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정기산행_청송 주왕산 ＞ 2024년 6월 8일

[Rhee]

> 2024년 6월 정기산행_경북 청송 주왕산

> 2024년 6월 8일(토) 다른 정기산행보다 시간을 앞당겨 6시30분에 출발을 해 그 동안 왕복거리때문에 미뤄왔던 청송의 주왕산으로 떠났다. 오후에는 약간의 비가 예보되어 있어 서둘러 산행을 마치기 위해 등반팀과 계곡트레킹팀이 나뉘어 주봉(720m)으로, 용연폭포로 목적지를 정해 산행을 시작했다. 초입의 대전사에서 바라보는 기암은 주왕산의 상징일 정도로 웅장하고 아름다웠는데 가메봉, 장군봉 등 거대한 암봉들이 주왕산을 명산으로 불리게 만든것 같다. 절골계곡의 용추폭포, 절구폭포, 용연폭포도 수량이 많을 때는 절경을 자랑하는 계곡이다. 등반팀과 트레킹팀 모두 계곡의 폭포들을 지나가면서 사진들을 남기고는 주봉을 향해 등반팀이 떠나고 트레킹팀이 먼저 점심을 나눈다. 얼마의 시간이 흐르자 스믈스믈 비가 내리기 시작하고 식사를 다 마치기도 전에 자리를 정리하고는 우비와 우산을 쓰고 목적지인 용연폭포로 향한다. 등반팀도 비를 맞으며 산행을 해야 했고 주봉 근처에서 비닐 쉘터를 치고 점심을 나눈다. 트레킹팀은 용연폭포를 종점으로 다시 대전사를 향해 여유있는 하산을 하면서 등반팀과 합류하려면 1시간 정도 여유가 있다보니 입구 식당에서 도토리묵과 감자전, 닭볶음탕에 사과막걸리를 곁들인다. 이어 합류한 등반팀과 함께 산행을 마무리 하면서 비록 우중 산행이었지만 주왕산의 절경에 만족하며 서울로 떠난다. 서울은 맑게 개인 날씨여서 생맥주와 치킨으로 뒤풀이를 한 후 다음 힐링산행에서 만나기로하며 총총 집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Rhee-

https://youtu.be/HKWPYdncXT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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