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10. '소나무'
松(소나무 송)은
뜻 '木(나무)'와 소리 '公(공)'을 합친 형성자다
나무 중에서도 최고의 작위(公/공작)을 가진 나무(木)라는 뜻으로 해석하기도 한다
율곡은 세한삼우(歲寒三友)로서 송(松) 죽(竹)매(梅)를 꼽았고,
윤선도는 시조 오우가에서 수(水)·석(石)·송(松)·죽(竹)·월(月) 벗으로 여겼으며,
추사 김정희는 세한도에서 어려울 때 도와준 친구를 위해 겨울철 소나무 를 그려주기도 했다.
또한 전해내려오는 얘기에 의하면 꿈에서 소나무를 보면 벼슬을 할 징조이고
솔이 무성함을 보면 집안이 번창하며 꿈에서 송죽 그림을 그리면 만사가 형통한다고 하며,
반대로 꿈에 소나무가 마르면 병이 날 징조로 해몽하기도 한다.
이렇듯 가장 흔히 접하는 대표적인 상록수인데다가 비바람과 눈보라의 역경 속에서도 꿋꿋하게 푸르니
절개와 의지의 상징으로 여겨져 충정, 지조와 같은 덕목과 엮어서 많은 사랑받았던 것이다
첫댓글
소 - 소싯적의 일입니다
나 - 나하고 친구하고 약속을 했지요
무 - 무슨 일이 있어도 울지 말자고
소--소식 들으셨나요?
나--나 어릴 적
무--무슨 일이 있었는지...
궁금하면 오백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