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GIS체험캠프 두번째날과 세번째날 프로그램 공유합니다.
두번째 날은 구글어스를 활용해 나만의 여행지도를 만들어보는 시간이었어요. 구글어스를 미리 설치해놓고 기본조작법에 대한 수업을 했고요.
https://www.google.com/earth/download/gep/agree.html
‘여행’에 대한 강의로, 남고생들의 눈높이에 맞게 유럽축구여행을 사례로 강의가 이루어졌어요. 그리고 모둠별로 여행지도를 만들어보는 수업을 했습니다.




이어서 서울대 지리교육과 이상일 교수님의 “지도(地圖)”에 관한 강의가 이어졌어요. 지도는 지구 표면을 재현한 것으로 지구본은 옳지만 지도는 틀렸다는 내용을 다양한 사례로 설명해주셨어요. 미스터 션샤인의 영상과 미생의 영상을 활용해 지도와 투영법에 대한 이해를 돕고요.
지도의 역사는 인류의 ‘지도학적 합리성’이 고양되어 온 역사로 지리공간 정보의 기록, 공유, 전승에 있어서의 합리성이 높아진 지리의 역사이기도 하다는 것입니다.
지도학적 혁명을 세가지로 설명하셨는데요. ① 프톨레마이오스의 지도,② 메르카토르의 지도,③ 지리공간기술 혁명 : 1960년 이래 —> (원격탐사 / GPS / GIS / GNSS)를 소개했습니다.
오늘날 빅데이터의 70%가 공간정보이며 공간정보를 통해 인간이 직면한 수많은 난제들의 솔루션을 찾았다고 해요.
향후 우주 지도 등 천문학은 미래의 지리학과 관련있고, 브레인 지도, DNA 맵핑 등 2010년 이후에는 스몰지오그래피도 발달하는 추세랍니다.
이제 지리공간정보를 모든 사람들이 만드는 시대로 돌입했고, 그만큼 수많은 쓰레기 같은 지리정보들이 많아질 수 있는 시대로 돌입하였음을 의미하지요. 따라서 좋은 지리정보 생산자, 소비자가 되어야 한다는 강의였습니다.


세번째날은 QGIS를 활용해보는 시간이었어요. 미리 서울대 멘토 학생들이 프로그램과 데이터들을 준비해주었고요. 우리 학교 인근 동작구 영등포구 영역의 학교, 도로, 도서관, 독서실, 학원, 버스정류장, 커피숍, 편의점, 아파트, 코인노래방, 치킨가게 등의 데이터를 제공했습니다.
QGIS프로그램의 기본기능을 익히며 단계구분과 버퍼, 중첩 기능을 이해하도록 했습니다. 점 하나에 많은 데이터들이 내장된 사실을 접하며 여기저기서 우와~ 즐거운 반응이 터졌어요.
그 다음은 모둠별 과제. QGIS를 활용한 PC방 입지 선정입니다. PC방 입지 선정시 가장 중요한 요소 3개 고르기, 각 요소별 단계구분도와 버퍼 기능 중 선택하여 구현하기, 중첩 후 적정 입지 선정하기. 이렇게 보고서를 작성하고 발표하기까지 했어요. 대학생이 할 수 있는 수업이라고 믿기지 않을 정도로 잘 짜여진 구성이었습니다. ^^





그 다음은 VR로 다양한 공간 체험하기를 했어요. VR기기를 활용해 스마트폰으로 구글 스트리트 뷰를 직접 보는 거에요. 수업시간에 지형이나 여행 단원에서 재밌게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 다음 모둠별로 직접 360도 사진을 촬영해 업로드 시키는 활동을 했습니다. 사다리게임으로 주제별 모둠을 선정했는데, 학교 안에서 힐링장소, 위험한곳, 가장 성남고다운 곳, 친환경적인 곳 등을 찾아 360도 사진을 촬영하고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사람얼굴은 나오지 않게 하거나 나오면 흐릿하게 해서 올리도록 교육하였습니다. 30분의 시간을 주고 모둠별로 학교 곳곳으로 흩어져 사진 촬영을 하였고 업로드해서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수업 이후에 VR기기를 학생들에게 선물로 주셨는데, 학생들이 더 많은 친구들과 함께 보자는 제 제안에 흔쾌히 학교에 기증해 주었습니다. 고마워요~^^



구글 어스와 QGIS, 구글스트리트뷰와 VR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창의적인 생각을 이어가는 시간이었습니다. 남은 두번의 체험활동도 기대가 됩니다. 또 소식 공유할게요. ^^
첫댓글 샘. 이제야 자세히 읽었어요. 참관해보고 싶었는데 어찌어찌 못간 것이 너무나 후회되네요^^;;
아이들이 부럽습니당. ㅎㅎ
우리학교 가까운 대학 지리과에서도 이런 교육봉사 기획해 준다면 너무나 좋을것 같네요!