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프리콘이 말하는 인간들의 장점은
사랑과 책임감과 집중력인 것 같습니다
레프리콘들은 인간들에 비해 의식이 약하다 보니
책임감이 그리 크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대신에 그들은 인간들이 가지지 못한 창조력과 실현에 있어서 무척 뛰어납니다.
레프리콘과 인간들이 공존할 때 영적인 진화는 더 빨라진다는 것을 말하기 위해
레프리콘과 타니스는 오두막에서 운명적으로 만나게 된 것일까요 ^^
“ 피터 팬 이야기는 인간 종족의 기억 중 일부라오 ”
나는 이야기의 요점으로 다시 돌아가려 말을 꺼냈다.
“ 그렇다면 , 인간 세계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제한적이라는 사실에
불만을 가지는 내 마음을 고칠 방법은 없나요 ? ”
“ 많은 한계들이 그저 상상에 불과한 것임을 깨닫는 게 그 방법 중 하나라오
일례로 당신은 나와 다른 차원에 사는 많은 존재를 볼 수도 있고 , 대화도 나눌 수 있소.
이는 당신도 이미 알고 있는 사실이오. ”
그가 대답했다.
“ 맞아요.
하지만 다른 사람들이 언제나 이 같은 사실을 믿지는 않죠 ”
나는 사람들에게 이해받지 못했던 지난 세월을 떠올리며 대답했다.
“ 하소연은 그쯤 하시오. ”
나의 친구가 목소리를 높이며 말했다.
“ 많은 엘리멘탈은 인간을 우리를 죽이는 적으로 간주한다오.
내가 인간과 함께 연구하고 , 일하는 것에 모든 엘리멘탈이 동의했을 거라 생각하오 ? ”
“ 미안해요. 당신 말이 맞아요 ”
나는 그의 지적을 수용하며 대답했다.
“ 아무튼 , 이 불만에 대해 내가 할 수 있는 건 더 없을까요 ? ”
“ 우리가 당신에게 준 모든 선물을 기쁘게 누리시오 ”
그가 대답했다.
레프리콘 : 웃음과 즐거움 , 호기심과 열정이라는 선물들 말이오.
당신이 이러한 자질들을 세상에 표현하면 , 사람들은 당신에게 끌릴 것이고 ,
그들 자신에 내재된 이러한 자질들에 마음을 열 것이오.
이는 우리 두 종족이 조화롭게 협력하기 위한 중요한 요소라오.
더불어 , 당신은 당신이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다고 믿으시오.
이는 매우 뛰어난 힘이지.
하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집중력을 키워야 한다오.
우리 엘리멘탈이 그래야 하는 것처럼 말이오.
“ 솔직히 말해서 ...... ”
내가 끼어들었다.
타니스 : 나는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이룰 수 있다는 사실이 두려워요.
거기에는 굉장한 책임이 따르니까요.
나는 완벽한 사람이 아니에요.
내가 실현시킨 어떤 것이 나나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으면 어떡하죠 ?
타니스의 의문에 대해 친절히 답해주는 레프리콘
“ 두려움에 자책이 더해지면 절대로 모험을 하지 않게 되지
그러면 당신은 그저 작은 꿈만 꾸며 살아갈 것이오 ”
내 친구는 두 손을 치켜 올려 장난스레 격한 감정을 표현했다.
레프리콘 : 당신은 자기 자신이 이미 충분히 사랑스럽고 책임감이 있는 사람이라는 사실을 깨달아야 하오.
당신이 우리에게 그것들을 가르쳐 주지 않았소 ?
지금부터 당신은 집중력을 향상시키는 연습을 좀 해야겠소
“ 알겠어요. 그 말이 맞아요. ”
내가 대꾸했다.
“ 엘리멘탈은 집중을 어떻게 하는지 말해주세요 ”
“ 엘리멘탈들은 생각을 고정하고 , 서로의 실현화의 힘을 높여줌으로써
함께 공동 창조 작업을 할 수 있소. ”
레프리콘이 대답했다.
레프리콘 : 과거에는 이러한 작업을 큰 규모의 프로젝트로 실행했었소.
전쟁이 일어났거나 , 새로 마을을 만들고 성을 쌓아야 했을 때 말이오.
또 , 때떄로 , 우리는 다른 누군가를 위해서 무언가를 실현해주기도 했었소
그래야 그가 쉴 수 있었기 때문이라오.
갑자기 그의 얼굴에 깊은 슬픔이 드리워졌다.
레프리콘 : 지난 몇 백년 간 우리 세계는 많이 달라졌소.
우리는 인간의 침략으로 인해 우리가 사는 세상의 큰 부분들을 포기해야만 했소.
인간의 수많은 생각이 몰려드는 가운데 ,
더는 우리가 바라는 것에 관한 생각을 유지할 수 없었지
따라서 우리는 우리 세계에 존재하던 아름다움과 기쁨을 너무나도 많이 잃어버리게 되었소.
나는 그의 이야기에서 그가 느끼는 자기 종족에 대한 책임감 ,
그리고 그들을 위해 새로운 삶의 방식을 만들려는 그의 열망을 느낄 수 있었다.
“ 당신이 엘리멘탈 종족의 일원으로서 그토록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는 사실이 놀랍군요 ”
내가 말했다.
“ 당신 말이 맞소.
이러한 감정은 엘리멘탈에게 일상적이지 않다오.
하지만 내가 속한 무리가 계발하고 있는 것이 바로 이러한 감정이오. ”
그는 여전히 풀이 죽은 상태로 대답했다.
“ 당신은 아주 잘하고 있어요.
나는 당신이 거의 인간과 흡사하다고 느끼는 걸요.
단지 그 감정으로 인해 당신이 너무 슬퍼하는 것 같아서 마음이 아프네요. ”
내가 말했다.
나 역시 그 책임감의 무게가 어떤 것인지 잘 알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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