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신문 > 제 595호 Q & A. '주후' 와 '주전'?
Q : 어느 교회 주보에 ‘주후’ 2011년 ○월 ○일이라고 기록되어 있는 것을 보았는데 ‘주후’의 의미를 알고 싶습니다.
A. 우리 주 예수를 믿는 사람들은 세계의 역사를 통해서도 엄청난 자부심을 가지게 됩니다. ‘주후(主後)’는 주님께서 이 땅에 오신 후에 몇 년이 지났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전 세계에서 공통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연대표는 ‘기원전’과 ‘기원후’로 나뉘는데, 기준점이 바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역사시간에 배우신 것처럼 ‘기원전’을 B.C로 표기하는데, B.C는 ‘Before Christ(그리스도가 오시기 전)’라는 영어의 약자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기원후’는 A.D로 표기하는 데 ‘A.D는 Anno Domini(주님의 해, 주님이 태어난 해)’라는 라틴어의 약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역사의 중심에 서 계신다는 사실을 역사가 증명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은 역사책은 아니지만 역사적인 사실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신구약 성경의 구분도 예수 그리스도가 오시기 전의 기록을 구약성경이라 하고, 이 땅에 오신 후의 기록과 이후에 나타날 사건들을 기록한 것이 신약성경입니다.
‘기원전’이라고 하면 왠지 어둡고 암울한 느낌을 받게 되고, ‘기원후’라고 하면 밝고 활기찬 느낌을 받는데, 실제로 나라와 민족, 그리고 개인에게도 적용되는 논리입니다.
수천 년 간 우상숭배로 메마르고 가난한 땅 조선에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들어온 후, 어둠이 떠나고 풍요로움의 축복이 임한 것처럼, 개인의 삶도 예수님이 우리 삶속에 오시면 빛의 역사가 시작될 것입니다.
♣ 은혜로운 찬양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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