六一. [寶鑑]導滯通經湯
治脾濕氣不宣通 面目手足浮腫.
木香 白朮 桑白皮 陳皮 各五錢 茯苓 一兩
上㕮咀. 每服七八錢 水一鍾半 煎八分. 食前溫服.
61. [보감]도체통경탕([寶鑑]導滯通經湯)
비습(脾濕)으로 기(氣)가 선통(宣通)하지 못하여 면목(面目) 수족(手足)이 부종(浮腫)하는 것을 치료(治)하느니라.
목향(木香) 백출(白朮) 상백피(桑白皮) 진피(陳皮) 각 5전(錢) 복령(茯苓) 1량(兩)
썰어서(:㕮咀) 매 7~8전(錢)을 복용하니 물 1종반(鍾半)으로 달여 8분(分)이 되면 식전(食前)에 온복(溫服)하느니라.
六二. [良方]導水茯苓湯
治水腫 頭面手足遍身腫如爛瓜之狀 按而塌陷 胸腹喘滿 不能轉側安睡 飮食不下 小便秘澁 溺出如割 或如黑豆汁而絶少 服喘嗽氣逆諸藥不效者 用此卽漸利而愈.
赤茯苓 麥門冬(去心) 澤瀉 白朮 各三兩 桑白皮 紫蘇 檳榔 木瓜 各一兩 大腹皮 陳皮 砂仁 木香 各七錢半
上㕮咀. 每服一二兩 水二鍾 燈草一二十根 煎八分. 食前服. 如病重者可用藥五兩 再倍加麥冬及燈草半兩 以水一斗 於砂鍋內熬至一大碗 再下小銚內煎至一鍾 五更空心服 柤再煎. 連進此三服 自然小水通利 一日添如一日.
62. [양방]도수복령탕([良方]導水茯苓湯)
수종(水腫)을 치료(治)하니, 두면(頭面) 수족(手足) 편신(遍身)이 난(爛)한 과(瓜)의 모양처럼 종(腫)하여 누르면 탑함(塌陷: 떨어지다)하고 흉복(胸腹)이 천만(喘滿)하여 전측(轉側)과 안수(安睡)가 안 되며 음식(飮食)이 불하(不下)하고 소변(小便)이 비삽(秘澁)하며 뇨(溺)가 할(割)하듯이 출(出)하고 혹 흑두(黑豆)의 즙(汁)처럼 절소(絶少)하느니라. 천수(喘嗽) 기역(氣逆)에 복(服)한 제약(諸藥)이 불효(不效)하면 이를 사용하면 점차 이(利)하면서 낫느니라.
적복령(赤茯苓) 맥문동(麥門冬)(심(心)을 거(去)) 택사(澤瀉) 백출(白朮) 각 3량(兩) 상백피(桑白皮) 자소(紫蘇) 빈랑(檳榔) 모과(木瓜) 각 1량(兩) 대복피(大腹皮) 진피(陳皮) 사인(砂仁) 목향(木香) 각 7전반(錢半)
썰어서(:㕮咀) 매 1~2량(兩)을 복용하니 물 2종(鍾)에 등초(燈草) 10~20근(根)을 넣고 달여 8분(分)이 되면 식전(食前)에 복용하느니라.
병(病)이 중(重)하면 약(藥)을 5량(兩)까지 사용하고 다시 맥문동(麥門冬)을 배(倍)로 가하고 및 등초(燈草) 반량(半兩)을 가하느니라. 물 1두(斗)를 사과(砂鍋)에 넣고 오(熬)하여 1대완(大碗)이 되면 다시 작은 요(銚)에 하(下)하고 달여 1종(鍾)이 되게 하고 오경(五更) 공심(空心)에 복용하며 찌꺼기는 다시 달이느니라. 이를 연진(連進)하여 3번 복(服)하면 자연으로 소수(小水)가 통리(通利)하니, 하루에 하루의 양이 더 첨(添)하여지느니라.
六三. 健脾散
和中健胃 消食快氣.
人蔘 白朮(炒) 丁香 藿香 砂仁(炒) 肉果(煨) 神麯(炒) 炙甘草 等分
上爲細末. 每服二錢 不拘時 橘皮湯下.
63. 건비산(健脾散)
화중(和中) 건위(健胃)하고 소식(消食) 쾌기(快氣)하느니라.
인삼(人蔘) 백출(白朮)(초(炒)) 정향(丁香) 곽향(藿香) 사인(砂仁)(초(炒)) 육과(肉果)(외(煨)) 신국(神麯)(초(炒)) 자감초(炙甘草) 등분(等分)
세(細)하게 가루 내고 매 2전(錢)을 복용하니 시(時)에 불구(不拘)하고 귤피탕(橘皮湯)으로 하(下)하느니라.
六四. 蔘朮健脾湯
治脾虛兼滯脹滿.
人蔘 白茯苓 陳皮 半夏 砂仁 厚朴(薑製) 各一錢 白朮 二錢 甘草 三分
水一鍾半 薑三片 煎七分. 食遠服. 加神麯 麥芽 山査 消脹尤佳.
64. 삼출건비탕(蔘朮健脾湯)
비허(脾虛)에 체(滯)를 겸한 창만(脹滿)을 치료(治)하느니라.
인삼(人蔘) 백복령(白茯苓) 진피(陳皮) 반하(半夏) 사인(砂仁) 후박(厚朴)(강(薑)으로 제(製)) 각 1전(錢) 백출(白朮) 2전(錢) 감초(甘草) 3분(分)
물 1종반(鍾半)에 강(薑) 3편(片)을 넣고 달여 7분(分)이 되면 식원(食遠)에 복용하느니라.
신국(神麯) 맥아(麥芽) 산사(山査)을 가하면 소창(消脹)에 더 좋으니라.
六五. [三因]當歸散
水腫之疾 多由火不養土 土不制水 故水氣盈溢 脈道閉塞 滲透經絡 發爲浮腫 心腹脹滿之證.
當歸 桂心 木香 赤茯苓 木通 檳榔 赤芍藥 牧丹皮 陳皮 白朮 各一錢半 木瓜 一片
水二鍾 加紫蘇五葉 煎八分. 不拘時服.
65. [삼인]당귀산([三因]當歸散)
수종(水腫)의 질(疾)은 대부분 화(火)가 토(土)를 양(養)하지 못하고 토(土)가 수(水)를 제(制)하지 못하므로 말미암으니, 수기(水氣)가 영일(盈溢)하고 맥도(脈道)가 폐색(閉塞)하며 경락(經絡)을 삼투(滲透)하여 발(發)하므로 부종(浮腫)하고 심복(心腹)의 창만(脹滿)의 증(證)이 되느니라.
당귀(當歸) 계심(桂心) 목향(木香) 적복령(赤茯苓) 목통(木通) 빈랑(檳榔) 적작약(赤芍藥) 목단피(牧丹皮) 진피(陳皮) 백출(白朮) 각 1전반(錢半) 모과(木瓜) 1편(片)
물 2종(鍾)에 자소(紫蘇) 5엽(葉)을 넣고 달여 8분(分)이 되면 시(時)에 불구(不拘)하고 복용하느니라.
六六. 當歸活血散
治瘀血脹滿.
赤芍藥 歸尾(酒洗) 生地黃 各錢半 桃仁(去皮尖 炒) 紅花(酒洗) 香附(童便浸) 各一錢 川芎 牧丹皮 玄胡索 蓬朮(炮) 各八分 三稜(炮) 靑皮 各七分
水一鍾半 煎七分. 食前服.
66. 당귀활혈산(當歸活血散)
어혈(瘀血)의 창만(脹滿)을 치료(治)하느니라.
적작약(赤芍藥) 귀미(歸尾)(주(酒)로 세(洗)) 생지황(生地黃) 각 1전반(錢半) 도인(桃仁)(피첨(皮尖)을 거(去)하고 초(炒)) 홍화(紅花)(주(酒)로 세(洗)) 향부(香附)(동변(童便)에 침(浸)) 각 1전(錢) 천궁(川芎) 목단피(牧丹皮) 현호색(玄胡索) 봉출(蓬朮)(포(炮)) 각 8분(分) 삼릉(三稜)(포(炮)) 청피(靑皮) 각 7분(分)
물 1종반(鍾半)으로 달여 7분(分)이 되면 식전(食前)에 복용하느니라.
六七. [局方]五皮散
治風濕客於脾經 以致面目虛浮 四肢腫滿 心腹膨脹 上氣急促 兼治皮水 胎水.
五加皮 地骨皮 大腹皮 茯苓皮 生薑皮 等分
上咀. 每服三錢 水一大鍾 煎七分. 熱服無時.
67. [국방]오피산([局方]五皮散)
풍습(風濕)이 비경(脾經)에 객(客)하여 된 면목(面目)의 허부(虛浮), 사지(四肢)의 종만(腫滿), 심복(心腹)의 창만(脹滿), 상기(上氣) 천급(喘急)하는 것을 치료(治)하고, 겸하여 피수(皮水) 태수(胎水)를 치료(治)하느니라.
오가피(五加皮) 지골피(地骨皮) 대복피(大腹皮) 복령피(茯苓皮) 생강피(生薑皮) 등분(等分)
썰고(:咀) 매 3전(錢)을 복용하니 물 1대종(大鐘)으로 달여 7분(分)이 되면 무시(無時)로 열복(熱服)하느니라.
六八. [澹寮]五皮散
治病後身面四肢浮腫 小便不利 脈虛而大. 此由諸氣不能運行 散漫於皮膚肌腠之間 故令腫滿 此藥最宜.
大腹皮 陳皮 生薑皮 桑白皮(炒) 赤茯苓皮 各等分
上㕮咀. 每服五六錢 水一大鍾 煎八分. 不拘時溫服 日三次. 忌生冷油膩堅硬之物.
68. [담료]오피산([澹寮]五皮散)
병후(病後)의 신면(身面) 사지(四肢)의 부종(浮腫), 소변(小便)의 불리(不利), 맥(脈)이 허(虛)하면서 대(大)한 것을 치료(治)하느니라. 이는 제기(諸氣)가 운행(運行)하지 못하고 피부(皮膚) 기주(肌腠)의 사이에 산만(散漫)하므로 종만(腫滿)한 것이니, 이 약(藥)이 가장 마땅하니라.
대복피(大腹皮) 진피(陳皮) 생강피(生薑皮) 상백피(桑白皮)(초(炒)) 적복령피(赤茯苓皮) 각 등분(等分)
썰어서(:㕮咀) 매 5~6전(錢)을 복용하니 물 1대종(大鐘)으로 달여 8분(分)이 되면 시(時)에 불구(不拘)하고 온복(溫服)하니 하루에 3차(次)하느니라. 기(忌)할 것은 생냉(生冷) 유니(油膩) 견경(堅硬)한 물(物)이니라.
六九. 沈香琥珀丸
治水腫一切小便不通難治之證.
沈香 郁李仁 去皮 葶藶 炒 各兩半 琥珀 杏仁 去皮尖 紫蘇 赤茯苓 澤瀉 各半兩 橘紅 防己 各七錢半
上爲細末 煉蜜丸 梧子大 以麝香爲衣. 每服二十五丸 漸加至五七十丸 空心人蔘湯送下 量虛實增減.
69. 침향호박환(沈香琥珀丸)
수종(水腫)과 일체(一切)의 소변(小便)이 불통(不痛)하는 난치증(難治證)을 치료(治)하느니라.
침향(沈香) 욱리인(郁李仁)(피(皮)를 거(去)) 정력(葶藶)(초(炒)) 각 1량반(兩半) 호박(琥珀) 행인(杏仁)(피첨(皮尖)을 거(去)) 자소(紫蘇) 적복령(赤茯苓) 택사(澤瀉) 각 반량(半兩) 귤홍(橘紅) 방기(防己) 각 7전반(錢半)
세(細)하게 가루 내고 연밀(煉蜜)로 환(丸)을 오자(梧子) 크기로 만들고 사향(麝香)으로 옷을 입히느니라. 매 25환(丸)을 복(服)하고 점차 더하여 50~70환(丸)에 이르게 하느니라. 공심(空心)에 인삼탕(人蔘湯)으로 송하(送下)하니 허실(虛實)을 헤아려 증감(增減)하느니라.
七十. 法製陳皮
消食化氣 寬利胸膈 美進飮食.
茴香(炒) 甘草(炙) 各二兩 靑鹽(炒) 一兩 乾薑 烏梅肉 各半兩 白檀香 二錢半
上六味 共爲末 外以廣陳皮半斤 湯浸去白 淨取四兩 切作細條子. 用水一大碗 煎藥末三兩 同陳皮條子一處慢火煮 候陳皮極軟 控乾 少時用餘剩乾藥末拌勻 焙乾. 每服不拘多少 細嚼溫薑湯下 無時.
70. 법제진피(法製陳皮)
소식(消食) 화기(化氣)하고 흉격(胸膈)을 관리(寬利)하며 음식(飮食)을 미진(美進)케 하느니라.
회향(茴香)(초(炒)) 감초(甘草)(자(炙)) 각 2량(兩) 청염(靑鹽)(초(炒)) 1량(兩) 건강(乾薑) 오매육(烏梅肉) 각 반량(半兩) 백단향(白檀香) 2전반(錢半)
6미(尾)를 같이 가루 내느니라.
이 외(外)로 광진피(廣陳皮) 반근(半斤)을 탕(湯)에 침(浸)하여 백(白)을 거(去)하고 깨끗한 것을 4량(兩) 취하여 썰어서 세(細)한 조자(條子)로 만드니라. 물 1대완(大碗)으로 약(藥) 가루 3량(兩)을 달이고 진피(陳皮)의 조자(條子)와 같이 일처(一處)에서 만화(慢火)로 달여서 진피(陳皮)가 극(極)히 연(軟)하게 되기를 후(候)하고는 강건(控乾: 두들기며 말리다)하느니라. 소시(少時)에 남은 건(乾)한 약(藥) 가루와 고루 섞어(:拌) 배건(焙乾)하느니라. 매번 다소(多少)를 불구(不拘)하고 복용하니, 무시(無時)로 곱게(:細) 씹고는(:嚼) 온(溫)한 강탕(薑湯)으로 하(下)하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