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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학교명예교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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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사제 동행 젊은 한때의 뜨거운 열기 (김진삼)
Therese 추천 1 조회 164 24.08.06 08:04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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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4.08.06 08:25

    첫댓글 총장님, 공들인 '추억' 고맙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편집위원회가 사정으로 방학에 들어갔다가 이제 막 새로 작업을 시작하려고 했는데..... 이 귀한 원고로 휴가에서 귀환을 며칠 앞당겼습니다. 편집부도 에너지 가득차게 되었습니다.
    교수들이 얼마나 많이 함께 한 기억인가를 생각하게 됩니다. 우리과 학생은 숭실대학교에서 시위할 때 각목을 들고 서 있던 것이 사진에 찍혀서 서울구치소까지 면회를 가야했었습니다. 담당 검사 이름을 알아내어 법과대학 교수님들 중에 함께 공부한 분이 계신지 알아보고 동행을 요청해서 함께 갔던 기억이 납니다. 검사는 부재중이었습니다. 다른 학생은 구치소에 갇히자, 시골에 계시던 부모님이 올라오셔서, 선생믿고 학교 보냈는데, 아이를 감옥에 갇히게 하면 어떻하냐고 하셔서 많이 야단(?) 맞았던 일도 있었습니다. 대책없이 우시던 그 부모님을 보면서, 차라리 야단맞던 순간이 더 쉬웠구나 싶었던 시간들이었습니다. ...... 교수님 모두 그러시겠지요? 386 운동권이 있었다면 그 운동원 학생들 지도교수들도 있었네요. 때 맞추어, 그리고 진지하게 뽑아주신 기억에 감사드립니다. 그 제자들이 이 원고를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 24.08.07 12:44

    한 여름 땡볕을 뚫고 우는 매미소리는 여름의 끝자락을 알린다. 저믄 밤 귀뚜라미 울음소리가 저 멀리에서 자박자박 닥아 온다.
    김정숙 편집위원장님이 기술적으로 원고 청탁을 하였습니다. “원고마감은 임박했지만, 특별히 마감 시간을 늘여주겠다.”는 말씀에 눈에 불을 쓰고 작성했습니다. 덕분에 사재 간에 얽힌 한 토막을 정리하였다. 위원장님 고맙습니다.
    “사제동행”의 넒은 주제에 소재 잡는 방법 등을 예시한 세심함에 고마웠습니다. 명예교수 카페에 1) “사제동행”에 대한 원고 청탁 2)원고에 대한 단상 잡으실 때 등이다.
    김정숙 편집위원장님의 빈틈없는 노력과 열정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명예교수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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