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5년 3월 의성에서 발화된 산불이 의성을 넘어 안동 청송 영양 영덕으로 번져 수많은 인명피해와 주택 임야 농토를 화마가 집어삼켜버려 피해가 이루 말로 표현 할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하다.
산불의 영향으로 안동 길안면은 물론이고 대곡리에 소재한 마을들도 모조리 화마가 힙쓸고 가 버렸다.
우리 정헌공진사공파 재실 영모정이 있는 검단리에도 재실만 덩그러니 남고 주택들은 거의 전소되어 주민들이 거처 할 곳이 없어 재실에서 당분간 지내시기로 했다고 연락을 받았다.
참으로 다행인것은 인명피해가 없었다는데 위안을 삼는다.
진사공 김극의선생묘소의 비석 망부석 석등 좌판 등 석물이 화제의 열기로 모조리 모서리가 갈라지고 비석 전면이 일어나 버렸다.
일단은 길안면사무소에 피해 신고는 했지만 참으로 어떻게해야 할지 난감하다.
지손님들 혹여 좋은 대안들이 있으시면 댓글로 의견 달아 주세요
첫댓글 3월에 발생한 의성 산불로 인하여 조상대대로 살아오던 고향에도 피해가 많습니다. 선조들의 산소도 화마로 인하여 피해가 심하다 하니 후손된 입장에서 마음이 많이 아풉니다.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도 피해 보상이 되는지 안동시청에 한번 문의해 보시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