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湖畔의 浪漫을 가마소에 풍덩
< 2010.07.30 토요번개 장락산 >
◆ 산행개요
♣ 산 행 지 : 長洛山(627m)
♣ 소 재 지 :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강원도 홍천군 서면 경계
♣ 산행주관 : 토요번개
♣ 참석인원 : 16 명( 김 철영 내외, 우 병일 내외, 김 사용 내외, 진 윤종, 김 재언, 아이거, 멧 사랑, 바 위, 인동초, 이 우열, 타 잔, 화 초 죽 현)
♣ 산행코스 : 널미재 → 장락산 → 위곡리
♣ 산행거리 : 4.5 km
♣ 산행시간 : 2시간 20분 (11 : 30 ~ 13 : 50)
♣ 뒤 풀 이 : 가마소 휴양소에서 오리 훈제 파티
◆ 산행후기
▶ 장마가 물러나고 무더위가 맹위를 떨치는 7월의 마지막 토요일 김 회장의 끝 없는 산행욕심과 먹 거리 충동에 합일한 16명의 산우들은 아침 8시 야탑에 모여 멧사랑의 봉고차와 우 병일 산우의 승용차에 몸을 싫고 끝없이 줄지어선 휴가행렬을 요리조리 피하여 퇴촌에서 강하로 이어지는 환상의 드라이브 코스를 즐기며 팔당호의 시원스런 풍경을 가슴에 담고 양평을 지나 한가로운 유명산 계곡이 내려다보이는 농다치 고개를 넘는다.
낮 익은 드보르펜션 과 쇠고지낚시터를 꾀고 86번 국도를 따라 경기도 가평군과 강원도 홍천군의 경계선인 해발 358m의 널미재에 내려 산행은 시작된다.
산행은 널미재 ~ 장락산 ~ 깃대봉 ~ 왕터산 으로 이어지는 장락산맥의 주능선을 가로 질러 홍천강 ~ 미사리로 U턴하는 환상의 코스였으나 폭염과 식사 시간을 참작하여 2시간 이내로 돌아오는 장락산 왕복 산행으로 정하고 곧게 뻗은 능선에 간간히 마주치는 바위 길을 넘어 급한 절벽이 길게 늘어진 양도의 경계선을 밟으며 한 번의 내리막을 올려치니 운무에 가려 아름다운 북한강과 그리고 청평호를 조망 할 기회를 아깝게 앗아버린 長樂山(표지석에 세겨진 617m) 정상에 이른다.
서둘러 내려온 널미재 도로변에 주차한 값? 으로 옥수수 세 다발을 차에 담는다. 김 회장의 동생이 자리를 잡아둔 수량이 푸짐한 가마소 유원지에서 온몸을 풍덩 빠뜨리는 시원함을 즐기고 준비한 오리 훈제로 포식을 하며 한 여름의 몸과 마음의 평화를 얻는다.
◆ 산행사진
사진 출처 : http://cafe.daum.net/jungang4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