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三國志(번역) - 670[4 ~ 71](240611)
< 전 체 번 역 >
한편 허유는 남 몰래 걸어서 영채를 빠져나와 즉시 조조 영채를 찾아갔다. 잠복하고 있던 군사가 그를 붙잡았다.
허유 : “나는 조승상의 옛 친구다. 어서 조승상께 남양 땅의 허유가 왔다고 통보해 다오.”
군사가 급히 영채로 보고를 했다. 그 때 조조는 막 옷을 벗고 쉬려던 참이었는데 허유가
남 몰래 도망쳐서 영채까지 찾아왔다는 보고를 듣고 무척 기쁜 나머지 신발도 신지 않고 맨발로 뛰어 마중을 나왔다. 저만치 허유가 나타나자 손뼉을 치며 즐겁게 웃으며 다가와 손을 끌고 같이 들어가서 조조가 먼저 땅에 엎드려 절을 올렸다. 허유가 당황해서 조조를 부축해 일으키며 말했다. : “공은 한[漢]나라의 재상이요 나는 한낱 서민의 몸인데 어찌 이같이 공 손하고 겸손하게 대해 주시는가?”
조조 : “공은 이 조조의 옛 벗인데 어찌 감히 벼슬로서 높낮이를 따지려하는가?”
허유 : “제가 주인을 알아보지 못하여 원소에게 몸을 굽히고 있었는데 말을 하면 듣지
않고 올린 계책은 따르지 않아, 이참에 그를 버리고 옛 친구를 찾아 왔네. 원컨대
너그러이 받아주기 바라네.”
조조 : “자원이 자네 잘 왔네. 인제 내 일들이 잘 해결될 것 같네. 원컨대 지금 당장
원소를 깨칠 방책을 일러 주게.”
허유 : “내가 일찍이 원소에게 경기병으로 빈틈을 이용하여 허도를 습격하여 머리와
꼬리를 공격하라고 일깨워 준 적이 있네.”
조조가 크게 놀라 말했다. : “만약 원소가 자네 말을 들었더라면 나는 큰 낭패를
당할 뻔 했네.”
허유 : “공은 지금 군량이 아직 얼마나 남았는가?”
조조 : “일 년은 버틸 수 있네.”
허유 : “꼭 그렇지는 않을 터인데.”
조조 : “반년 분이 있을 따름일세.”
허유는 소매를 떨치고 일어서서 빠른 걸음으로 장막을 나서며 말했다. : “나는 성의를 다 해서 찾아왔는데 공은 이같이 거짓말 만 하니 이것이 어찌 내가 바라던 바이겠는가! 실 망이 크네!”
조조가 소매를 잡으며 말했다. : “자원이 이 사람아 화내지 말게, 내 실토를 함세. 사실은 군중에 양식은 삼 개월 버틸 만큼 남아있네.”
허유 : “세상 사람들이 맹덕은 간웅이라 하더니 과연 그렇군.”
조조 역시 웃으며 말했다. : “자네 ‘병불염사’란 말도 못 들어 봤는가?” 그러면서 귀에다 입을 대고 나직이 말했다. “이달 양식밖에 없네”
허유가 큰 소리를 내며 말했다. : “나를 속이지 말게, 군량은 이미 바닥났네!”
조조가 깜짝 놀라며 말했다. : “그걸 어떻게 알았는가?”
허유는 조조가 순욱에게 보내려던 편지를 내 보이며 말했다. :
“이 편지는 누가 쓴 편진가?”
조조가 놀라서 물었다. : “이 편지 어디서 얻었는가?”
허유는 사자를 붙잡은 내력을 말해주었다.
조조가 허유의 손을 잡고 말했다. : “자원이 이왕 옛정을 생각해서 찾아왔으면 어서 어찌 해야 할지 그 방법 좀 가르쳐 주게”
허유 : “명공이 지금 외로운 군사로 많은 적을 상대하고 있으면서 그런대도 급히 이길
방법을 찾지 않고 있는데 이는 곧 죽음의 길을 택하는 것일세. 내게 한 가지 방책이
있긴 있는데 삼일이 지나지 않아 원소의 백만 대군을 싸우지 않아도 저절로 무너지게 할 수 있네. 자네가 과연 들어줄는지 모르겠네!”
조조가 기뻐서 말했다. : “무슨 계책인지 들어보고 싶네.”
허유 : “원소의 군량과 군수품은 모두 오소에 보관되어 있네. 지금 순우경을 발탁해서
지키고 있는데 그자는 술을 너무 좋아해 아무 방비를 하고 있지 않네. 공이 날랜 병사 를 선발하여 원소 휘하의 장군 장기[蔣奇]의 군사라고 속이고 군량을 지키러 간다고 하 여 이쪽 군사를 거느리고 그곳에 도착한 후 기회를 틈타 양초와 군수물자들을 불 태워 버리면 원소의 군대는 삼일도 못 가서 스스로 혼란에 빠지게 될 것이네.”
조조는 크게 기뻐하며 허유를 후히 대접하고 영채 안에 머물도록 했다.
< 原 文 >
却說許攸暗步出營,逕投曹寨,伏路軍人拿住。攸曰:「我是曹丞相故友,快與我通報,說南陽許攸來見。」軍士忙報入寨中。時操方解衣歇息,聞說許攸私奔到寨,大喜,不及穿履,跣足出迎。遙見許攸,撫掌歡笑,攜手共入,操先拜於地。攸慌扶起曰:「公乃漢相,吾乃布衣,何謙恭如此?」操曰:「公乃操故友,豈敢以名爵相上下乎!」攸曰:「某不能擇主,屈身袁紹,言不聽,計不從,今特棄之來見故人。願賜收錄。」操曰:「子遠肯來,吾事濟矣。願即教我以破紹之計。」攸曰:「吾曾教袁紹以輕騎乘虛襲許都,首尾相攻。」操大驚曰:「若袁紹用子言,吾事敗矣。」攸曰:「公今軍糧尚有幾何?」操曰:「可支一年。」攸笑曰:「恐未必。」操曰:「有半年耳。」
攸拂袖而起,趨步出帳曰:「吾以誠相投,而公見欺如是,豈吾所望哉!」操挽留曰:「子遠勿嗔,尚容實訴。軍中糧實可支三月耳。」攸笑曰:「世人皆言孟德奸雄,今果然也。」操亦笑曰:「豈不聞兵不厭詐?」遂附耳低言曰:「軍中止有此月之糧。」攸大聲曰:「休瞞我,糧已盡矣!」操愕然曰:「何以知之?」攸乃出操與荀彧之書以示之曰:「此書何人所寫?」操驚問曰:「何處得之?」攸以獲使之事相告。操執其手曰:「子遠既念舊交而來,願即有以教我。」攸曰:「明公以孤軍抗大敵,而不求急勝之方,此取死之道也。攸有一策,不過三日,使袁紹百萬之衆,不戰自破。明公還肯聽否?」操喜曰:「願聞良策。」攸曰:「袁紹軍糧輜重,盡積烏巢,今撥淳于瓊把守。瓊嗜酒無備;公可選精兵詐稱袁將蔣奇領兵到彼護糧,乘間燒其糧草輜重,則紹軍不三日將自亂矣。」操大喜,重待許攸,留於寨中。
< 文 段 解 說 >
(1)却說許攸暗步出營,逕投曹寨,伏路軍人拿住。攸曰:「我是曹丞相故友,快與我通報,說南陽許攸來見。」軍士忙報入寨中。時操方解衣歇息,聞說許攸私奔到寨,大喜,不及穿履,跣足出迎。遙見許攸,撫掌歡笑,攜手共入,操先拜於地。攸慌扶起曰:「公乃漢相,吾乃布衣,何謙恭如此?」操曰:「公乃操故友,豈敢以名爵相上下乎!」
각설허유암보출영,경투조채,복로군인나주。유왈:「아시조승상고우,쾌여아통보,설남양허유내견。」군사망보입채중。시조방해의헐식,문설허유사분도채,대희,불급천리,선족출영。요견허유,무장환소,휴수공입,조선배어지。유황부기왈:「공내한상,오내포의,하겸공여차?」조왈:「공내조고우,기감이명작상상하호!」
攸 바 유. 拿 붙잡을 나. 忙 바쁠 망. 歇 쉴 헐. 私奔 사랑의 도피, 남녀가 사통하여 몰래 도망치다. 穿 뚫을 천, 신다, 입다. 跣 맨발 선. 遙 멀 요. 撫 어루만질 무. 掌 손바닥 장. 撫掌 [기뻐서] 손뼉을 치다. 歡 기뻐할 환. 歡笑 즐겁게 웃다.
攜 끌 휴. 慌 다급할 황. 扶 도울 부. 布衣 무명 옷,평민,서민. 謙 겸손할 겸. 恭 공손할 공. 謙恭 공손하고 겸손하다, 겸허하고 예절 바르다. 爵 벼슬 작. 相 서로 상, 평가하다, 어림잡다, 관찰하다, 보다, 판단하다.
< 해 석 >
한편 허유는 남 몰래 걸어서 영채를 빠져나와 즉시 조조 영채를 찾아갔다. 잠복하고 있던 군사가 그를 붙잡았다.
허유 : “나는 조승상의 옛 친구다. 어서 나를 조승상께 남양 땅의 허유가 왔다고
알려다오.”
군사가 급히 영채로 보고를 했다. 그 때 조조는 막 옷을 벗고 쉬려던 참이었는데 허유가
남 몰래 도망쳐서 영채까지 왔다는 보고를 듣고 무척 기쁜 나머지 신발도 신지 않고 맨발로 뛰어 마중을 나왔다. 저만치 허유가 나타나자 손뼉을 치며 즐겁게 웃으며 다가와 손을 끌고 같이 들어가서 조조가 먼저 땅에 엎드려 절을 올렸다. 허유가 당황해서 조조를 부축해 일으키며 말했다. : “공은 한[漢]나라의 재상이요 나는 한낱 서민의 몸인데 어찌 이같이 공손하고 겸손하게 대해 주시는가?”
조조 : “공은 이 조조의 옛 벗인데 어찌 감히 벼슬로서 높낮이를 따지려하는가?”
(2)攸曰:「某不能擇主,屈身袁紹,言不聽,計不從,今特棄之來見故人。願賜收錄。」操曰:「子遠肯來,吾事濟矣。願即教我以破紹之計。」攸曰:「吾曾教袁紹以輕騎乘虛襲許都,首尾相攻。」操大驚曰:「若袁紹用子言,吾事敗矣。」攸曰:「公今軍糧尚有幾何?」操曰:「可支一年。」攸笑曰:「恐未必。」操曰:「有半年耳。」
유왈:「모불능택주,굴신원소,언불청,계불종,금특기지래견고인。원사수록。」조왈:「자원긍래,오사제의。원즉교아이파소지계。」유왈:「오증교원소이경기승허습허도,수미상공。」조대경왈:「약원소용자언,오사패의。」유왈:「공금군량상유기하?」조왈:「가지일년。」유소왈:「공미필。」조왈:「유반년이。」
賜 줄 사, 은덕, 은혜를 베풀다, 하사하다. 收錄 책이나 잡지에 실음, 모아 거두어 기록함, 받아드리다. 賜收錄 받아드리는 은혜를 베풀다, 은혜를 베풀어 받아주다.
肯 즐길 긍, 옳이 여길 긍, 뼈에 붙어있는 살, 승낙하다, 기꺼이 … 하다. 濟 건널 제, 빈곤이나 어려움에서 구제하다. 若袁紹用子言에서 ‘子’는 너, 당신, 그대, 아들 자. 尙 오히려 상, 아직, 그 위에, 여전히, 역시. 幾 기미 기, 조짐, 몇. 幾何 잘 모르는 수효나 분량, 정도 따위를 물을 때 쓰는 말. 도형 및 그것이 차지하는 공간의 성질에 대하여 연구하는 분야. 支 가지 지, 지탱하다. 未必 반드시 …한 것은 아니다. 꼭 그렇다고 할 수 없다.
< 해 석 >
허유 : “제가 주인을 알아보지 못하여 원소에게 몸을 굽히고 있었는데 말을 하면 듣지
않고 올린 계책은 따르지 않아, 이참에 그를 버리고 옛 친구를 찾아 왔네. 원컨대
너그러이 받아주기 바라네.”
조조 : “자원이 자네 잘 왔네. 인제 내 일들이 잘 해결될 것 같네. 원컨대 지금 당장
원소를 깨칠 방책을 일러 주게.”
허유 : “내가 일찍이 원소에게 경기병으로 빈틈을 이용하여 허도를 습격하여 머리와
꼬리를 공격하라고 일깨워 준 적이 있네.”
조조가 크게 놀라 말했다. : “만약 원소가 자네 말을 들었더라면 나는 큰 낭패를
당했을 걸세.”
허유 : “공은 지금 군량이 아직 얼마나 남았는가?”
조조 : “일 년은 버틸 수 있네.”
허유 : “꼭 그렇지는 않을 터인데.”
조조 : “반년분이 있을 따름일세.”
(3)攸拂袖而起,趨步出帳曰:「吾以誠相投,而公見欺如是,豈吾所望哉!」操挽留曰:「子遠勿嗔,尚容實訴。軍中糧實可支三月耳。」攸笑曰:「世人皆言孟德奸雄,今果然也。」操亦笑曰:「豈不聞兵不厭詐?」遂附耳低言曰:「軍中止有此月之糧。」攸大聲曰:「休瞞我,糧已盡矣!」操愕然曰:「何以知之?」攸乃出操與荀彧之書以示之曰:「此書何人所寫?」操驚問曰:「何處得之?」攸以獲使之事相告。
유불수이기,추보출장왈:「오이성상투,이공견기여시,기오소망재!」조만류왈:「자원물진,상용실소。군중양실가지삼월이。」유소왈:「세인개언맹덕간웅,금과연야。」조역소왈:「기불문병불염사?」수부이저언왈:「군중지유차월지량。」유대성왈:「휴만아,량이진의!」조악연왈:「하이지지?」유내출조여순욱지서이시지왈:「차서하인소사?」조경문왈:「하처득지?」유이획사지사상고。
拂 떨 불, 떨칠 불. 袖 소매 수. 趨 달릴 추, 성큼성큼 걷다, 빨리가다. 挽 당길 만. 嗔 성낼 진. 尙 오히려 상, 원하다, 원컨대. 厭 싫어할 염. 兵不厭詐 싸움에는 적을 속여 넘겨도 좋다. 즉 평소에 일반 대인관계에는 남을 속이면 안되지만 싸울때는 남을 속여도 좋다는 뜻. 附 붙을 부, 기대다. 瞞 속일 만. 愕 놀랄 악.
< 해 석 >
허유는 소매를 떨치고 일어서서 빠른 걸음으로 장막을 나서며 말했다. : “나는 성의를 다 해서 찾아왔는데 공은 이같이 거짓말만 하니 이것이 어찌 내가 바라던 바이겠는가! 실망 이 크네!”
조조가 소매를 잡으며 말했다. : “자원이 이 사람아 화내지 말게, 내 실토를 함세. 사실은 군중에 양식은 삼개 월 버틸 만큼 남아있네.”
허유 : “세상 사람들이 맹덕은 간웅이라 하더니 과연 그렇군.”
조조 역시 웃으며 말했다. : “자네 ‘병불염사’란 말도 못 들어 봤는가?” 그러면서 귀에다 입을 대고 나직이 말했다. “이달 양식밖에 없네”
허유가 큰 소리를 내며 말했다. : “나를 속이지 말게, 군량은 이미 바닥났네!”
조조가 깜짝 놀라며 말했다. : “그걸 어떻게 알았는가?”
허유는 조조가 순욱에게 보내려던 편지를 내 보이며 말했다. :
“이 편지는 누가 쓴 편진가?”
조조가 놀라서 물었다. : “이 편지 어디서 얻었는가?”
허유는 사자를 붙잡은 일을 말해주었다.
(4)操執其手曰:「子遠既念舊交而來,願即有以教我。」攸曰:「明公以孤軍抗大敵,而不求急勝之方,此取死之道也。攸有一策,不過三日,使袁紹百萬之衆,不戰自破。明公還肯聽否?」操喜曰:「願聞良策。」攸曰:「袁紹軍糧輜重,盡積烏巢,今撥淳于瓊把守。瓊嗜酒無備;公可選精兵詐稱袁將蔣奇領兵到彼護糧,乘間燒其糧草輜重,則紹軍不三日將自亂矣。」操大喜,重待許攸,留於寨中。
조집기수왈:「자원기념구교이래,원즉유이교아。」유왈:「명공이고군항대적,이불구급승지방,차취사지도야。유유일책,불과삼일,사원소백만지중,부전자파。명공환긍청부?」조희왈:「원문량책。」유왈:「원소군량치중,진적오소,금발순우경파수。경기주무비;공가선정병사칭원장장기령병도피호량,승간소기량초치중,칙소군불삼일장자란의。」조대희,중대허유,류어채중。
念 생각할 념[염]. 有以 [---할]방법이 있다, [---할]수가 있다‘ 有以敎 가르칠 수 있다. 還 돌아올 환, [어기(語氣)를 강하게 함] 역시, 과연. 還肯聽否? 과연 들어줄가? 輜 짐수레 치. 輜重 말이나 수레에 실은짐, 군대의 군수품. 撥 다스릴 발, 배치하다, 이동배치하다. 嗜 즐길 기. 乘間 잠깐의 기회나 겨를을 이용함. 將 장수 장, 장차 장, 나아가다, 다하다.
< 해 석 >
조조가 허유의 손을 잡고 말했다. : “자원이 이왕 옛정을 생각해서 찾아왔으면 [시간 끌
것 없이] 직시 어찌 해야 할 방법 좀 가르쳐 주게”
허유 : “명공이 지금 외로운[숫자도 적고 군량도 넉넉하지 못한] 군사로 대적을 상대하고 있으면서 그런대도 급히 이길 방법을 찾지 않고 있는데 이는 곧 죽음의 길을 택하는 것 일세. 내게 한 가지 방책이 있는데 삼일이 지나지 않아 원소의 백만 대군이 싸우지 않 아도 저절로 무너지게 할 수 있네. 자네가 과연 들어줄는지 모르겠네!”
조조가 기뻐서 말했다. : “[좋은 계책을 듣고 싶네.] 무슨 계책인지 들어보고 싶네.”
허유 : “원소의 군량과 군수품은 모두 오소에 보관되어 있네. 지금 순우경을 발탁해서
지키고 있는데 그자는 술을 너무 좋아해 아무 방비를 하고 있지 않네. 공이 날랜 병사 를 선발하여 원소 휘하의 장군 장기[蔣奇]의 군사라고 속이고 군량을 지키러 간다고 하 여 이쪽 군사를 거느리고 그곳에 도착한 후 기회를 틈타 양초와 군수물자들을 불 태워 버리면 원소의 군대는 삼일도 못 가서 스스로 혼란에 빠지게 될 것이네.”
조조는 크게 기뻐하며 허유를 후히 대접하고 영채 안에 머물도록 했다.
2024년 6월 11일
이 종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