일, 또 이 모든 일이 끝나기 전에 그가 하실 일이 궁극적으로 세 천사의 기별이 말하는 전부이다. “큰 소리로 외쳐 이르되 구원하심이 보좌에 앉으신 우리 하나님과 어린양에게 있도다 하니”(계 7:10).
<교훈> 요한계시록의 핵심은 죽임 당하신 어린양이 영광을 받으시기에 합당하다는 것이다. 어린양이신 그리스도의 사랑과 구원이 우리의 사명과 교리이다.
<묵상> 요한계시록에 나타난 어떤 상징이 그대에게 가장 인상 깊게 느껴졌는지 생각해 보십시오. 어떤 부분이 가장 요긴한 것이겠습니까?
<적용> 죽임을 당한 어린양을 우리 기별의 중심에 두는 것이 다른 사람들을 인도하는 것뿐만 아니라 당신 자신의 영적 삶을 위해서도 중요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영감의 교훈>
모든 제물은 죽임을 당하신 어린 양 그리스도를 예시함 - “그리스도께서는 당신의 지혜로써 교회 역사의 초기에 희생 제물과 헌물의 제도를 주셨는데 그 제도 자체가 당신 자신을 기초로 한 것이었고 당신의 죽음을 예표하는 것으로 된 제도였다. 모든 희생 제물은 창세로부터 죽임을 당하신 어린 양이신 그리스도를 가리켰으며 모든 영혼이 죄의 값은 사망이라는 것을 깨닫게 하셨다.”(가려 뽑은 기별 1권, 114)
<기도> 오늘 나의 전투 같은 삶 속에서도 오직 십자가를 지신 예수님이 참된 중심이심을 고백합니다. 중심에서 멀어지게 하는 실수와 세상 유혹들 가운데서 건져주시고, 그리스도를 바라보며 오직 어린양이 인도하는 대로 따라가게 하옵소서.
6월 23일(금)
더 깊은 연구를 위해
“하나님의 종들은 거룩한 헌신으로 빛나고 밝은 표정을 얼굴에 짓고, 하늘에서 온 기별을 선포하기 위하여 이곳에서 저곳으로 분주히 왕래할 것이다. 온 세상은 무수한 음성으로 경고를 받을 것이다. 이적들이 일어나고, 병자들이 고침을 받게 될 것이며, 표적과 기사들이 믿는 사람들에게 따를 것이다. 사단도 또한 거짓 기사들을 행하되, 심지어 사람들의 눈앞에서 불이 하늘로부터 내려오게까지 할 것이다(계 13:13 참조). 이리하여 세상의 거민들은 그들의 입장을 분명히 취하게 될 것이다.
기별은 변론으로 전해지기보다 하나님의 영의 깊은 감동으로 전해질 것이다. 변론으로는 벌써 제시되었다. 씨앗은 이미 뿌려졌으므로 이제는 그것이 자라나서 열매를 맺을 것이다. 선교인들에 의하여 전달된 인쇄물들은 감화력을 발휘해 왔다. 그러나 감동을 받은 많은 사람들은 진리를 충분히 이해하거나 순종하는 일에 장애를 받아 왔다. 이제는 밝은 광선이 각 곳으로 뚫고 들어가서 진리가 분명하게 드러나게 된다. 그리하여 하나님의 정직한 자녀들은 그들을 결박하고 있던 줄을 끊어 버리게 된다. 이제는 혈연 관계, 교회 관계가 그들을 붙들어둘 수 없을 정도로 무력해진다. 진리는 다른 어떤 것보다 더욱 귀중하다. 여러 기관들이 진리를 대적하기 위하여 결속하였을지라도 많은 사람들이 주님 편에 서게 된다”(각 시대의 대쟁투, 612)
핵심적인 토의를 위해
1. 엘렌 G. 화잇은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의 기별... 이야말로 참된 셋째 천사의 기별이다”고 말했다.(복음전도, 190) 그것은 어떤 의미인가?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의 기별은 세 천사의 기별과 어떤 관계가 있는가?
2. 요한계시록 14장 12절을 다시 읽어보라.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것과 율법주의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순종은 언제 율법주의로 변질되는가? 어떤 경우에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지 않는 율법주의자가 되는가?
3. 우리가 요한계시록에서 등장하는 사나운 짐승과 무시무시한 경고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것을 비난하는 사람들에게 당신은 무엇이라고 대답할 수 있는가?
4. 교과반에서 현재 일어나는 세계적인 사건들에 대해 토의해 보라. 마지막 사건이 일어나도록 영향을 주는 어떤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가?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를 바르게 인식하는 것과 아직 우리에게 밝혀지지 않은 것에 대하여 불필요하게 추측하는 것 사이에서 어떻게 균형을 잡을 수 있겠는가?
알코올 중독에 빠져 (포르투갈)
가브리엘은 술을 좋아해 술을 점점 더 많이 마셨고, 아내 루이사는 그가 알코올 중독자가 될 것을 걱정했습니다. 그녀는 그가 술을 끊게 해달라고 기도했습니다. 그와 어린 아들 호르헤를 보호하고 싶었습니다. 호르헤는 4살이고 유치원에 가야 했습니다. 하지만 공립유치원에서의 며칠 후, 그는 더 이상 유치원에 가고 싶어하지 않았습니다. “와앙!” 호르헤는 유치원에 가자마자 울음을 터뜨렸습니다. 루이사는 난감했고 가브리엘도 어찌할 줄 몰라 술을 마셨습니다.
며칠 후, 이 가족은 마데이라에서 가장 큰 도시 푼샬에 갔습니다. 일을 보던 중에 루이사는 철문이 있는 울타리로 둘러싸인 매력적인 학교를 발견했습니다. “이것 봐요. 여기에서 호르헤를 받아줄지 알아봅시다.” 호르헤가 학교 운동장에 발을 내딛는 순간, “나는 이 학교가 좋아!”라고 외쳤습니다. 그 다음 운동장에서 놀고 있는 다른 아이들을 보았습니다. “나는 다른 학교에 가고 싶지 않아.” 작은 얼굴에 큰 결심을 한 표정으로 발로 땅을 구르며 그는 엄마와 아빠를 보았습니다. 첫날부터 그는 그 학교를 좋아했고 집에 가겠다고 울지 않았습니다.
루이사는 안심했고 가브리엘도 안도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술을 마셨습니다. 루이사는 계속 기도했습니다. 한 교사가 루이사를 학교 2층에서 열리는 수요기도회에 초대했습니다. 루이사는 그 기도회가 좋았습니다! 마치 지상의 천국을 경험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녀와 호르헤는 매주 그곳을 찾았습니다. 가브리엘도 그들과 함께 기도회에 가기 시작했습니다. 기도회에서 그는 술을 끊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는 평안을 원했고 과거에서 새로워지고 싶었지만 덫에 빠진 느낌이었습니다.
어느 날, 교인들이 가브리엘의 가족을 소풍에 초대했습니다. 그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술이 없는 건강한 식사를 했습니다. 그는 한 번도 그래본 적이 없었지만 그 음식이 좋았고, 좋은 삶이란 이런 것일지도 모른다고 느꼈습니다.
그들은 성경 공부 소그룹에 참석했습니다. 놀랍게도 그는 성경을 공부하면서 술에 대한 갈증을 잃었습니다. 그는 술을 마시지 않는 사람들과 함께 있는 것은 술을 마시는 직장과는 너무 달랐습니다. 고전 6:19을 읽었을 때 그의 마음은 뭉클했습니다. 그들과 함께하면서 그는 더 이상 술을 마시고 싶지 않았습니다. 루이사는 너무 행복했습니다! 하나님께서 기도에 응답하셨던 것입니다. 그들은 예수께 마음을 드리고 침례를 받았습니다. 호르헤도 침례를 받았습니다. 오늘날 가브리엘은 교회의 장로이고 루이사는 어린이부를 돕는 집사입니다.
호르헤가 왜 공립유치원에서는 울고 삼육학교에서는 행복했는지 모르지만 그가 삼육학교에 다니면서 이 가족의 삶은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교육 사업은 재림교회가 포르투갈에서 예수님이 곧 다시 오신다는 복음을 전하는 주된 방법입니다. 이곳 세투발에 초등학교를 여는데 아낌없는 헌금을 계획하시는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제공: 대총회세계선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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