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인도네시아 경제
인도네시아는 혼합 경제체제로 민감 부문과 정부가 동시에 경제에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동남아시아에서는 유일한 G20 회원국이지만 아직 개발도상국의 지위를 가지고 있다. 1인당 GDP는 4,120달러로 전체 GDP의 43.4%을 서비스업이 차지하고 그 다음으로 산업 39.7%, 농업 12.8%로 뒤를 잇는다. 인도네시아의 경제구조는 크게 변화를 거쳐왔는데, 1950년대와 60년대에 농업 진흥정책을 펼쳐 농업이 급격히 발전하였다. 그 이후에 산업화와 도시화가 진행되었고, 제조업 중심 정책으로 더욱 발전하였다. 이로 인해 빈곤율은 60%에서 15%로 떨어졌다. 1980년대에는 정부가 무역 장벽을 걷어냈고, 인도네시아의 경제를 세계에 통합시키는 데에 성공했다. 그 이후 금융위기로 어려움을 겪다가 최근에 점차 회복하여 급격하게 다시 성장하고 있다. 2007년 이후에는 연간 성장률이 4%에서 6% 사이를 보여주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석유, 천연가스, 석탄, 주석, 구리, 금, 니켈과 같은 천연광물들이 풍부하게 매장되어 있다. 또한 농업의 경우 쌀, 팜오일, 차, 커피, 카카오, 의료용 식물, 향신료, 고무 등을 생산한다. 이들은 인도네시아의 주요 수출품이며, 팜오일과 석탄, 정제유와 원유들은 특히 인도네시아의 수출의 기둥들 중 하나이다. 또한 전화기와 전자 장비들도 주요 수출품이며, 중국, 미국, 일본, 싱가포르, 인도, 말레시아, 대한민국과 태국 등이 인도네시아의 주요 수출국들이다. 국제통화기금, 세계은행 등 주요기관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등의 부정적 요인에도 불구하고 인도네시아의 2022년도 경제성장률이 5%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였다.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며 인도네시아는 2020년 -2%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했으나, 2021년에는 인도네시아의 주요 수출 품목인 팜유, 석탄, 광물 등의 국제 가격이 크게 상승하면서 3.7%의 경제성장을 달성했고, 2022년 들어서는 코로나19상황이 개선되면서 경제회복이 가시화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